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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일기 매번 운동일기를 써야 하는데 마음처럼 써지지가 않는다. 사실 별 일도 없고. 규칙적인 운동을 안한지 꽤 오래 되어서 봄이 둔해져서 여태까지는 워밍업 수준으로 헬스장에서 20분씩만 하고 집에 오곤 했다. 그러다가 이번주는 10분 더 늘려서 30분씩 운동을 했고, (매일 한건 아니지만) 오늘은 필받아서 ㅋㅋ 40분을 하고 집으로 왔다. 헉헉거리도록 운동을 한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30분을 찍고 나서는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해보자 생각하면서 10분을 격렬하게 뛰었다. 뛰다 걷다 했는데 10분을 더 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 나는 운동하기 참 힘든 몸이다. 중학생 때부터 (그 이전부터였는지도 모르겠다) 10분 이상 마구 뛰면 피부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간지럽고, 아프고, 예민해져서 장거리 달리기를 하고서는 .. 2017. 11. 9.
영화 '쥬라기월드' 감상, 리뷰 영화 '쥬라기 월드' (2015) 리뷰 리뷰... 라고 하기엔 그냥 내가 보고 느낀 개인적인 감상. 전편인 쥬라기 공원 1, 2, 3을 다 봤었고, 이번에 쥬라기월드는 4편에 속하는 셈인데 대략적인 줄거리를 정리해보자면, 전편에 나온 쥬라기 공원 이후로 '쥬라기 월드'라는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공룡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듯 하다. 인기와 매출을 계속적으로 끌어가기 위해서 쥬라기 월드 내 연구소에서는 더 멋지고 무서운 공룡들을 만들어내는데 그 중에 인도미누스? 라는 이름의 새로운 유전자 조작 공룡이 뛰어난 지능과 공격성으로 우리를 탈출하게 되면서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전편들과 다르지 않게 어린아이들도 나오고, 그 아이들을 구하려는 어른들(꼭 다끝나면 커플됨)이 나온다. 음... 평을 하자면.. 2017. 11. 9.
노을, 해질녘, 짧은 해를 좋아하지 않아 나는 노을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아끔 무지갯빛으로 넘어가는 해가 예쁘다고 생각될 때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며칠전에 아는 언니와 우연히 이런 대화를 했다. 3시 반쯤이었는데 언니가 '3시 반인데 햇빛은 무슨 5시는 된것 같지 않냐'고.. 나는 동의하면서, 추분이 지나서 해가 짧아져서 그렇다고.. 이렇게 해 짧은걸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더니 언니도 그렇다고 했다. 본인은 노을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아! 나도 그렇다며 우리 비슷하다고 재미있어했다. 노을의 색은 붉고, 노랗고, 푸르고 온갖 색을 오묘하게 조합한 것 같아서 어떨 때는 굉장히 예뻐보이지만, 사람을 심란하고 싱숭생숭하게 한다. 나만 느끼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하루가 지나가는 것에 대한 서글픔인가, 단순히.. 2017. 11. 8.
PENUP 어플!!! 색칠하기/그림그리기/컬러링 핸드폰을 노트8로 바꾸고 난 이후에 컬러링에 푹 빠졌다 :) 노트8에 'PENUP'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컬러링 탭을 누르면 색칠할 수 있는 여러가지 그림들이 뜬다. 심지어 거의 매일 새로운 그림들이 업데이트 된다. 컬러링을 핸폰으로도 할 수 있다니!!! 하면서 몇개 해봤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처럼 자기 그림을 게시할 수도 있는데, 컬러링 뿐만이 아니라 사용자들이 직접 스케치하고 색칠한 다양한 그림들도 많이 올라온다. 거의 매일 업뎃 되는 것 같은 신규 도안들 :) 신규 도안들, 인기 도안들 모두 다양하고 예쁜 그림들이 많아서 색칠 욕구가 퐝퐝 솟아오른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있어서 그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나도 도전해보고 싶은데 이런 실력까지는 안되므로...ㅜㅜ 여기서부터는 내가 색칠한 것.. 2017. 11. 3.
같지만 다른 두 영화 - 보이 걸 씽 vs 체인지업 비교 리뷰 같지만 다른 두 영화 - 보이 걸 씽 vs 체인지업 비교 리뷰 (결말 나옴 주의 !!!)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생각을 기록하기 위한 간단한 리뷰:) 개인적인 생각들로 점철되어있으며, 결말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주의 바람. 걍 편한대로 쓰는 아무말 대잔치 감상 내용이나 형식이 비슷한 두 영화의 상호텍스트성에 있어서 흥미로웠으니 그냥 재미삼아 써보기로 한다. 보이 걸 씽 (It's a boy girl thing, 2006)과 체인지 업(2011) !!! 두 영화 모두 남녀가 혹은 친구끼리 서로의 몸이 뒤바뀐 후에 펼쳐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이다. 다른 사람과 몸이 바뀌어 여태 내가 살던 삶이 아닌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재미있는 해프닝은 물론이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내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 2017. 11. 3.
헬스장 등록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고서 열흘정도 스트레칭을 했는데 플랭크 자세가 내 팔에 무리가 갔는지, 그후로 약 2주 가까이 오른쪽 팔이 아프다. 더이상의 스트레칭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팔이 아픈 이후로 스트레칭은 그만두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을 주면 계속 아프니까 내일은 한의원에라도 가봐야겠다. 스트레칭을 관둔지 2주정도가 되었고, 아무래도 다시 운동은 해야겠는데 팔이 아프니까 팔 힘을 써야 하는 스트레칭들은 못하므로 런닝머신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단지 내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했다. 등록하고 오후 8시 정도에 갔더니 사람들이 많아서 런닝머신은 못써보고 스텝머신만 30분간 하고 왔다. 제법 땀이 났다. 힘들지만 30분간 운동을 했다는게 뿌듯하다. 학생때는 학교에서 하.. 2017. 11. 3.
무선 청소기 '삼성 파워건' 구입, 사용 후기 (다이슨 V8과 비교) 얼마전, 삼성 무선청소기 파워건(VS8000)을 새로 구입했다. 다이슨 V8에 이어서 삼성 파워건까지... 우리남편은 진정한 얼리어답터....하하핳.. 다이슨 V8을 샀던게 5개월 전쯤이라 이제 다이슨 무선 청소기에 많이 익숙해졌는데 새로 삼성 파워건을 구입했기에 이제 여기에 익숙해져야겠다. (다이슨은 좋은 곳으로 보냈다고 한다) 구성품 그냥 물건 배달만 해주고 가는건줄 알았는데 설치기사님들이 오셔서 청소기 충전 거치대를 설치해주고 가셨다. 삼성 설치 기사님들이 꺼내서 조립하고 설치해주셔서 찍을게 나머지 밖에 없다ㅜㅜ 따로 우리가 설치하지 않아도 되서 좋긴 했다. 근데 급하게 자리를 마련했다는게 조금 아쉽다. 이날 아파서 누워있었기에 집도 안치워서 너무 더러웠고...ㅜㅜ 설치 기사님들이 더러운 집을 보고.. 2017. 11. 1.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이웃추가/팔로우/친추 하기! 마음에 드는 블로그가 있는데 어떻게 이웃추가를 하지? (혹은 어떻게 팔로우를 하지? 어떻게 친구추가 하지???)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헤매게 되는 이웃추가!!! 티스토리에서는 이웃이나 팔로우라는 개념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페이지의 '링크를 추가'하는 개념인 것 같다. 방법1. 블로그마다 페이지 양식이 달라서 안보이는 블로그도 있을 것 같지만, 보통 맨 위에 계정관리, 로그아웃과 함께 '이 블로그를' 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을 누르면 '내 링크에 추가'라고 뜬다. 그걸 누르면 쉽게 이웃추가 완료>. 2017. 10. 31.
구체관절인형♡ 루츠 클로에 구입후기 리뷰 구체관절인형 루츠 클로에 개봉기!!! 구입후기 (인형 무서워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 눌러주세요ㅎㅎ) 약 두달 만에 도착한 구체관절 인형 !!! 상자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컸다. 지난번 리나슈슈 마리 이후로 두번째 구체관절이지만 SD사이즈는 처음이라.. 한편으론 걱정이 됐다. 내가 60센치급 인형을 갖고 놀수 있을까, 너무 커서 무섭진 않을까... 등등 상자를 열어보니 구체관절인형 가이드북도 들어있었다. 텐션 조립을 어떻게 하는지도 설명이 되어있어서 진짜 친절하게 느껴졌다 ♡ 리나슈슈는 이런 가이드 북이 없어서 안구 끼우는법도 찾아서 봐야했고ㅜㅜ 손파츠 갈아끼는거나 텐션 갈아주는게 걱정이었는데 루츠는 가이드북에 친절하게 사진까지 덧붙여 설명해 주니까 나중에 텐션 가는 것도 무섭지 않을 것 같았다. 듀근듀근.. 2017. 10. 31.
기저귀 쓰레기통으로 최고라는 '매직캔' 구입, 사용 후기 아기있는집 필수품, 신혼집 필수품 혹은 기저귀용 쓰레기통으로 유명한 매직캔을 구입했다. 매직캔은 친한 언니네 집에서 반려동물 배변패드를 버리는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걸 보고서 알게 되었다. 이중으로 덮개가 달려 있어서 냄새가 새어 나가지 않는다며 추천해줬었는데 ㅎㅎ 나중에 필요하면 사지뭐...하고 잊고 있었다. 근데 요근래 엄마가 홈쇼핑을 해서 생긴 포인트로 쇼핑좀 할까~ 하다가 매직캔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다. (구매 동기가 이상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름에 초파리의 공격과 냄새때문에 짜증이 났었는데 어쩜 이렇게 새카맣게 잊고 있을 수가 있는지. 기억 났으면 진작 샀을텐데.. 어쨌든 늦게라도 구입했으니 알차게 사용해봐야겠다. 날씨가 추워졌으니 이제 초파리는 보이지 않지만, 냄새로부터 최대한 해방될 수 있다.. 2017. 10. 30.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 아랑별비는 꽃볼이 제법 동글동글해졌다. 아직 아래에 못핀 꽃송이들이 달려있으니 며칠 더 있으면 완전히 다 피려나~ #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키우기 제라늄 꽃 사진 제라늄 꽃 피우기 식물 키우기 식물 사랑 내 반려식물 제라늄 펠라고늄 아랑별비 꽃 베란다정원 거실정원 화분 작은 화분 키우기 나의 작은 정원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키우기 제라늄 꽃 사진 제라늄 꽃 피우기 식물 키우기 식물 사랑 내 반려식물 제라늄 펠라고늄 아랑별비 꽃 베란다정원 거실정원 화분 작은 화분 키우기 나의 작은 정원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키우기 제라늄 꽃 사진 제라늄 꽃 피우기 식물 키우기 식물 사랑 내 반려식물 제라늄 펠라고늄 아랑별비 꽃 베란다정원 거실정원 화분 작은 화분 키우기 나의 .. 2017. 10. 30.
그리워하며.. 우린 나중에 작은 아파트에서 알콩달콩 시작하자. 볕이 잘드는 베란다엔 네가 말한 허브들로 예쁘게 꾸며놓고, 물을 좋아하는 너를 위해 졸졸졸 소리를 내는 작은 분수대도 사다두자. 네가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니까 거실을 장식할 소품들도 함께 사러 다니자. 하나씩 같이 꾸며나가는 재미가 있을거야. 휴일에는 너의 무릎을 베고 뒹굴거리며 대화를 나누고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도 같이 보자. 저녁때는 함께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만들어먹어야지. 아, 네가 야외활동을 좋아하니까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데이트하고, 때로는 여행계획을 세워서 같이 여행도 가는거야. 그러다가 우리들을 골고루 닮은 귀여운 아이들이 생기면 우리의 작은집은 북적북적하겠지. 보통의 남자처럼, 보통의 여자처럼, 우리 그렇게 함께 살까... 2017.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