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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201

(현대문학) 개화기 ~ 1910년대 현대산문 (개화기~1910년대) 핵심 정리 ㆍ이인직의 ‘혈의 누’ - 신소설의 효시. - 신교육 사상과 개화사상에 대한 예찬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소설. - 구한말을 배경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문명 개화와 신교육, 자유 결혼이라는 근대적 계몽 이념을 담고 있으며,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의 다리 역할을 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음. - 신소설은 여러 모로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의 과도기적 성격을 지님. - 소재를 일상생활에서 취하고, 고전소설의 설화체에서 벗어나 서사와 묘사 중심의 서술방식을 구사한다. 1. 형식 : 구어체 시도하였다. 국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문 위주의 문장이다. 2. 내용 : 신문명 동경, 자유연애사상 3. 의의 : 개화기의 시대상과 시대의식 반영 * 신소설 : 고전 소설에 대하.. 2020. 6. 18.
현진건, <고향> 해설 정리 1926년 글벗집에서 발행한 단편집 『조선의 얼굴』에 수록되었다. 이 작품은 30, 40매 정도의 소품으로서 액자소설(額字小說)의 형태를 보여준다. 비록 소품이지만 1920년대 민족항일기의 시대상을 집약적으로 조명하고, 일제의 식민지 수탈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 ‘나’는 서울행 기차간에서 기이한 얼굴의 ‘그’와 자리를 이웃해서 앉게 되었다. 이 좌석에는 각기 국적이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짜르게 끊은 꼿꼿한 윗수염을 비비면서’ 마지못해 고개를 까딱거리는 일본인과, ‘기름진, 뚜우한 얼굴에 수수께끼 같은 웃음을 띠운’ 중국인 사이에 한국인 ‘그’와 ‘내’가 합석하고 있다. 즉, 세 나라 사람이 모이게 된 것이다. ‘그’라는 사나이에 대하여 ‘나’는 처.. 2020. 6. 16.
(고전문학) 경기체가 * 한림별곡(한림 제유) 고려 고종 - 최초의 경기체가 - 풍류적, 향락적, 귀족적 - 무신 정권에 새롭게 참여한 신진 사대부들의 학문적 자부심과 의욕적 기개를 노래함. - 구체적, 실제적 사물에 시적화자의 정서를 결부시켜 노래한 새로운 문학. - cf) 이전 : 추상적, 관념적 대상 노래 - 형식 : 8장의 분절체 전대절(前大節) : 1~4행, 후소절(後小節) : 5~6행 3음보. 3·3·4조 - 한문어구 나열, - 현토 : 1~7장. 우리말의 아름다움 살림 : 8장 - 문사들의 학문적 의욕, 기개 : 1~3장. 신흥사대부의 향락적 생활, 풍류 과시 : 4~8장 - 후렴구 : 위 ( )ㅅ 景긔 엇더하니잇고 (현토 : 한문에 토를 다는 일. 한문을 읽을 때 구절과 구절 사이에 우리말 조사나 어미 등을 붙.. 2020. 6. 12.
(고전문학) 고려가요 / 고려속요 * 고려속요(고려가요) - 고려시대에 불려졌던 민속가요. - 현존하고 있는 고려속요는 궁중음악으로 사용된 것으로 민속가요(민요)의 성격을 많이 벗어남. - 조선 초기 궁중 음악책인 , , 로 전함. - 조선초에 고려속요가 새로운 악곡에 맞추어 개작, 각색되었지만 지방민요를 바탕으로 했다는 성격을 아예 저버릴 수 없기 때문에 고려속요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것. * 형식적 특징 - 3음보 - 분연체 - 후렴구의 반복 * 고려사 악지에 의하면, 당시 음악을 아악, 당악, 속악으로 나누고 있다. - 아악 :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거행하는 공식적인 행사. 천지신명이나 왕가 조상에 대한 제사에 소용되는 것 - 당악 : 공식적이지 않은 행사. 잔치를 거행할 때 소용되는 구경거리 음악. 중국에서 유입된 것. - 속악 .. 2020. 6. 12.
박우현,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 박우현 이십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대에는 마흔이 두려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다만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를 뿐이다 박우현,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이거 진짜... 나에게 필요한 시인 것 같다. 늘 흘려버린 20대를 아까워했는데... 난 지금도 흘러가는 30대구나. 이 인생, 이 청춘... 항상 모든 삶이 절정이라고 생각해야겠.. 2020. 5. 22.
채만식, <미스터 방> 해설, 정리 줄거리 미스터 방 또는 방 선생이라고도 불리는 방삼복은 예전만 하더라도 머슴살이만 하고 다니던 보잘것없는 판무식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짚신 장수였고, 그는 나이 삼십을 바라보도록 머슴살이만 다니던 차에 돈벌이를 간답시고 열두 해 전에 일본으로 떠났다. 칠팔 년을 별반 신통한 벌이도 없는 듯하다가 중국 상해에 있다는 기별이 있은 후 삼 년 후에 집에 돌아온다. 동양 삼국을 다 돌아다녔어도 행색은 초라하였고, 집에 돌아오고 일 년 간을 빈둥거리다가 처자식을 데리고 서울로 올라와서는 행랑방을 얻어 용산의 연합군 포로수용소에 다니면서 입에 풀칠을 한다. 그리고 다시 일 년 동안 상해에서 익힌 기술로 구두 직공일을 하다가 신기료 장수로 나서게 된다. 골목골목 돌아다니면서 고향 사람 눈에 띄어 빈정거리는 소리만 듣.. 2020. 5. 2.
고1 고2 고3 모의고사 문학 지문 읽는 방법 / 해석 방법 * 특히 자신이 모르는 문학 지문이 나왔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인물과 사건 파악부터 해보자! 1. '앞부분의 줄거리'가 있으면 인물과 사건 파악부터!!! 줄거리에 나오는 인물은 중요하므로 인물을 수식하는 표현을 통해 힌트를 얻는다. 2. 모든 사건은 인물로부터 파악된다. 인물을 찾아 표시하며 읽어보자. 인물명이 나올때마다 긍정적 인물은 동그라미, 부정적 인물은 세모 표시하여 눈에 잘 띄게 하고, 제일 많이 나오는 인물을 파악한다 (주인공이거나 주인공급 인물이기 때문) 주변인물들과 주인공과의 관계를 파악한다. 관계 파악할 다른 인물 없이 주인공만 나올 경우 인물의 내면심리를 파악한다. 인물 관계도를 그릴 필요없이 간단하게 파악이 된다면 그리지 않아도 되지만, 인물이 많이 등장하여 복잡하고 이해가 가지 .. 2020. 3. 9.
신경림, '농무' 해석 / 해설 징이 울린다 막이 내렸다. (쇠락한 농촌의 현실 암시 - 농민들의 자조적인 한탄과 어두운 정서를 예고함) 오동나무에 전등이 매어달린 가설무대 구경꾼이 돌아가고 난 텅빈 운동장 (피폐한 농촌 현실 상징 - 공허함, 소외감) 우리는 분이 얼룩진 얼굴로 (1. 분장이 얼룩진 얼굴 / 2. 분노로 가득 찬 얼굴 - 중의법) 학교 앞 소줏집에 몰려 술을 마신다. (현실의 답답함과 고달픔을 잊고자 하는 행동) 답답하고 고달프게 사는 것이 원통하다. (농민인 화자의 소외감과 울분을 직설적으로 드러냄) 꽹과리를 앞장세워 장거리로 나서면 따라붙어 악을 쓰는 건 쪼무래기들뿐 처녀애들은 기름집 담벽에 붙어서서 (농민의 소외감과 울분을 이해하지 못하는 존재) 철없이 킬킬대는구나. (젊은 남자들은 도시로 떠나고, 이로 인해 변.. 2020. 2. 8.
충담사, '찬기파랑가' 해석 / 해설 열치매 (구름, 또는 창문을) 열어젖히며 나타난 달이 (기파랑의 고결한 자태, 인품) 흰 구름 따라 가는 것 아니냐? 새파란 냇가에 (기파랑의 깨끗하고 맑은 인품) 기랑의 모습이 있구나. 이로부터 냇가 조약에 (기파랑의 원만하고 강직한 인품) 낭이 지니시던 (기파랑) 마음의 끝을 따르련다. (마음의 자취, 기파랑의 훌륭한 인품) 아아, 잣가지 높아 (낙구의 감탄사. 10구체 향가의 특징) (잣가지 : 기파랑의 곧고 고매한 인품과 절개) 서리를 모를 화랑이여. (시련, 역경, 불의) - 충담사, '찬기파랑가' * 향가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 국어의 어순에 따라 표기한 문학인데, 오늘날 우리가 신라 시대의 언어 실태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학자에 따라 향가에 대한 해독이 다르다. 양주동은 이 작품을 .. 2020.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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