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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14

빛솔 LED 식물등 구입 본격적인 가드닝을 시작한게 올해 봄에 꽃 키우고 싶다며 화분들을 들이고부터였다. 그때는 거실에 햇볕이 많이 들어와서 별 상관이 없었는데 햇살이 점점 물러나 창틀에만 겨우 들어오기 시작하니 햇볕 부족한게 식물들 상태로 나타났다. 웃자라거나 잎이나 꽃이 연하게 희멀겋게 바뀌거나... 그래서 난간에 걸어두는 화분 걸이대도 알아보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래에 아무도 안지나다니는 것도 아니고... 케이블 타이로 꽁꽁 동여매놓아도 '만약'이라는 것이 있으니 영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고민하다가 포기했는데 우연하게도 블로그 이웃님 추천으로 빛솔 LED 식물등을 알게 되었다. 필립스가 유명하다던데 너무 비싸고, 가성비는 빛솔 LED가 좋다고 하시면서, 이케아 거치대도 추천해주셨다. 그날부터 폭풍 검색하고서는 신랑이랑 상의.. 2018. 6. 4.
나의 작은 정원의 시작3 (마지막) 4월 13일의 나의 작은 정원 아이비가 많이 자라서 타고 올라가라고 옷걸이를 잘라서 지지대를 만들어주었다. 하트모양을 해주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옷걸이가 딱딱해서 빡셌다. 안방의 베란다 정원은 넘어가는 햇살이 잘 들지않는편이라 비교적 아웃오브안중인 녀석들의 모임이었는데 선반 하나 놓고서 엄청 애착가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오늘 보니 햇살도 그정도면 나쁘지않게 들길래 일단은 마음을 놓았다. 한여름은 햇살이 더 안들어오겠지만..ㅜㅜ 선반 하나로 막 화원같고 꽃집같고 넘넘 맘에 드는 곳이 되었다. 요새는 틈틈이 식물들 보는게 취미가 되어버렸다. 여러 사정상 다른 취미를 즐길수 없어서 그런지, 그냥 요새 확 꽂힌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원래도 식물을 좋아해서 마당있는 집에서 많은 식물을 키우는게 꿈이었는데 작게나마 .. 2018. 6. 3.
나의 작은 정원의 시작2 2018년 3월 8일의 화단 주문했던 꽃님들이 도착했다. 공기정화식물들은 푸른잎들 뿐이라.. 봄맞이로 꽃을 보고 싶어서 데리고 왔다. 싼건 2000원대, 비싼건 4~6000원대로 저렴해서 애용하는곳인데 저렴한 만큼 식물 크기는 다 작다. 물론 큰건 비쌈ㅋㅋ 풍성한 안개꽃들, 애니시다, 만데빌라 기존 아이들은 여전히 잘자라고 있다. 어제 도착한 애들 덕분에 화분이 모자라서 합치고 옮기고 난리였는데 그와중에 보라색 꽃피우는 삭소롬 삽목해둔것들이 뿌리가 생겼음을 알았다!!! 너무 기특하고 이쁘고ㅜㅜ 뿌듯하다. 내 손을 거쳐 새로 생명을 이어가는 느낌♡ 부지런히 키워서 양쪽 부모님댁으로 보내드리는게 목표인데 부지런히 뿌리 내리자 ! 삭소롬 모체는 분갈이 후유증으로 한동안 고생했다. 후유증으로 비실비실해져서 잎도.. 2018. 6. 3.
수국 가지치기와 삽목 (4월 11일에 작성해둔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화사하게 피어났던 수국 꽃이 색이 변하기 시작한지 꽤 여러날이 지났다. 꽃색이 점점 녹색으로 물들어가서 내가 잘못 키우고있나.. 걱정했는데 꽃이 시들어가는 중이어서 색이 변했던 것이었다. 몰랐던 것들을 식물 가꾸면서 하나씩 배워가는것 같다. 수국은 꽃 색이 녹색으로 변하면서 시들시들해지기 시작하면 꽃을 잘라주어야 새잎이 나고 그래야 내년에도 또 꽃을 볼수 있다고 한다. (작은 팁이 있다면, 꽃이 사진상의 꽃보다 조금 더 생생할 때에 - 꽃잎에 초록색 물이 들기 전에- 잘라서 꽃병에 물을 담아 꽂아두면 화분에 있을 때보다 꽃이 훨씬 더 오래간다. 실제로 집에서 기르는 파란 수국을 이 방법으로 미리 잘라서 꽃병에 꽂아두었더니 꽤 오래오래 싱싱한 꽃을 보았다) 예.. 2018. 6.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