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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고전문학

고전산문 - 조선 후기 3

by 솜비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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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판소리의 구성 요소
- 창 : 판소리에서 노래로 부르는 부분
- 아니리 : 말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부분
- 발림(=너름새, 동작) : 창자가 소리를 부르는 중간중간에 손, 발, 몸을 움직여 감정을 표현하는 것.

 

ㆍ판소리 흥보가
   - 조선 후기에 불리던 판소리 사설.

     지금까지 전해지는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소외된 서민층의 정서가 가장 잘 표현되었다.

     형제간의 우애와 갈등을 통해 인간 내부에 잠재된 선악의 문제를 부각시켰으며,

     비참한 삶의 현실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나가고 있음.
   - 주제 : 형제간의 우애와 권선징악 / 빈부간의 갈등
            당대 급변하는 시대에서 몰락한 양반(흥보)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서민의 현실주의적 세계관이 자리잡고 있음.
   - 의의 : 춘향가, 심청가와 더불어 3대 판소리임. 놀보와 흥보의 삶을 해학으로 승화한 평민문학의 대표작.

             판소리 중 서민적 취향이 가장 강한 작품으로 조선 후기 농민층의 붕괴상을 보여줌.

 

 

표면적 주제

이면적 주제

놀보에 치우칠 경우

권선징악

인과응보

개과천선

평민 의식의 성장과 양반 사회의 쇠퇴

흥보에 치우칠 경우

배금주의의 배격과 성실한 인간상 옹호

 

 

 

ㆍ흥보가의 이중적 구조
흥보와 놀보의 인간상을 통해 무력한 서민과 교활한 부농을 대립시켜 놓고 있다.

극심한 가난을 겪는 흥보는 당시 양반에게 수탈을 당해 가난에 허덕이는 농민의 형상을 대변한다.

박 속에서 많은 재물이 나와서 흥보를 부자로 만들고, 놀보를 빈털터리 만든 것으로 묘사한 밑바탕에는 서민들의 대상 심리적인 환상이 자리잡고 있었을 것이다. 이렇게 서민의 꿈을 그리면서 동시에 양반 사회의 도덕률을 만족시켜 준 이 작품의 이중적 구조는 판소리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ㆍ꼭두각시놀음
   - 조선후기 유랑연예인 집단인 남사당패에 의해 공연된 현전하는 유일한 민속 인형극.

   - ‘박첨지놀음, 홍동지놀음’으로 불리기도 함.
   - 특징 : 막과 막 사이에 줄거리의 연관성이 없음.
             무대 밖의 악사나 관중이 등장인물과 수시로 대화할 수 있음.
             사투리, 비속어, 언어유희 등 해학적인 표현이 자주 나타남.

 

ㆍ가면극의 단위 - 과장
   과장은 가면극의 전개 단위.

   각 과장마다 특성화된 인물을 등장시켜 우리 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풍자.

   다만 현대극의 막과는 달리 과장과 과장 사이에 인과관계가 없고, 각각의 과장이 독립적으로 운용된다. 

구분

전통 가면극

서양 연극

구성

각 과장이 각기 주제를 가지고 독립적으로 구성됨  옴니버스식 구성

단일한 주제

전체가 인과 관계에 의해 구성됨.

시간공간

극중 시공간을 자유롭게 선택함

극중의 시공간과 공연 현장의 시공간이 구별되지 않은 경우가 있음.

극중 시공간에 제약을 받음

극중 시공간과 공연 현장의 시공간이 엄격히 구분됨

관객

공연 중에 능동적으로 참여함

수동적으로 감상함

무대

특정한 무대나 무대장치가 필요없음

무대를 별도 공간으로 마련하고, 무대와 객석을 엄격히 구분함

 

 

 

 

ㆍ가면극에서의 양반 풍자 방식
    - 양반의 가면이 이저러져 있거나 비정상적으로 되어 있어 부정적 인물임을 나타냄
    - 양반을 더럽고 추악한 대상으로 비유하여 양반의 권위와 체통을 붕괴시킴.
    - 민중적 항거의 전형적 인물인 말뚝이가 등장하여 양반을 바보로 비하함.
    ⇒ 전통 가면극에서는 양반을 풍자함으로써, 양반의 신분적 특권을 비판했으며,

       민중을 억압하는 봉건적 특권의 철폐를 주장했음.

 

 

 

ㆍ이야기와 화소
    - ‘화소’란 이야기를 이루는 독립된 요소.
    - 예를 들어 일반적 어머니는 화소가 될 수 없으나 ‘장화홍련전’에 등장하는 포악한 계모는 화소가 될 수 있다.

     이처럼 화소는 특이하고 인상적인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기억되며 그 형태는 변형되지 않는다.

모든 이야기는 화소를 기점으로 하여 사건이 형상화되고, 이 사건을 진술하여 이야기가 진행된다.

짧고 간단한 이야기는 하나의 화소로 이루어지지만, 길고 복잡한 이야기는 수많은 화소를 포함하고 있다.

 

 

 

ㆍ‘바리공주’ 무가의 개인적 성격과 집단적 성격
    - 개인적(부친을 살려 냄)
    - 사회적(국왕을 부화시켜 국가의 기틀을 공고히 함)
    - 인류적(죽음을 관장하는 신이 됨)
     ⇒ 개인적 효녀로서의 바리공주가 국가의 공신이 되고 다시 모든 사람의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 된다.

  이와 같은 바리공주의 개인적, 집단적 성격 때문에 문학 작품으로서 더욱 보편성을 얻게 된다.

 

ㆍ본풀이
신의 근본 내력을 말로 설명한 것으로 신의 내력담, 곧 무속 신화를 뜻함.

노래로 구비 전승되는 신화라는 점에서 구비 서사시, 문학적으로는 서사 갈래에 속함.


ㆍ서사무가
무당이 굿을 하면서 부른 노래 가운데 이야기의 성격을 띠는 무조에 얽힌 신화로

 ‘본풀이(신의 내력에 대한 풀이)’라고도 한다.

무속 의식에서 구연되므로 무속신화이며, 반주에 맞추어 노래식으로 사연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구비서사시로 본다.


ㆍ서사무가의 구연방식
말과 창을 교체하면서 진행한다. 이러한 방식은 기본적으로 판소리와 같다.
판소리가 서사 무가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의 가장 중요한 근거 가운데 하나가 이것이다. 
서사무가는 잽이(악사)의 악기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데, 이 점도 판소리가 고수의 북 장단에 맞추어 진행되는 것과 같다. 잽이가 중간중간에 탄성을 지르는 것은 판소리에서 고수가 추임새를 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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