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탭 S8 울트라 구입 사용 후기 솔직 리뷰

여행에 필요할 것 같다는 핑계로 구입해버린 갤럭시탭 S8 울트라.

작은 필요성과 여러 조건들이 맞아서 질러버렸다.

 

어떤 것을 살까 고민

갤럭시탭 s8, 갤럭시탭 s8+, 갤럭시탭 s8 울트라
3가지 크기 중에 뭐로 살지 고민을 하다가
s8은 휴대성은 제일 좋으나 너무 작고,
s8 울트라는 화면은 큰데 휴대성이 너무 떨어지고,
s8+가 적당히 화면도 크면서 휴대성이 좋다고 판단하여 s8+로 결정했었다.
근데 큰화면 좋아하는 남편의 설득에 넘어가버렸다ㅜㅜ

우린 태블릿을 들고다니지 않으며,
태블릿을 담아서 이동할 때에도 차로 이동하고,
거의 집에서만 사용하니까
휴대의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되니 큰화면의 장점을 취하자는 것이었다.

이전에 썼던 태블릿이 레노버랑 갤럭시뷰였는데 두 개 모두 큰화면+무거움이 특징이었고
큰 불편이 없이 사용했었기 때문에 더욱 설득당해버렸다ㅜㅜ





갤탭S8 울트라 개봉기

이전에 쓰던 태블릿들에 비하면 박스부터가 굉장히 얇아서 감탄스러웠다.
얇고 가볍고 깔끔한 박스샷!
갤탭s8 울트라의 얇은 두께를 강조한 사진도 꽤나 설득적이다.

박스를 개봉하면 매끈한 한지 느낌의 속지에 쌓여있는 삼성 태블릿을 발견할 수 있다.
속지가 잔기스로부터 보호하고 있는 느낌!

아래에는 sd카드를 꽂을때 사용하는 핀, 충전케이블, 터치펜이 들어있었다.
핸드폰에 들어있는 터치펜만 사용하다가
도톰한 외장 터치펜을 사용해보니 엄청 신기했다.
어댑터는 따로 없어서 그게 좀 아쉬운 부분..

속지도 벗겨내고 찍어본 두께감.. 
두께는 5.5mm로 상당히 얇다. 
크기는 가로 326mm, 세로 208mm, 무게는 726g 
화면이 큰데도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무겁지 않고 얇게 느껴져서 새삼 기술력의 발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한 7년 전이랑 다르구만 ㅎㅎ

 

 

 

한뼘으로 느껴보는 크기감 ㅎㅎ

뭔가 공책 펼쳐놓은 정도의 사이즈.

내 노트북 정도의 크기라서 뭔가 노트북 같고 그렇다 ㅎㅎ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장점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장점은 여러가지이지만, 몇 가지를 꼽아보자면

'큰 화면, 얇은 베젤, 큰 화면에 비해 얇은 두께,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겠다.

매우 주관적인 관점에서 본 장점들이라 참고 정도로만 하시면 되겠다.

 

 

큰 화면

두 말하면 입이 아플 시원시원하게 넓고 큰 화면! 

갤럭시탭 S8 시리즈 중에 가장 큰 화면이면서, 

우리가 7~8년 전에 사용했던 갤럭시뷰에 이어서 삼성에서 오랜만에 출시한 14.6인치 대화면 태블릿이라는 점이 포인트다.

시원시원해서 집에서는 물론이고, 캠핑하면서 영화를 보기에도 너무 만족스러울 것 같다.

우리 남편같은 대화면 성애자들이 그냥 못지나칠 제품이다.

 

 

S8 시리즈 중에 가장 얇은 베젤

남편이 S8+로 할까? S8울트라로 할까? 하면서 내 의견을 구할때

조금 망설였던 부분이 S8+가 울트라보다는 작지만 가볍고 휴대성이 좋아서 S8+로 결정해놓고도

S8울트라와 비교했을때, 베젤 두께가 두껍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다.

배젤이 넓은게 은근~~히 거슬린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역시 배젤이 좁은 S8 울트라가 더 나을까... 했는데 남편이 S8울트라로 사고 싶다고 했을때 선뜻 OK 하게 된게

베젤 때문이 가장 컸다.

S8 울트라가 갤럭시탭 S8 시리즈 중에 가장 얇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화면 크기에 비해 얇은 두께와 가벼움

태블릿을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큰 화면에 비해 얇아져서 부담없는 두께와 무게가 그렇게 매력적일 수가 없다.

책상에 내려놓고 써도 큰 이질감이 없고, 내가 한손으로 잡고 사용해도 손에 부담감이 없어서 좋았다.

아기를 낳고서 손목이 많이 약해져서 조금만 무리해도 쑤시는데 726g의 갤탭 S8 울트라는 전혀 무겁지 않았다.

태블릿 꾸미기, 다이어리 꾸미기라든지, 웹서핑 등 손에 들고서 오래 사용해도 좋다.

 

 

터치펜 인식이 부드럽고 빠름

난 핸드폰을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꾸준히 사용해온 사람 중에 하나인데 

갤럭시 탭 S8 울트라가 여태 사용해 온 노트 시리즈보다 더 S펜 인식이 끊김없이 부드럽고 빠르게 느껴졌다.

그림을 잘 그리진 못하지만 ㅋㅋ 가아아끔 그리고, 다이어리를 작성하거나 메모도 하는데

갤탭 S8 울트라의 S펜 인식이 부드럽고 빨라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까지 내가 느낀 갤럭시탭 S8 울트라의 단점은 아무래도 크기가 크니까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정도인 것 같다. 

별도의 케이스와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면 더 크기와 무게가 늘어나니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지지만,

내가 딱히 어딘가에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까 ㅎㅎ

가지고 다니더라도 남편 말대로 차를 이용해서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크기와 무게가 큰 불편함으로 다가오진 않는다.

 

 

태블릿을 오랜만에 쓰다보니 적응해야 할 것들도 많고, 신기한 것들도 많은데 

영화나 드라마 보기, 다이어리 꾸미기, 유튜브 시청 등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하고,

필요시에 나중에 아이도 학습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앞으로의 사용이 더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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