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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

영화 '지오스톰' 감상, 리뷰

by 솜비 2017. 10. 30.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생각을 기록하기 위한 간단한 리뷰:)

개인적인 생각들로 점철되어있으며, 결말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주의 바람.

 

씨지브이 근처가 많이 막혀서ㅜㅜ 하마터면 제 시간에 영화를 보지 못할 뻔 했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심장이 쫄깃쫄깃

 

 

 

 

 

 

 

 

 

줄거리

지구는 갈수록 기상이변에 시달리게 되고

여러 나라의 연합으로 기후 조절 장치인 '더치보이'를 만들게 된다.

위성과 우주정거장을 통해 더치보이를 관리하는데

어느날 더치보이에 이상이 생겨,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어느 마을이 꽁꽁 얼어버리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집채만한 우박들이 떨어지는 등 더치보이에 의한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한다.

더치보이의 오작동인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누군가에 의한 조작이었음이 서서히 드러나고

그 배후를 추척하면서 전지구적인 기후재난(지오스톰)에서 지구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느낌

나름대로 그정도면 스토리도 탄탄한 것 같고, 그래픽들도 뛰어나서 재미있었으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어째서 재난영화에 재난의 분량이 이렇게 적은 것인가!!!하는 점....ㅠㅠ

생각보다 재난 장면이 적어서 재난영화 덕후로서 그게 너무 아쉬웠다.

영화에 나온 재난 장면에 두배는 더 나와야 심장 쫄깃하게 긴장하면서 봤을텐데...

 

재난 장면보다는 더치보이를 조작한 배후를 찾고, 그걸 해결하는 스토리 라인에 더 신경을 쓴 영화인 것 같다.

생각 외로 우주정거장 장면들이 많이 나와서 그래비티나 인터스텔라도 생각났지만..

나는 재난이 더 좋단 말이야!!!ㅠㅠ

CG도 나름 잘만들어서 볼만했는데... 막상 재난은 많이 나오지 않아서 정말 아쉬웠다.

(내가 재난 장면을 너무 기대했던 탓인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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