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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정보

다지음 개명 후기 2 - 방문기

by 솜비 2019. 3. 18.

얼마 전에 고민하다가 큰맘 먹고 다지음에 개명 상담을 다녀왔다.

온라인으로 하려다가 서울이라 큰맘 먹고 기차를 타고 다녀왔다 (그나마 서울에서 가까운 지방이라 다행 ㅜㅜ)

다지음 한글구성성명학을 배우신 여러 선생님들 중에서도 서울 총괄지사 윤재희 선생님께 개명을 받자고 마음 먹게 된건

이전 포스팅에도 나와있지만, 선생님이 20여년의 경력을 갖고 계신다는 것과

다지음 한글구성성명학을 배우시기 이전에 이미 철학관을 운영하고 계셨다는 점이 가장 믿음이 갔기 때문이었다.

생소한 다지음 방식만으로 이름을 짓는다는 것에 믿음이 가지 않아서...

내 입장에서는 사주 철학을 토대로 내 사주를 보완하여 다지음 방식으로 이름을 지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즉, 전통적인 원형이정과 81수리로 풀어내는 작명 방식과 다지음의 작명 방식이 결합되면

그게 최선의 방식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참고로 다지음 한글 구성 성명학은 자음 성명학을 보완하여 자음과 모음에 대응되는 음양오행과 나의 생년에 대응되는 숫자로 풀어내는 작명법인데 이름을 부르는 소리 에너지(?)가 나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선생님께 상담 예약차 문자를 드렸을 때, 다지음 방식으로만 지어주시는지 여쭈었는데

사주를 보고 한자까지 넣어주신다는 말씀에 내 생각이 맞겠구나! 하고 개명 의뢰를 마음먹게 되었던 것이다.

참 많은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었다.  (이전 포스팅 참고 2019/03/18 - [리뷰, 정보] - 다지음 개명 후기 - 검색과 TMI)

 

기차를 타고 두근두근 긴장하면서 찾아뵈었는데 사진보다 실물이 더 고우셨다 :)

부잣집 마나님 같은 포근한 인상으로 반갑게 맞아주시고, 이야기 해주셔서 얼마 지나지 않아 긴장이 많이 풀렸다.

선생님은 먼저 내 이름을 다지음 방식으로 풀이를 해주셨다.

이미 다지음 방식의 풀이는 한번 받아봤지만, 이전에 무료이름풀이 받았던 것과는 다르게

윤재희 선생님의 이름풀이는 상당히 자세하면서도 정확했다.

다지음에서는 '사주대로 이름이 지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름만으로 사주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였구나!하고 느끼게 된 순간이었다. 상당히 많은 부분이 정확하게 맞아서 신기했다.

평소에 사주 보러 가면 맞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서(이건 항상 그러함) 잘보는 곳은 대충 80퍼센트 이상 맞다... 싶은데 이번에도 그런 느낌이 들었다.

내 성격과 성격의 장단점, 특성, 어떤 운이 강하고 어떤 운이 약한지도 알려주시는데 그게 딱 맞아서 신기했다.

사주를 보지 않아도 이름풀이 하나 만으로도 이렇게까지 정확히 알 수 있다니...

다지음에 대해 반신반의했던 마음이 신뢰 쪽으로 돌아서는 것이 느껴졌다 ㅎㅎㅎ

 

이름을 풀이해주시고는 사주도 풀어주셨는데 내 사주에 따라 그대로 이름이 지어진게 맞다면서 콕콕 찝어 설명해주셨다.

전통 명리학에 다지음의 풀이방식을 대응해서 설명해주기도 하셨다.

내 이름에 관운을 극하는게 문제인데ㅜㅜ 그래서 내가 준비하는 시험이, 내 남편 자리가, 내 직장운이 자꾸 좋지 않다고ㅜㅜ...

아... 나는 다른 것보다 관운, 재물운이 좋은 이름이면 참 좋겠는데 ㅠㅠ... (이건 모든 사람의 바람이려나...ㅎㅎ)

내가 다른 작명소에서 받아온 이름들이 있는데(원형이정과 81수리로 받은것) 그것도 풀이해주시면서

다지음 이론으로는 현재 이름보다 더 안좋아지는 이름이라 하셔서 식겁했다.

'역시 선생님께 오길 잘했다. 아니, 진작에 올걸... 다른데서 먼저 받지 말고, 선생님께 먼저 받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면서 후회를 했다ㅠㅠ

 

다지음 작명방식과 윤재희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마음이 편해져서 나올 때 즈음엔 선생님과 편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선생님도 철학을 배우신 상태에서 다지음 한글구성성명학을 접하시고 상당히 잘 맞다고 느끼셔서 추가로 배우게 되었다고 하셨다.

사주, 타로, 다지음, 동양철학과 석사도 따시고, 명리학 교수와 다지음 강사로도 활동하시고...

끊임없이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시는 분같아서 잠시나마 배움이 지겹다고 생각한 내가 부끄러웠다.

선생님 말씀대로 나에게 도움이 되는 공부와 독서를 게을리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했다.

 

선생님과 헤어져야 하는게 왠지 아쉬웠지만 ㅎㅎ 좋은 이름으로 지어주십사 다시 한번 부탁을 드리면서 나왔다.

재물복 있고, 관운이 있는 좋은 이름, 예쁜 이름으로 나오면 참 좋겠다...♥

 

 

다지음 한글구성성명학 서울 총괄지사를 맡고 계신 윤재희 선생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hshfpxk0828

관련 포스팅 : 2019/03/18 - [리뷰, 정보] - 다지음 개명 후기 2 -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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