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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소주냄새가 싫어진 냄새예민보스

by 솜비 2019. 5. 15.
지난주엔가 장어 얻어먹으러갔다가
가게 안에 냄새가 너무 비려서ㅜㅜ
먹기도 전에 냄새에 질렸었다.
그래도 비싼거니까 꾹참고 먹었는데 (막상 장어 자체는 조금 덜비렸음)
소주한잔 하는순간 확 울렁거려졌다.
빈속 + 장어 비린내 + 소주 냄새 삼단콤보에 맥을 못추고ㅜㅜ
결국 소주 두잔에 못먹겠다고 술잔을 내려놨다.
평소같으면 안받는날이어도 한병은 먹는데..

어쩌면 지난달 술모임의 숙취로 고생했던 기억때문인가 싶기도하고..

그러고 장어먹고 며칠후에 있던 술모임에서도 느꼈다.
내가 소주 냄새에 상당히 예민해졌다는걸...
소주냄새가 그냥 싫은게 아니고 역하게 느껴지면서 속이 뒤집어지는것 같다.
한동안 울렁거리고...
아무래도 당분간은 소주먹기 글렀다싶다.
별로 좋아하지도 않지만...

맥주로 갈아타야겠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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