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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칼로 사람 죽이는 꿈 해몽

by 솜비 2019. 7. 10.

 

평소에 꿈을 자주 꾸고, 워낙에 SF적인 꿈이라 꿈을 꾸면서 즐기기도 한다. 

그래도 주로 쫓기거나 당하는 쪽이어서 ㅠㅠ 세상 억울했는데

오늘은 사람을 죽이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 사람을 죽인건 거의 처음인 것 같다. 매우 드문 꿈이라서 꿈을 기록해본다.

상황은 이제 잘 기억이 안나지만,

큰 집에서 열 명 정도의 사람이 나를 위협하거나 공격하려고 했고 나는 그걸 방어하려고 했던 것 같다. 

상대방도 무언가 무기를 들고 있었고, 이상하게도 꿈에서 나는 그걸 잘 막아냈다. 뭔 호신술을 배운 적도 없건만;;;

액션영화마냥 척척 막아서 마지막에 내가 한 공격이 먹혔다.

처음 몇 명은 그렇게 막고서 가까이에 있던 샤프 같은 걸로 정확히 목 가운데를 뚫어버렸는데 피는 많이 안났던 것 같다.

피가 많이 나야 길몽이라던데 ㅜㅜ 아쉽

그러다가 어떤 뚱뚱하고 몸집이 큰 남자가 갑자기 숨어서 공격해서 내가 죽을 뻔했는데

그 남자가 공격하던 칼을 빼앗아서 배를 찔렀다.

남자가 쓰러지고 나서는 다른 곳에 숨어있으려고 했는데 그 사이에 뻗어있던 남자가 사라짐;;;;

이거 큰일이다! 하고 나도 남자를 찾아나섰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남자가 최종보스였던 듯ㅋㅋ

찾다가 또 그 남자가 숨어서 공격해서 또 큰일날 뻔 했으나 나는 액션배우처럼 촥촥 막고 피하다가 남자의 목을 칼로 찔렀다.

피가 좀 뿜어져 나오는 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으나 시각적으로는 남은 게 없다;;;

그 집의 모든 사람들을 처치하고서 두려워졌다. 

공격을 받아서 내가 처치해버린 것이지만, 결국 연쇄살인마같아서ㅜㅜ 어쩌지..

좀더 정당방위인척을 해야겠다 ㅋㅋㅋ  너무 나만 상처하나 없잖아 

그러면서 그 날카로운 칼로 내 팔에 몇군데에 상처를 냈다. 

그 후로 다른 사람들이 찾아왔으나 배경이랑 내용이 바뀌어서 관련없이 진행되었다.

 

꿈에서 총에 맞고, 칼에 맞는건 주로 나였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꿈에서 복수해준 느낌이다 ㅎㅎㅎ

어쩐지 내 팔에 상처를 낼 때 안아프더라니 ㅋㅋㅋㅋ 꿈

좀 잔인해서 깨고 나서 사람 죽이는 꿈은 처음이네;;; 하고서 찾아보니 

꿈에서 누군가를 죽인다는건 나의 근심걱정, 문제거리가 없어진다는 뜻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피를 많이 볼수록 더 길몽이라는데!!! 피가 엄청 보이진 않았기 때문에 조금 아쉽다.

 

나쁜 놈들을 발라버리는건 좋은데 좀 잔인하긴 했다;;; 샤프로 목을 뚫어버리는 거라든가;;;

 

 

 

# 칼로 사람 죽이는 꿈 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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