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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609

329일 아기 - 돌잔치와 돌 답례품 준비 10개월 23일. 낮잠이 완전히 한번으로 줄었다. ㅠㅠ... 내 휴식 시간 바이바이... 오전에 좀 버텨서 12시쯤 재웠고, 2시쯤 일어났다. 이젠 낮잠, 밤잠을 버티다가 재워야 하다니... 버티지 않고 졸리다고 할때 재우면 시간이 매우 애매해져서 밤잠이 한없이 늦어질 것 같아서 할 수 없다. 그렇게 했는데도 저녁 8시 반에 잠들었다. 별로 졸려하지도 않아서 자려나 싶었는데 다행히 좀 칭얼거리다가 잠들었다. 한때는 애기가 나하고 눈을 별로 안마주치고, 혼자 놀기만 한다고 너무 걱정했던 때가 있었다. 내가 좀 떨어져 있어야 한참 놀다가 엄마 찾고 그러고선 옆에 있으면 나는 쳐다보지도 않고 혼자서 놀았다. 이따금씩 슬쩍 내가 옆에 있는지 확인만 하고ㅎㅎ 눈을 별로 안마주치니까 혹시나 싶은 발달 장애라든가 자.. 2022. 2. 10.
328일 아기 - 오늘도 걸음마 노예 10개월 22일. 6일째 새벽 3~4시 기상. 제발 오늘은 푹 자야 할텐데... 잠들고서도 자주 깨서 열번 가까이 달려가서 다시 재운다. 오히려 낮잠을 더 잘자는 편인듯... 낮잠은 거의 한번으로 굳어지려나보다. 오전 낮잠 1시간 정도 자고, 11시반에 일어나서 오후 3시 반쯤 재웠더니 안자서 포기. 그러고선 4시반이 넘으니 졸리다고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때는 무조건 자면 안되서 어르고 달래다가 7시가 넘어서 재웠다. 원래는 취침시간 최대한 8시 이후로 하는데 이렇게 너무 졸려하는 날은 그냥 7시만 넘기면 재운다. 그나저나 낮잠이 줄어서 내 자유시간이 확 줄었다 ㅠㅠ 아기가 낮잠잘때 그나마 블로그 하던 시간도 줄어서ㅠㅠ.. 잠자기 전에야 겨우 일기를 쓰고 잔다. 아... 쓰고 싶은건 많은데 쓸 시간이 .. 2022. 2. 8.
327일 아기 - 마마마 빠빠빠 진화하는 옹알이 10개월 21일. 오늘은 씻고, 빨래 널고, 밥먹고, 간단한 정리를 하는 시간 외에는 나름 내내 아기 옆에 바짝 붙어서 같이 놀아주고, 말걸어주고, 지켜봐주었다. 종일 붙어있었으니 힘들긴하지만 뿌듯하기도 하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하루였던 것 같아서.. 며칠 전부터 옹알이가 '뗴뗴뗴, 데데데, 다다다'에서 '빠빠빠, 마마마'가 추가되었다. 내가 '빠빠빠 해줘' 하면서 해달라고 하면 어떨땐 따라하기도 하고 ㅋㅋㅋ 제대로 의미있는 말을 하기 시작하면 정말 얼마나 예쁠까 싶을 정도로 귀엽다. 시판 이유식을 먹이고 있는데 그다지 많이 안먹고 먹기 싫어하는걸보면... 그냥 밥 자체가 싫은가보다 ㅋㅋㅋ 치즈, 김, 떡뻥, 과일퓨레 같은 것만 입에 맞아서 그런것만 먹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나름 50ml씩은 .. 2022. 2. 7.
326일 아기 - 철분제의 효과인가 10개월 20일. 먹는 자리가 불편한가 싶어서 어제부터 그냥 베이비룸에서 놀때 먹이고 있는데 좀더 잘먹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엄마가 나 어릴때 쫓아다니면서 먹였다더니... 내가 그러고 있다. 버릇나빠질걸 알면서도 이유식 안먹는게 마음쓰여서 이렇게라도 더 먹으면 내가 좀더 고생하겠다고 불편하고 힘든걸 감수하고 했는데 큰 차이가 없는걸 보면 그냥 적게먹든 안먹든 하이체어에서 먹이는게 맞나보다. 만듀 친구는 이유식 따박따박 잘 받아먹던데 부럽고...ㅜㅜㅋ 남편 지인네 애기는 6개월때부터 스스로 잠들었다던데 그런것도 부럽고... 애를 탓하진 않지만 부러운건 역시 부럽다 ㅋㅋㅋ 낮잠 텀이나 낮잠 시간이 바뀌어서 어떤 때에는 3시간 정도 깨어있다가 졸리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때엔 5시간 깨.. 2022. 2. 6.
325일 아기 - 엄마는 자도자도 피곤 이틀연속 3~4시쯤 깨서 분유먹고 잤다. 오늘은 쉬를 얼마나 많이했는지 기저귀가 넘쳐서 바지가 다 젖어있었다. 하기스 맥스드라이를 쓰고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랑 다르게 쉬가 넘친걸보면 자기전에 쉬를 충분히 하고 자지 않았나보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 요새 애기가 자주 깨고, 새벽에 완전히 깨서 분유까지 먹고 자는데다가 그동안 쌓인 피로탓인지.. 심하게 피곤하다. 오전에 남편이 아기 보고 나는 좀더 잤는데도...ㅜㅜ 일기나 게임을 포기하고 밤에 일찍자는데도 이렇게 피곤한게 실화인가싶다. # 10개월 11개월차 아기 323일 여아 324일 여자아기 아기 성장기록 발달사항 325일차 아기 발달사항 육아기록 성장일기 육아일기 출산 325일 딸맘 324일 아기 원더윅스 이앓이 짜증 심한 시기 짜증 심한 아기 울고불.. 2022. 2. 5.
322일 아기 - 원더윅스? 짜증 대폭발 321일 (10개월 15일) 자고 일어났으면 기분이 좋을만한데 종일 짜증이 너무 심했다. 이유식도 안먹는다고 심하게 거부하고 울고불고...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짜증을 엄청 냈다. 밤에 졸려해서 재울때에도 안잔다고 뒤로 뻗대길래 실컷 놀다 자라고 냅뒀더니 11시쯤에 잠들었다. 종일 짜증내면서 우니까 남편이랑 둘이봐도 너무 힘들어서 둘다 멘붕 상태였다. 왜그렇게 짜증을 폭발적으로 내면서 우는지 모르겠다. 원더윅스인지 뭔지... 어디가 아픈가 해도 딱히 없는 것 같고... 윗입술을 쪽쪽 빨면서 다녀서 혹시 이가 또 나는건가 이앓이인가 했는데 그런것 같지도 않고... 그냥 이유없으면 원더윅스겠거니.. 하고있다. 어제부터 남편이 국에 물을 말아서 주지 말고 그냥 맨밥에 반찬이랑 주라며 나름 반찬(야채를 넣은 .. 2022. 2. 2.
320일 아기 - 설 명절에 아기 한복 입히고 사진 찰칵 어제일기. 1월 29일 월 (320일. 10개월 14일) 베이비룸이나 걸음마 보조기, 러닝테이블 같은 장난감을 붙잡고 서는게 제법 자연스러워졌다. 혼자 앉기도 하는데 앉는건 여전히 불안해한다. 엄마닮아서 쫄보 ㅋㅋ 오미크론 확진자가 많이 나와서 설 연휴는 양가 투어를 못하기에 아기에게 한복을 입히고 영상통화로 대체했는데 부모님들 모두 너무 좋아하셨다. 한복을 입힌 김에 DSLR로 사진도 찍어주었다. 사진 보조하면 매번 느끼는건데 진짜 개힘든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매번 소품이나 배경 신경쓰고 세팅하고, 애기 집중 시키고 웃기느라 고생하면서 땀을 찔찔 흘린다. 분명히 샤워하고 나온건데 땀을 한바가지 흘림....ㅜㅜ 조바위 + 색동한복 + 돌띠 조합 >. 2022. 2. 1.
317일 아기 - 10개월 아기 낮잠 횟수가 1회로 줄었다 10개월 11일. 낮잠이 1회로 줄어드는 과도기에 접어든게 아닐까 싶다. 이따금씩 낮잠을 한번만 자는 경우가 더러 있거나 낮잠 2회 중에 한번은 20~50분 내로 굉장히 짧게 자서 그냥 좀 덜졸린가보다 했는데 낮잠 횟수가 줄어드느라 그런가보다. 어제 오늘은 낮잠을 한번만 잤는데 1시간반~3시간 정도 잔다. 낮잠을 한번만 자는데 타이밍을 잘못맞추면 엊그제처럼 밤 12시에 자고 그런가보다. 밤잠을 거의 6~8시간 만에 자버리니... 4시 이후에는 무조건 재우지 말아야 한다. 활동량이 많아지고 낮잠이 줄어드는것까지 그러려니 하는데 왜 졸리다고 눈비비고 짜증내면서 안자는것인지 모르겠다. 검색해서 찾아보니 요맘때 10개월 정도의 아기들이 많이들 그런가보다 ㅋㅋㅋㅋㅋ 졸려하고 찡얼거리면서 안잠 ㅋㅋㅋㅋ 오늘 밤잠도.. 2022. 1. 29.
316일 아기 - 열심히 걸음마 연습 중 10개월 10일. 낮에도 바로 안자고 안잔다고 한번 뻐팅기고 난리 치고 두번째에 다시 재울 수 있었다. 오늘도 낮잠 4시에 깨서 밤잠을 10시에... 6시간만에 겨우 잠들었다. 하품하고 졸려하면서 또 안자고 뻐팅기고 쪽쪽이 손으로 잡아서 뜯고 발 통통 구르고 소리내고 난리여서 성질을 버럭 냈더니만 (어제는 이랬더니 울었음) 무서운지 움츠러든 상태에서 흔들어 재우니 겨우 잠들었다. 어휴... 한번씩 재울때마다 이렇게 힘들어서야 원.... 알아서 혼자 스스로 잠자는건 진짜 꿈도 못꿀 일인 것 같다. 언제쯤 혼자 잘래? ㅠㅠ 통잠은 남의 나라 일인가 했는데 이제 8~10시간 자는걸 보면 언젠간 스스로 잠이 들 날도 오겠거니 하고 있다. 장난감을 붙들고 혼자 서는건 이제 제법 하는데 문제는 한번 서면 앉지를 못.. 2022.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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