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327 캔디상자 작은 캔디상자 하나로도 나를 추억에 젖게 하는 사람. 그 사람 생각이 나서 끄적여 보려고 컴퓨터를 켰다. 그 사람은 돈을 쓰는 데에 있어서 엄청나게 짠돌이도 아니었고, 엄청나게 헤픈 사람도 아니었다. 그러나 조금쯤은 짠돌이 쪽에 쏠려 있었다. 아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그렇게 습관이 들었겠지. 학생이었던 연애시절에는 거의 돈을 쓰지 않았다. 꼭 필요한 조금의 돈만으로 데이트를 했다. 그런 점에서 나는 불만이 없었다. 나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많은 돈이 없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은 나에게 많은 것을 줄 수 없음을 미안해 했다. 멋진 레스토랑에서 먹는 맛있는 저녁식사, 기념일이 아님에도 이따금씩 챙겨주는 선물들, 비싼 생일선물, 지나가다 본 예쁜 무언가를 사주는 것 등... 그의 말대.. 2018. 1. 18. 연예인 꿈을 꾸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종종 연예인 꿈을 꾼다던데 나는 얼마전에 처음 꾸었다. 연예인 꿈이면 로또를 사야 하는 것인지 꿈풀이를 보았으나 로또 관련 꿈은 아니라 한다. 실제로 남편에게 꿈을 팔고, 남편이 로또를 샀지만 꽝 ㅋㅋㅋ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연예인 꿈을 꾸었다. 개인적으로 나는 연예인을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다. 약간 관심이 가고 호감이 있는 연예인들은 개그맨들 정도. 아, 그나마 제일 좋아하는건 유재석, 이동욱 정도. 아무튼 그러한데, 그다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관심있던 사람도 아닌 강동원이 꿈에 나왔다. 강동원이 내가 좋다고 쫓아다니는걸로 나왔는데 ㅋㅋㅋ 나는 별로 마음에 안드니까 막 도망다녔다. 그러던 와중에 강동원이 여자들의 로망이라는... '벽치기 키.. 2018. 1. 8.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감상, 리뷰 며칠전에 쥬만지를 보고 왔다. 1, 2 모두 재미있게 보았기에 이번에도 기대를 했는데 포스터 속 인물들은 주연이면서 동시에 게임캐릭터라는 설정! 이건 생각 외의 설정이었다. 쥬만지 보드게임(?)은 한물 갔는지.. 게임 주워놓고서는 구석에 짱박아둬서 보드게임이었던게 갑자기 게임팩으로 변해서 ㅋㅋ 그 안에서 미션들을 클리어 해야 게임 밖으로 나갈 수 있다. 리뷰를 쓰다보면 또 너무 길어지므로 그냥 감상만 짤막하게. 초반 설정들이 조금 어이없지만, 줄거리를 간략히 정리해보면, 20년전에 보드게임을 주웠으나 아들이 구석에 짱박아두고 잠들었는데 둥둥둥 거리는 북소리에 잠에서 깼더니 보드게임이 게임팩으로 변하고 ㅋㅋ 게임팩으로 변한 쥬만지를 실행해서 게임 속으로 들어간 소년이 있었다. 20년 후인 현재. 각각의 개.. 2018. 1. 6. 거의 한달만의 복귀 1. 한동안 티스토리를 아예 들어오지 못했다.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가서, 나는 한동안 친정에 있었다. 그러다보니 복잡한 블로그 활동은 못하게 되고, (아무래도 컴퓨터로 하는게 편하다보니^^;) 블로그들 방치중...ㅜㅜ 사진 정리도 시급하고, 블로그도 정리해야 하고... 할건 많은데 또 시간은 없고... 금방 연말이 되었다. 2. 내 서재 정리중. 서재...라고 하니까 뭔가 있어보이지만 ㅋㅋ 나의 취미방이자 공부방이자 손님방인데 새해를 맞이하여 새단장하면서 서재가구 몇 가지를 사게 되었다. 새로운 책상, 새로운 서랍장, 새로운 의자! 아주 제대로 질렀다. 나의 용돈 안녕...ㅜㅜ 평소와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제대로 집중해보려고 한다. 아마 블로그와는 또 멀어질 것 같다. 3. 1월 계획! 운전면허학원 등록!.. 2017. 12. 29. 이플하우스 구체관절인형 EID '유르' 구입 후기 리뷰 구체관절인형 이플하우스 EID '뉴' 유르 구입 후기 & 개봉기 처음 구관에 입문했을 때에는 루츠의 인형들에 빠져서 헤어나오지를 못하더니만 이제는 이플하우스 인형들에 빠져서 앓이중이다. 분명히 처음 입문했을 때, 이플하우스 인형들이 이뻐보이지 않았는데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 인형을 보다보니 이플하우스 인형이 너무 예뻐보여서 어느 순간 푹 빠져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하하핳.. 그 덕분에 허리띠도 졸라맸고, 손이 가지 않는 인형들과 인형 옷들, 소품들 등등 최대한으로 다 정리했다. 인형에 빠진 덕후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한때는 이쁘다고 우쭈쭈하던 인형들인데 어마어마하게 갖고 싶으니 이것저것 다 팖 :) 지금도 다른 위시 (아마도 마지막)를 데려오고 싶어서 또 보낼 인형이 없나 물색중인데 이제 남은 애.. 2017. 11. 14. 남편이 만든 '레고 프로파일 장식장' 9월 중순경 어느 주말에 남편이 생고생해서 만들고 몸살이 났던 레고 프로파일 장식장. 남편이 몸살 날 정도로 열심히 만들고, 내가 옆에서 조금 도와줬던 장식장이다. 유리 장식장을 사자니 비싸기도 하고, 훗날 이사갈 것을 대비해서 조립, 분해가 가능한 장식장을 찾다가 직접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직접 도면을 그려서 계획하여 인터넷으로 프로파일과 아크릴을 주문했다고 한다. (난 옆에서 보기만 했으므로 자세히는 모름) 아래 재료 사진을 너무 뒤늦게 찍었더니, 아크릴은 보이지 않고, 프로파일들만 보인다. 이것들도 다 남편이 도면을 그려서 계획하고, 주문한대로 잘려서 온 것들이다. 프로파일들을 열심히 조립중... 나는 잔심부름만 하고, 90퍼센트는 남편이 다 했다. 내가 한 잔심부름이라면, 남편이 끼우기 쉽도록 .. 2017. 11. 14.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구입, 사용 후기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전에 살던 집보다 넓어서 생각보다 더 추웠다. 그래서 작년 이맘때쯤 온수매트를 구입했었다. (이번에 쓰는건 1년 사용 후기가 되겠다) 온수매트를 구입하기 전에는 온수가 새면 어떡하지? 화상입는다던데... 하는 걱정들 때문에 미덥지가 않았는데 여기저기 물어보고, 검색해보면서 온수매트가 생각만큼 위험하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특히, 요새 나오는 경동 나비엔 온수매트 같은건 평이 되게 좋았다. 남편도 주변사람들의 추천을 듣고, 이것저것 비교해보더니 경동나비엔꺼 어떠냐고 하길래 나도 최종적으로 비교하고 괜찮을것 같아서 그걸로 사자고 했다. 온수매트 도착했을 때 찍어둔 사진. 따로 커버도 줬지만, 뭔가 더 예쁜 커버 없나 싶다. 약간 칙칙해보이는 베이지색이라...ㅜㅜ 근데 뭐.. 웬만하면 그.. 2017. 11. 14. 니콘 접사렌즈 AF-S DX Micro NIKKOR 40mm F2.8G 접사렌즈 니콘 AF-S DX Micro NIKKOR 40mm F2.8G 접사렌즈 구입 후기 / 사용 후기 접사렌즈를 구입했다. 드디어 꽃도, 인형도 가까이에서 찍을 수 있다고 엄청 좋아했다 :) 처음에 니콘 D5500 샀을때 함께 왔던 렌즈가 2개 있었는데, 하나는 18-55 , 다른 하나는 55-200. 집에서 가까운 것 찍을때에는 18-55면 충분하고, 먼 거리는 전에 dslr에 썼던 렌즈를 쓰면 되니까... (렌즈 몸통이 줄줄 흐르긴 하는데 그게 18-200이라 밖에서 찍을땐 렌즈 갈아끼울 필요가 없어서 엄청 편하다) 그래서 안쓰는 55-200을 팔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였다. 알고보니 시댁에 맡겨둔 짐들 중에 있었던 것!!! 이사하고, 시댁에 맡겨둔 짐들을 가져오고, 정리 하다가 발견해서 드디어 5.. 2017. 11. 11. 운동 일기 오늘도 런닝머신 몇분 했더니 어지럽고, 콜린성 두드러기 올라와서 일찌감치 포기하고 스텝머신만 열심히 했다. 총 40분간 했는데, 숨이 차도록 뛰다가 쉬다가를 반복했다. 오늘은 처음 10분동안에 땀이 나기 시작했다. 평소에 느슨히 하던거랑 다르게 오늘은 숨이 차게 뛰는 것을 처음 10분에 했더니만 땀이 빨리 났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단 조절을 해야 하는데 난 역시 식단 조절은 참 힘들다 ㅋㅋ 그래도 꾸준히 운동을 한다는 데에 의의를 두자. 기초체력과 기초대사량, 폐활량 늘리는것도 중요하니까... (결코 먹을 것을 포기하지 못함 = 다이어트 실패 원인 중 하나 ㅋㅋ) 오늘도 열심히 운동해서 뿌듯했다. 매일매일 운동하는건 너무 힘들 것 같고, 일주일에 3~4번씩 하는 것으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하더라도 꾸.. 2017. 11. 10. 이전 1 ··· 253 254 255 256 257 258 2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