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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씨앗 발아 재미삼아 뿌렸던 상추씨앗이 드디어 싹이 났다. 파종한지 한2~3일이면 발아하는것 같다. 우리 신랑이 서재창틀의 상추 탁아소를 발견하면 뭐라하려나^^;ㅋㅋㅋ 진하게 핑크빛으로 물들었던 후쿠시아는 드디어 꽃망울을 터뜨렸다. 고운 색감이 자꾸만 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후쿠시아를 키우는 사람들은 후쿠시아 꽃을 보고 춤추는 요정 같다고들 한다. 나도 후쿠시아꽃의 첫인상이 예쁜 원피스를 입은 요정 같다고 생각했고, 홑꽃 후쿠시아꽃은 종모양 같았다. 개화한 모습은 영락없이 요정님이네♡ 미니장미도 활짝 피었다. '미니'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큼지막한 꽃이다. 꽃봉오리일때엔 빨간장미가 아닐까싶은데 피고 보면 진분홍♡ 오늘 오전 사진, 오후 사진 비교! 홀로 기다랗게 목을 빼고 바깥구경을 하고있는 듯한 자태에 한참을 넋놓.. 2018. 6. 5.
시클라멘 씨 수확 시클라멘은 알뿌리 식물로 잎에 무늬가 있고, 화려한 꽃대가 하나씩 올라와서 뒤집어지며 피어난다.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물주기는 꽃과 잎이 축축 처지면 흠뻑 준다. 너무 자주 주면 구근이 썩을 수 있으니 주의. 시클라멘 꽃은 겨울에 피는 것으로 유명한데, 겨울에 실내에서 한창 꽃을 피우다가 여름 즈음이 되면 잎이 누렇게 변하며 꽃대가 더이상 올라오지 않고 휴면기에 들어간다. 휴면기에는 화분채로 보관해 두었다가 한달에 한번 정도만 물을 주고, 늦가을에 싹이 올라오면 다시 원래대로 키우면 된다고 한다. 이렇게 화려한 꽃이 피는데 한번 꽃이 피면 꽤나 오래 가기 때문에 관상용으로 참 좋다. 간혹 꽃이 떨어지고 꽃대가 시들지 않고, 동그랗게 말리면서 커지는 경우가 있는데 자연적으로 수정되어 씨방이 만들어.. 2018. 6. 5.
마크라메 행잉 화분걸이 만들기 여섯번째 벌써 여섯번째 작품. 마음이 불안하고 아무생각없이 집중하고싶어서 이렇게 꼭 손으로 사부작사부작 무언가 하곤한다. 꼭 마크라메가 아니어도 컬러링이라든가, 피아노치기라든가, 레고 조립이라든가, 핸폰게임이라든가... 잡생각 없애주는 잡다한 취미들ㅋㅋ 마크라메의 처음은 국수가닥부터 뽑고 시작하기:) 개인적으로 실을 반접은 길이가 두팔을 쫙 벌린정도의 길이가 되게 한다. 매듭 용어는 잘 알지 못함ㅎㅎ 얼핏 스퀘어 매듭, 꽈배기~ 이렇게봤지만 매듭 용어까지 외우진 않아서~ 이번꺼는 무늬가 많이 들어가서 시간이 좀 걸렸던것 같다. 완성! 벽에 그냥 걸어두어도 충분히 예쁜 마크라메 인테리어용으로 좋다! 그치만 나는 화분걸이용으로 만든거라서 화분을 걸어보았다 작은 화분 하나 넣어서 걸어두면 예쁘고~ 분위기 살고~ 공기정.. 2018. 6. 5.
빛솔 LED 식물등 구입 본격적인 가드닝을 시작한게 올해 봄에 꽃 키우고 싶다며 화분들을 들이고부터였다. 그때는 거실에 햇볕이 많이 들어와서 별 상관이 없었는데 햇살이 점점 물러나 창틀에만 겨우 들어오기 시작하니 햇볕 부족한게 식물들 상태로 나타났다. 웃자라거나 잎이나 꽃이 연하게 희멀겋게 바뀌거나... 그래서 난간에 걸어두는 화분 걸이대도 알아보고 했는데 아무래도 아래에 아무도 안지나다니는 것도 아니고... 케이블 타이로 꽁꽁 동여매놓아도 '만약'이라는 것이 있으니 영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고민하다가 포기했는데 우연하게도 블로그 이웃님 추천으로 빛솔 LED 식물등을 알게 되었다. 필립스가 유명하다던데 너무 비싸고, 가성비는 빛솔 LED가 좋다고 하시면서, 이케아 거치대도 추천해주셨다. 그날부터 폭풍 검색하고서는 신랑이랑 상의.. 2018. 6. 4.
베란다 정원의 귀요미들 부모의 영향이 참 중요하다는걸 내가 식물을 좋아하는 데서 또한번 느꼈다. 인형 좋아하는 것도, 식물 좋아하는 것도.. 엄마를 꼭 빼닮았으니.. 결혼하고 볕이 잘 들어오지 않는 좁은 집에 살 때에는 식물에 대한 갈증으로 두어개의 분을 키웠으나 역시나 빛이 모자라 다들 별나라로 갔다. 이사오고 나서 한달은 화분 구입할 시간도, 돌볼 여유도 없었는데 우연히 시부모님과 함께 갔던 식물원에서 너댓개의 화분을 얻어왔다. 그래도 집에 식물이 있어야 한다며 사주셔서ㅜㅠ.. 화분같은게 늘어나면 너저분한 느낌이 있어서 안들이고 싶었는데 막상 들여놓으니 너무 이뻤다. 일하느라 바빠서 그렇게 몇달은 몇개만 키우다가 공기정화식물들에 폭풍관심이 생겨서 더 들이고, 꽃피우는 애들이 키우고 싶어서 또 들이고.. 네버엔딩 식구늘리기... 2018. 6. 4.
마크라메 행잉 화분걸이 만들기 다섯번째 곧 지인의 집들이가 있는데 집들이 선물로 흔한 세제나 휴지도 좋지만 집에 공기정화식물 걸어두시라고, 마크라메 행잉화분걸이를 만들어서 선물할까한다. 공기정화식물이랑 같이 선물하면 새집 증후군에도 도움이 되고, 인테리어용으로도 예쁘니까 썩 괜찮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도 국슈가닥 뽑기부터~ 디자인은 따로 모방하지 않고, 그냥 손이 가는대로 해봤다. 하다보니 선물용으로 만드는건데 예쁘게 해야 할텐데... 다른분들 작품보고 비슷하게 할걸 그랬나 싶기도 했다. 예쁨이 보장되어있지 않아서 걱정ㅜㅠ 의도한건 아니지만, 아랫부분이 하트모양이 되어버렸다. 잘 안보이는 것 같기도하고, 나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착한 사람 눈에만 보여요) 아래 줄들은 다 풀어서 꼬불꼬불 라면같이 해봤다 이것도 나름 이쁜데 받.. 2018. 6. 4.
나의 작은 정원의 시작3 (마지막) 4월 13일의 나의 작은 정원 아이비가 많이 자라서 타고 올라가라고 옷걸이를 잘라서 지지대를 만들어주었다. 하트모양을 해주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옷걸이가 딱딱해서 빡셌다. 안방의 베란다 정원은 넘어가는 햇살이 잘 들지않는편이라 비교적 아웃오브안중인 녀석들의 모임이었는데 선반 하나 놓고서 엄청 애착가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오늘 보니 햇살도 그정도면 나쁘지않게 들길래 일단은 마음을 놓았다. 한여름은 햇살이 더 안들어오겠지만..ㅜㅜ 선반 하나로 막 화원같고 꽃집같고 넘넘 맘에 드는 곳이 되었다. 요새는 틈틈이 식물들 보는게 취미가 되어버렸다. 여러 사정상 다른 취미를 즐길수 없어서 그런지, 그냥 요새 확 꽂힌건지는 나도 모르겠다. 원래도 식물을 좋아해서 마당있는 집에서 많은 식물을 키우는게 꿈이었는데 작게나마 .. 2018. 6. 3.
역대급 편도선염 어제저녁부터 목이 조금씩 아프기 시작하더니 밤부터 목이 많이 붓고 아팠다. 침을 삼키기 힘들정도로 붓고 몸도 몸살처럼 다 아프고 가래도 심하고 열이 났다. 빼박 편도선염이구나... 하면서 약을 찾아봤으나 없다ㅜㅜ 엊그제 비염으로 병원다녀왔는데 또가겠구나..ㅜㅜ하면서 일찍 잠들었는데 목도 몸도 아프고 열이 나서 밤새 끙끙 앓았다. 아침에 신랑 배웅도 못할 정도로 꿈쩍하기가 힘들었다. 아파서 병원도 못갈것같은데...하면서 또잠들었다. 땀흘리며 자다가 9시반쯤 일어나니 땀흘린덕분인지 열이 내렸고 목 붓기도 덜하고 몸도 덜아팠다. 이때 병원가야겠다 싶어서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받아왔다. 봄마다 편도선염 앓는편이긴한데 이번엔 그 강려크한 감기 바이러스가 남아서 편도에 염증을 일으킨 탓인지 목이 심하게 붓고 꼼짝 못.. 2018. 6. 3.
나의 작은 정원의 시작2 2018년 3월 8일의 화단 주문했던 꽃님들이 도착했다. 공기정화식물들은 푸른잎들 뿐이라.. 봄맞이로 꽃을 보고 싶어서 데리고 왔다. 싼건 2000원대, 비싼건 4~6000원대로 저렴해서 애용하는곳인데 저렴한 만큼 식물 크기는 다 작다. 물론 큰건 비쌈ㅋㅋ 풍성한 안개꽃들, 애니시다, 만데빌라 기존 아이들은 여전히 잘자라고 있다. 어제 도착한 애들 덕분에 화분이 모자라서 합치고 옮기고 난리였는데 그와중에 보라색 꽃피우는 삭소롬 삽목해둔것들이 뿌리가 생겼음을 알았다!!! 너무 기특하고 이쁘고ㅜㅜ 뿌듯하다. 내 손을 거쳐 새로 생명을 이어가는 느낌♡ 부지런히 키워서 양쪽 부모님댁으로 보내드리는게 목표인데 부지런히 뿌리 내리자 ! 삭소롬 모체는 분갈이 후유증으로 한동안 고생했다. 후유증으로 비실비실해져서 잎도.. 2018.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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