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임신, 출산 기록247 임신 26주 3일 - 조기진통, 자궁수축, 자궁경부 벌어짐, 조산기 입원, 경부길이 1.2cm 어제, 임신 26주 3일에 있었던 일.. 평소에 카페서 자궁수축, 자궁경부길이 짧아짐, 자궁벌어짐, 조산기 입원.. 이런거 볼때마다 내얘기가 될줄은 몰랐다. 평소에도 배뭉침이 자주 있었는데 (한시간에 한번 정도) 한달 전쯤에 배뭉침이 심한 날 진료갔더니 (한시간에 3~4번 정도) 자궁수축도 규칙적이지않고, 자궁경부길이도 길고 별 이상이 없다고 했다. 한시간에 5~10분정도 간격으로 규칙적인 수축이 있으면 오라고 했었다. 불과 일주일 전에 임당검사하고 초음파볼때만 해도 이상없었는데 일주일만에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어제 낮잠자면서 평소처럼 배가 뭉치길래 그러려니 하고있는데 평소랑 다르게 통증이 좀 있었다. 자궁이 수축되면서 좀 아픈느낌ㅜㅜ 그정도도 가끔 있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있는데 한시간 정도 .. 2020. 12. 15. 초산, 예비 딸맘의 주수사진 - 임신 후 배 모양 변화 사진 (15주~26주) 순전히 호기심으로 매주 변화하는 배 모양 사진이 너무 궁금한 초산의 임산부여서 12주부터 매주 주수사진을 찍어왔었다. 초산, 예비 딸맘의 주수사진 :) 15주부터 26주까지!!! 이렇게 가지런히 나오려면 4의 배수에 맞아야 해서... 12부터 찍었던 사진은 아무래도 27주 사진찍고 난 이후에 다시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모아두고 보니... 조금 더 정성들여서 찍을 걸 그랬나 약간의 후회가 몰려온다 ㅋㅋㅋ 너무 막 찍은 사진들이 많아서... 사진에 얼룩이 있다거나 각도가 안좋은 사진도 있고, 얼굴이 초췌해보이는 것도 많고~ 조금 더 정성들여 찍어볼걸...! ㅎㅎㅎ 이건 지난주에 15주와 25주를 비교해서 편집해본 사진 ! 나중에 15주, 25주, 35주를 비교해서 편집해봐야지 하고 있다 ㅋㅋㅋ 사진.. 2020. 12. 14. 임신 26주 2일 - 주수 사진 12월 11일 금요일 (임신 26주 0일) 드디어 안방 베란다를 떡 하니 차지하고 있던 건조기를 세탁실로 옮기게 되었다 !!! 세탁실의 보조싱크대를 반으로 절단하고 나서야 드디어 건조기가 들어갈 수 있게 되어서 ㅠㅠ (입주때 했으면 좋았을것을 뭔 돈지랄 쌩 고생인지 모르겠다....) 세탁기의 허리사랑 받침대를 치우고, 건조기를 세탁기 위에 올렸다. 기사님들 오셔서 한숨 한번 쉬시고는;;; 작업 시작하셔서 그나마 넓어진 세탁실임에도 불구하고 건조기를 힘들게 올리셨다. 옆에서 지켜보기만 해도 너무 힘들어보임 ㅠㅠ 건조기가 제자리를 찾아가니 안방 베란다의 활용도가 올라갔으나 확실히 세탁실은 어둡고 답답해졌다ㅜㅜ 안타깝지만 공간활용을 위해 어쩔수 없는 것... 세탁실과 안방 베란다, 김치냉장고장 자리 정리가 필.. 2020. 12. 13. 임신 25주 5일 - 신기한 태동 / D-100 D-100 출산까지 100일밖에 안남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내일부터 두자리수에 진입한다니...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것 같다. 기대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묘한 느낌...ㅎㅎ 신기한 태동을 느꼈다. 톡톡 꼬물꼬물 종류의 태동만 느껴보다가 어젯밤에는 왼쪽, 오른쪽 배 끝과 끝에서 꼬물거리길래 손을 올려보았더니만 기지개를 켜는건지 어쩐건지 계속 밀면서 민채로 움직이는데 뭔가 왼쪽배에선 손, 오른쪽배에선 발을 만진것 같다. 자그마하면서도 힘차게 밀어내는게 기특하고 귀엽고♥ 나는 자야되는데 내가 누워있는 자세가 불편한지, 뱃속이 좁아서 불편한지 쉴새없이 꼬물꼬물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ㅎㅎ 실내 온도가 19도~20도를 왔다갔다 한다. 춥긴 한데 옷을 껴입으면 괜찮은 정도. 근데 코는 시림 ㅋ.. 2020. 12. 10. 임신 25주 4일 - 주수 사진 임신하고 체력이 너무 저질이 되어서ㅜㅜ 조금만 활동해도 너어무 힘들어서 졸리고 예민해지고 짜증이 몰려온다. 활동 제법 한 날은 밥할 기운이 없기도 한다. 오늘도 아침일찍부터 세탁실 보조주방 싱크대 자르러 기사님들 오셔서 거의 3시간 작업하고 가시고.. 뒤늦게 아침겸 점심먹고서 김치냉장고장 리폼해야해서 업체 찾다가 청소기 돌리고 잠깐 쉬고있으니 신랑 퇴근~ 너무 힘들어서 대화하다가 짜증낼뻔ㅜㅠ (짜증낼 대화가 아닌데도ㅋㅋ 그냥 오늘 이런일 있었다 이정도 대화인데도) 체력이 너무 안받쳐주니까 죽을맛이다ㅜㅜ 모든 임산부가 저질체력은 아니던데 난 왜 이렇게 저질체력일까ㅜㅠ 입덧하는게 사람마다 다르듯이, 체력도 사람마다 달라진다는데 그냥 복불복에 잘못 걸린것일까ㅜㅜ 소음과 먼지가 약간 힘들었고, 공사 끝난 지금은.. 2020. 12. 8. 임신 25주 3일 - 임신성 당뇨검사 통과 ! 임신 25주 3일. 한달만에 병원에 다녀왔다. 아기 머리 크기가 26주 크기이고 ㅋㅋㅋ 나머지는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 기형아 검사, 정밀 초음파에 이어 임신성 당뇨검사를 많이들 두려워하는데 나도 걱정이 되어서ㅜㅜ 나름 자제한다고 자제해서 먹고 했지만 그래도;;; 거의 자제 안하고 먹은 것과 비슷했다. 병원마다 시약이나 금식 규칙이 다르니 병원의 주의사항에 잘 따르는게 좋은 것 같다. 아침에 7시 반에 일어나서 씻고, 8시반에 밥을 먹고, 9시에 포도당 시약을 먹고 병원에 갔다. 병원 도착 9시 30분. 초음파를 보면서 정기검진을 하고나서 10시에 채혈을 했다. 2시간 후에 연락이 온다고 해서 집에서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리니 '임신성 당뇨 검사결과 118로 정상입니다' 하고 문자가 왔다. 걱정했는데 .. 2020. 12. 7. 임신 25주 2일 - 임신 증상 12월 5일 토요일 (임신 25주 1일) 화요일에 싱크대 절단, 냉장고장 리폼(아마도) 해주실 기사님이 오시기로 되어있고, 월요일은 산부인과에 임당검사 하러 가는 날이라ㅜㅜ 미리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서 정리하기로 했다. 냉장고장 안에 책꽂이를 넣어 사용중인데 거기에 쌓여있는 잡다한 것들을 정리해야 함. 부엌의 빈 공간들을 찾아서 거기에 정리하고 버릴건 버리고 했더니 책꽂이 8칸을 꽉 채우고 있던게 절반 정도밖에 차지 않았다. 수납장처럼 사용중이던 책꽂이는 아마도 베란다로 가게 될 것 같다. 칸칸이 펜트리 정리함을 사서 정리했더니 나름 깔끔하다. 남편이 피곤해해서 낮잠 조금 자라고 하고 나 혼자 정리하고 무거운걸 옮기고 했더니 2~3시간 했나? 엄청 피곤하고 힘들어졌다. 남편 깨고 나서는 누워서 좀 쉬는데.. 2020. 12. 6. 임신 24주 6일 - 아기옷 세탁 어제 일기. 며칠전엔 하루종일 태동이 있던 것과 다르게 오늘은 또 조용~~ 그러다가 밤에 잘때가 되니까 열심히 꼬물꼬물하느라 바쁘다 ㅋㅋㅋ 아빠가 손 올리면 조용했었는데 웬일로 아빠가 손 올리고 말 거니까 톡톡! 반응해준다. 내가 평소에 말걸때보다 반응을 엄청 잘해줘서 웬일인가 싶고, 아빠 입장에서도 기분 좋을 것 같고 ㅎㅎㅎ 아빠 말에 대답하듯이 톡톡 반응을 잘해줘서 고맙다 ㅎㅎㅎ 요샌 내 말은 잘 안듣는듯 ㅋㅋㅋㅋㅋ 불러도 대답없는 너 오늘은 아기옷과 수건들, 블랭킷을 빨았다. 일찌감치 빨아두면 좋을 것 같고, 겨울이라 건조하니까 빨아서 널어두면 가습기 효과도 있고 좋을 것 같아서~ 아기옷 처음에 빨 때는 먼지 많이 난다고 3번씩 빤다던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다. 근데 밤부 종류는 먼지.. 2020. 12. 4. 임신 24주 5일 - 임신7개월 임신 증상 / 태동 영상 11월 30일 월요일 (임신 24주 3일) 오늘은 태동이 하루종일 거셌다. 뭐가 그렇게 신났는지 ㅎㅎ 아침에 신랑 출근하고 좀 더 자려는데 애기가 뻥뻥 차서 결국 못자고 일어났다. 컨디션이 좋은건지 어쩐건지 하루종일 뻥뻥 잘 차고 놀았다. 어떤 날은 너무 조용한거 아닌가 싶게 태동이 약한 날이 있어서 걱정하기도 했는데 또 오늘같이 태동이 거센 날도 있는걸 보면 애기도 활동량이 컨디션에 따라 다른게 아닐까 싶다. 그래도 태동이 활발하니까 별 이상없이 잘 자라고 있구나 하고 안심이 된다. 12월 1일 화요일 (임신 24주 4일) 신혼집 입주할 때, 세탁실에 있는 보조싱크대를 철거하는 집이 많았었다. 세탁실 자체도 크지 않으니, 보조싱크대를 포기하고 공간을 넓게 쓰고 싶은 집들은 공동구매 형식으로 철거를 했었.. 2020. 12. 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