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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임신, 출산 기록247

태교 손바느질 옹아리닷컴 카우 딸랑이 만들기! 난 손으로 하는건 뭐든 재미있어한다. (꼼꼼하지 못하며 금방 질리는게 문제 ㅋㅋㅋ) 손바느질이 재미있다고 조그마한 아기 딸랑이 DIY 하나 붙잡고 몇시간을 꼼지락 꼼지락 손바느질을 했다. 간단히 집안일 몇개 하고, 손바느질로 딸랑이 만들고 나니 하루가 다 갔다 ㅎㅎㅎ 어제 만들어본 옹아리닷컴 카우 딸랑이!!! 약간 생김이 목베개같이 생겼는데 ㅋㅋㅋ 내가 고른게 아니고 서비스로 온거니까~ 일단 만들어보자!!! 만드는 방법은 QR코드 찍으면 동영상으로 설명을 잘 해주시는데... 나는 오히려 동영상 보는게 귀찮아서 ㅋㅋ 그냥 설명서 보고, 나머지는 내 최애 짱구는 못말려 유튜브로 틀어놓고 손바느질 삼매경~~ (바느질이나 미싱할 때, 밥먹을땐 늘 짱구는 못말려임 ㅋㅋㅋㅋ) 바느질 몇번으로 끝나는 귀와 뿔! 그나.. 2020. 11. 11.
임신 21주 3일 - 정밀 초음파 오늘은 지난번 16주 2차 기형아 검사 이후로 5주만에 병원에 가는... 정밀초음파가 있는 날! (물론 지지난주에 배뭉침이 심해서 갔다오긴 했었지만...ㅎㅎ) 혼자 병원에 다녀오려 했는데 신랑이 데려다주겠다고 우겨서 같이 다녀왔다. 피곤해하니까 집에서 좀 쉬라고 해도... 도착해서 일단 갑상선센터 가서 피검사부터 하고나서 정밀초음파실로 갔다. 초음파를 약 15분 정도로 신체적인 결함이나 장애가 없는지 꼼꼼히 살펴주셨다. 손가락 발가락이며 코와 인중, 뇌, 심장, 콩팥, 위나 쓸개, 혈류량, 척추, 자궁경부길이 등 자세히 봐주시고, 별다른 이상이 없이 정상적으로 잘 자라고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기형아 검사도 통과하고, 정밀초음파도 통과하고...ㅠㅠ 너무 기특하다. 기본적으로 내가 건강염려증, 안전불안증(?.. 2020. 11. 10.
임신 21주 1일 - 베이비페어 뭉뚱그려서 쓸 수 밖에 없는 일기 ㅜㅜ 수, 목, 금 엄마랑 동생이랑 이번주 내내 우리집에서 같이 지내다가 금요일 오후가 되어서야 갔다. 엄마가 있다보니 식단 조절도 내 마음대로 못하고(큰 의지가 없긴 했지만 ㅋㅋ) 삼시세끼를 엄마가 잘 챙겨줘서 많이 먹고 또먹고 간식먹고 ㅋㅋ 일주일만에 살이 2kg이 쪘다. 입덧으로 6kg이 빠졌다가 4kg이 다시 찐 셈 ㅠㅠ.... 폭풍 오열..... 너므 슬프다 ㅠㅠ 11월 7일 토요일 (임신 21주 1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송도 베이비페어에 다녀왔다 ☞ 송도 컨벤시아 - 제 36회 코베 베이비페어 후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니 KF94 마스크 필수 ㅜㅜ 갔더니 나름 방역 철저하고, 손소독 후에 비닐장갑까지 끼게 해서 답답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방역은 신경쓰는 것.. 2020. 11. 8.
송도 컨벤시아 - 제 36회 코베 베이비페어 후기 따끈따끈~ 제 36회 코베 베이비페어에 다녀온 후기! 쓰잘데기 없는 잡담부터 시작해보면... 나는 베이비페어에 큰 관심도 없고, 체력도 저질이고ㅜㅜ 사람이 많은걸 별로 안좋아해서 베이비페어에 갈 생각이 1도 없었다. (내가 주인공인 웨딩박람회도 안갔는걸 뭐...) 근데 신랑이 회사 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어와서 베이비페어에서 구입하면 핫딜 가격이랑 비슷하다더라! 하는 얘기를 듣고 와서 큼직한 유모차와 카시트 위주로 구입해볼까 하고 가게 되었다. 매우 귀찮지만, 그래도 나들이는 즐거운것 >... 커피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고, 앉아서 체력 회복 좀 하고서 못본 업체들 더 둘러보았는데 가운데에는 유아용 장난감이 많아서 거의 건너뛰고;;; (그것까지 하나하나 볼 기력 없음 ㅜㅜ) 신생아, 아기용품이 주를 이루고 .. 2020. 11. 7.
임신 20주 4일 - 임산부 일기 11월 1일 일요일 (20주 2일) 신랑이 쓱데이라고 이마트 세일 한다며 같이 가자길래 고민하다가 다녀왔다. 목표로 했던 물건들 구입하려고 빨리 간건데도 10시 10분쯤부터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졌다ㅋㅋ 30분만 쇼핑하자!했는데 사람이 많아져서 한시간이 좀 넘게 걸린것 같다. 이마트 다녀오고나니 기운이 없어서ㅜㅜ 밥먹고 조금 쉬다가 짐정리하고 짐정리하다보니 거슬리는 지저분한 것들 청소를 조금 하게 됐다. 그러다가 신랑이 가스렌지 들다가 손가락이 찍혀서 피가 나가지고 멀리 약국가서 소염제랑 진통제를 사왔다. 내가 청소한다고 들어달라고 했다가 괜히 피보게하고..맘이 안편했다ㅜㅜ 11월 2일 월요일 (20주 3일) 엄마랑 동생 놀러와서 정신이 없지만 입은 풍족~~ㅎㅎ 임신했다고 쉬라고 신경써주셔서 나름 몸은 편.. 2020. 11. 3.
임신 20주 1일 - 심한 배뭉침 어제 종일 배뭉침이 매우 잦았다. 일어나서 돌아다니기만 해도 뭉치고 앉아있기만 해도 뭉치고 한번 뭉치면 꽤 오래 뭉친 상태로 지속되기도 했다. 규칙적이진 않고, 많으면 한시간에 3~4번 적으면 한시간에 한두번 정도... 뭉치고 아프다보니 종일 일부러 누워있었는데 계속 그러면 다음날 병원에 다녀와야겠다 했었는데 아무래도 주말이고, 자궁경부길이나 조산기가 걱정되어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다. 다행히 자궁 경부길이는 4센치고, 수축도 불규칙하고, 횟수도 1시간에 많으면 3~4번이고 움직이면 뭉치는정도라 수축검사는 안했다. 여기서 더 횟수 많아지고 규칙적으로 아프면 다시 내원해서 수축검사하자고 하셨다. 무리하지말고 일단 눕눕하라고 하셨는데 평소에 무리한것도 전혀 없고ㅜㅠ 몇개 안되는 자잘한 집안일 하며 틈틈이 자주.. 2020. 10. 31.
임신 19주 4일 - 아기옷 지름 핫딜이 뜰때마다 애기옷을 사재꼈더니만 이제와서 너무 과하게 산게 아닌가 싶다. 얻어올 데도 없고, 선물 들어올 데도 없어서 핫딜만이 답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까지 기를 쓰고 미리 많이 살 필요는 없는데... 왜 살때는 다 필요한 것만 같지? ㅠㅠ 무튼 너무 과하게 구입하여 일부 반품을 해야 할듯하다. ​ 태교삼아 영어 공부 조금 하고, 아기 옷 너무 구입했다고 반성좀 하고~ 택배 보낼거 있어서 보내고, 쓰레기도 버리고 오고~ 오늘 별로 한게 없는데도 오후 시간이 후딱 갔다. 요즘 딱히 볼게 없어서 1호가 될 순 없어 보면서 웃는다. 그나마 신랑이랑 같이 볼만한 티비 프로그램이 그것뿐인듯... ​ 태동이 조금 덜하다 싶었는데 그래도 폭풍 움직일땐 막 움직이는 것 같다. 오후에 3~4시쯤이 잘 움직.. 2020. 10. 28.
임신 19주 3일 - 입덧이 없어졌다 입덧이 90퍼센트는 없어진 것 같다. 며칠 전까지 남아있던 입덧의 증상은... 1. 여전히 냄새덧이 심했다 (냄새를 맡으면 울렁거림) 2. 밥을 많이 먹지 못했다. 3. 어느정도 밥을 먹으면 울렁거리고, 음식이 질리는 느낌이 났다. ​ 그랬는데 이 증상들이 거의 다 없어지고, 냄새덧과 양치덧만 약간 남아있다. 입덧이 이렇게 싹 나을 수 있다니 새삼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 냄새에 웩웩하지 않게 되어서 몇달만에 반찬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자주 해먹던 마약 계란 장조림과 맛살을 넣은 감자볶음을 만들었고, 비엔나 소시지도 다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반찬을 만들면서 웩웩 하지 않게 된게 너무 좋다ㅜㅜ 더불어 임신 전처럼 입맛이 너무 좋아져서 밥도 전처럼 제법 많이 먹고, 간식도 먹고 있다. 그렇게나 과자가 .. 2020. 10. 27.
임신 19주 2일 - 나들이 10월 24일 토요일 (임신 19주 1일) 아침겸 점심을 먹은 후에 조금 쉬다가 이마트에 다녀왔다. 하필 다음날이 이마트 쉬는 날이라ㅜㅜ 사람이 꽤 많았다. 입덧이 거의 없어져서 냄새를 맡아도 웩웩이 없어졌고, 입맛이 돌기 시작해서 간식과 먹을거리를 꽤 많이 샀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비요뜨를 4개나 사재꼈다>. 2020.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