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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1024

334일 아기 - 드디어 첫 통잠 7월 24일 수 몇주 동안 모아두었던 헌옷을 드디어 처분했는데 2만원도 안나왔다.참.. 헐값..ㅜㅜ옷이 없는대로 그냥저냥 버티다가 요새 너무 더운데 바지입고 다니는게 너무 싫어서 원피스 몇벌 샀다.아무리 찾아도 맘에 드는 원피스도 없고, 있어도 이놈의 몸띵이가 걸림돌인듯.. 요새 아침마다 몸이 자꾸 붓는 느낌이 들어서 건강식으로 바꾸려고 노력중..아니, 그냥 몸에 안좋은 음식을 조금 줄이는 것으로 노력중이다.이틀했더니 붓기는 3분의 1 정도로 줄어든 느낌인데 세상 살맛 안나고 머릿속엔 온갖 맛있는 음식들만 생각난다 하아...ㅜㅜ...이렇게 기분 다운되기 있기?그래도 오늘은 3일만에 빵 조금 먹었는데 세상 꿀맛이다. 이렇게 행복한 맛이라니...!!!이놈의 뇌ㅅㄲ는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주제에 왜그렇게 탄.. 2024. 7. 26.
10개월 아기 - 비위가 약한지 헛구역질을 자주 한다ㅜㅜ 7월 18일 목  다복이가 물그릇에 물 넣어두면 아주 쏜살같이 달려와서 손으로 엎어서 찰박인다.뭔가 목욕통에서 목욕하면서 하는 물놀이보다 그렇게 잠깐씩 물그릇 안의 물을 만지거나 엎어서 손바닥으로 찰박이는게 더 재미있어 하는 것 같다.여름이다보니 애들 좋아하는 물놀이도 틈틈이 시켜주고 있지만, 이렇게 본의아니게 물놀이가 되어버리기도  ㅎㅎ 다복이는 유난히 구멍 뚫린 바구니, 구멍 뚫린 공기청정기, 화장실 바닥의 깔개 등 뚫린 무늬들을 참 좋아한다.특히 화장실이 열려있기만 하면 아주 쏜살같이 기어가서 화장실 깔개에 손가락 넣으며 놀려고 한다.아주 소리내서 웃으며 달려와서 상당히 심리적 압박감이 들 정도 ㅋㅋㅋ      7월 19일 금 엄마한테 다복이 맡기고, 산후조리 지원금 신청하기 위해 남편이랑 병원과 .. 2024. 7. 20.
돌잔치 준비중... 누적된 피로... 육아 일기 육아 블로그 7월 11일 목  한 5일 눈밑이 파르르 떨리기도 하고, 눈을 감았다가 뜰 때마다 간헐적으로 파르르 떨려서 신경쓰였는데이제 거의 증상이 없어진 것 같다.계속 그러길래 뭔가 문제인가 걱정했는데 누적된 피로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이었나보다.요새는 틈이 나면 계속 돌잔치 준비로 시간을 쓰는지라... 핸드폰으로 찾아보다가 일기도 안쓰고 졸려서 자기도 하고, 낮잠도 엄마가 애기 봐줘서 시간 날때 자고 그러는데도 역시 피로 누적은 둘째가 통잠 잘때까진 답이 없나보다. 밤수 텀이 6시간 정도로 길어질 때도 있지만, 3~4시간 만에 깨서 분유달라고도 한다.문제는 요근래 한 일주일~2주일 정도... 밤에 먹는 양이 굉장히 줄어서  80~130 정도로 먹고 자서금방 배고파한다는 것이다..ㅜㅜ분유를 적게 먹고, 이유식을 많이.. 2024. 7. 14.
39개월, 10개월 육아 일상 육아 일기 육아블로그 7월 1일 월 나나가 기침가래가 은근히 신경쓰이게 있다. 금요일 저녁때부터 남아있던 기침약을 먹였는데 아주 미세하게 나아지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심한건 아닌데 계속 있어서 병원에 가려고 했으나 오늘 담당 원장님 안계시는 날이라 다음날로 미루었다. 장마답게 비가 제법 많이 내렸다. 빗줄기도 굵을땐 굵고.. 시원하긴한데 습해서 에어컨을 틀 수 밖에 없는 날씨다. 애기는 확실히 어른보다 기초체온이 높은지 땀이 계속 이마에 맺히거나 몸이 끈적하다 ㅎㅎ 거실은 최대한 버텼다가 틀고, 잠잘때 아기방은 에어컨을 틀어둬서 잠은 최대한 푹자게 해주고 있다. 너희 꿀잠이 곧 나의 휴식!!!!! 일기를 미뤘다가 쓰니 영 기억도 안나고 쓸것도 없다. 7월 2일 화 나나 기침가래 때문에 병원에 갔다왔다. 일반.. 2024. 7. 5.
10개월 아기 - 드디어 첫니가 나왔다. 취침시간, 기상시간, 낮잠, 수유텀, 수유횟수 6월 27일 목 다복이가 10개월만에 드디어 첫니가 나왔다. 무려 생후 300일만이다. 나나가 5개월에 첫니가 나온 것에 비하면 매우 늦어서 계속 언제 나오나, 언제 나오나 기다리고 있었다. 첫니도 늦고, 혼자 앉기도 늦고, 기어다니는 것도 늦는 것 같다. 누나에 비하면 그러하다 ㅎㅎ 혼자 앉기를 완벽히 하지는 못하는데 그래도 꽤 오래 버티곤 하고, 기어다니는 것은 배밀이로 양손과 한쪽 발로 밀어서 다니는데 상당히 속도가 빠르다. 궁둥이도 들고 엎드려뻗쳐 자세를 가아아끔 하는걸보면 곧 제대로 기어다니려나보다 하고있다. 정신없는 와중에 짬내서 빠르게 일기를 쓰고 있는데 쓰려고 했던 것들이 잘 기억이 안난다ㅜㅜ.. 다복이가 나나랑 또 다른게, 나나는 그림책을 보여주면 책장도 스스로 넘기면서 상당히 집중해서 .. 2024. 6. 29.
10개월 아기, 39개월 아이 - 돌잔치 준비 시작, 육아 일상 6월 22일 토 비가 오는 토요일. 오랜만에 내리는 비인데 생각보다 시원스럽게 내렸다. 비가 안와도 갈 데가 없긴 하지만, 애들 데리고 존버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남편도 집안일을 이것저것 해줬는데도 역시 힘들다 ㅎㅎ 감기에 걸린지 일주일이 넘었다. 가래는 많이 줄었는데 기침이 아직 심하다. 천식같이 발작적으로 기침을 하곤 한다. 나는 그렇다치는데 나나가 엊그제부터 남은 기침이 좀 있나 싶더니만 조금씩 가래도 늘고 기침도 늘어나는 느낌이 든다. 감기가 거의 다 나았나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증상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는건지.. 아니면 새로운 감기에 걸린건지 모르겠다. 아직까지는 지켜보는 중이고 좀 심하다 싶을때에만 기침약을 주고 있는데 이번 기침감기가 워낙에 독하다보니 항생제나 약도 잘 안듣고, 감기 증상 자.. 2024. 6. 24.
기침이 심한 여름 감기 그리고 육아 일상 나나한테 감기가 옮아서 토요일부터 가래와 기침이 심하다ㅜㅜ..감기에 걸리기 며칠 전부터 한꺼번에 서너개씩 혓바늘 돋고, 귀에서 삐~소리도 나고 하더니만 몸이 많이 피곤했나보다. 약국 약을 먹고 별 호전이 없는 것 같아서 집근처 소아과에서 진료받고 항생제 들어있는 약을 먹었는데도 크게 호전되는 느낌은 없는 것 같다.아주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는 것 같은데 지지부진한 느낌.월요일 화요일이 머리도 아프고 몸살기도 있고 제일 상태가 안좋았는데 엄마가 많이 도와줘서 쉬기도 하고 컨디션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었다. 한동안 잠잠했는데 요 며칠 나나가 새벽에 자주 깨서 울거나 찡찡거린다ㅜㅜ최대한 달래주고 재우려고 노력하는데 나나 깨서 찡찡거리는 소리에 다복이도 깨면 최소 40분, 최대 2시간을 안잔다ㅜㅜ 겨우.. 2024. 6. 21.
때리는 훈육은 효과가 없다. 4살 아이 훈육 ing 6월 12일 수 짐 챙기고 애들 챙기고 시동생 가게에서 초밥까지 포장했더니 출발할 때가 벌써 2시반이었다.나나는 가면서 낮잠 자면 되고, 문제는 다복이였는데 아침에 낮잠1을 애매하게 자서 걱정하던 차에 고속도로 들어가기 전부터 칭얼칭얼... 맘마도 다 안먹고 칭얼거리는게 졸린 모양이었다. 어떻게 어떻게 어르고 달래면서 가다가 기흥 휴게소 도착하기 한 10분? 전부터 세게 울기 시작했다.얼른 휴게소 도착해서 카시트에서 빼서 세웠는데 그렇게만 해줘도 울음을 그쳤다.주변 두리번거리면서 잘 기세는 아니어서 일단 찝찝해서 못잘지도 모르니 기저귀 갈아주고, 나도 화장실 들렀다가 출발했는데 얼마 가지 않아서 또 울기 시작했다.다시 세게 울고 달래지지 않아서 졸음쉼터라도 들려달라고 했다.졸음쉼터에서 업고 재워보려고 했.. 2024. 6. 13.
4살 아이랑 롯데월드 + 밀린 육아 일기 6월 8일 토 오랜만에 시가에 가기로 한 날.천운이 따른 것인지 다복이가 차 타고 얼마 안되어서 금방 스르르 잠이 들어서 도착할 때 깼다.옥상 옥상 노래부르던 나나도 옥상 실컷 구경 하고, 다복이는 새로운 환경이라 여기저기 둘러보고 구경하느라 바빴다.나나가 요새 어린이집에서 퍼즐에 푹 빠져서 새로운 퍼즐을 사가지고 갔더니 재미있어하고 잘 맞췄다.꽤 어려워보이는 퍼즐인데 이리저리 돌려가며 모양도 보고 그림도 보면서 맞춰서 너무 신기하다. 해지기 전에 놀이터에 가서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남편이 친구들 만나러갈 때 같이 배웅도 했다.(물론 아빠 보고싶다고 울면서 쫓아가려고 했으나 막상 아빠랑 가라고 했더니 안감 ㅋㅋ) 다복이가 환경이 낯설어서 낮잠2도 얼마 못자더니 새벽에 4시쯤 깨서 주변 둘러보다 정신이 ..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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