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생각1024 9개월 아기 - 닭고기 이유식 먹고 설사... 요근래에 계속 포스팅과 새로운 블로그들에 신경쓰느라 틈만 나면 열심히 글 옮기고 포스팅하고 하느라 일기를 못썼다.특별히 일기 쓸 거리도 없긴 했지만 일기 안쓴지 일주일이나 지났다니..;;;열심히 기억 더듬어가면서 며칠치 일기 몰아쓰기 시작! 6월 1일 토 소파를 치워내고 빈 자리에 매트를 깔기로 한 날.단순히 매트만 까는게 아니라 하는김에 가구 재배치도 하느라 묵은 먼지도 닦고,기존에 매트 중에 너무 꺼지고 더러운 곳은 뒤집고, 누워있던 책장 세우고, 장난감 수납장 다 옮기고..엄빠가 나나 데리고 나들이 가줘서 우리끼리 편히 정리를 할 수 있었다.다복이는 오늘따라 오전에 길게 자서 작업에 매우 수월했다. 오늘은 웬일로 효오오오자! 엄빠랑 나나가 10시반쯤 나가서 5시쯤에 집에 도착했는데 그때까지 딱 .. 2024. 6. 4. 9개월 아기 - 잠텀이 길어지고 있다 5월 24일 금 7년 넘게 사용했던 소파를 버렸다. 가죽이 다 해지고 벗겨지고, 푹 꺼진 부분들도 있었는데 버릴 수가 없어서 못버리다가 큰맘먹고 버리기로 합의했다.업자를 부를까 했는데 엄마 아빠한테 도움을 요청하여 버릴 수 있었다. 평일이니 나나는 어린이집 가 있고, 남편은 휴무여서 엄마한테 다복이만 봐달라고 하고아빠랑 남편이랑 나랑 셋이 낑낑거리면서 들어서 버렸다. 내가 좀더 관절이 팔팔했으면 힘을 더 잘썼을텐데 아직 관절들이 아픈터라 힘을 다 못썼다.그래도 힘좋다고 칭찬받으니 뿌드읏 ㅋㅋㅋ 소파가 나가고 나니 자리가 휑하기도 하고, 넓어보여서 좋기도 했다.남편이 카우치는 남기자고 했었는데 굳이? 싶어서 다 버리자고 했더니 고집 안부리고 버리자고 합의봐서 다행이었다.소파때문에 매트를 깔지 못했던 공간이.. 2024. 5. 28. 38개월, 8개월 아기 - 결막염과 다래끼, 안약 넣기 전쟁 5월 22일 수 나나가 아침부터 오른쪽 눈가가 좀 붉고, 눈이 아프다고 몇번 울기도 해서 안과에 다녀왔다.코감기 이후에 비염이 눈물샘을 막아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결막염과 초기 다래끼 진단을 받았다.안약 2종과 안연고1종을 5일치 처방받았다. 안약 넣을때 난리를 칠텐데... 3개라니 까마득... 설득과 협박으로 겨우 1개 넣고, 5분 텀 두고서 또 설득과 협박으로 또 1개 넣고... 애는 울고불고 도망가고 짜증내고...ㅜㅜ.. 종일 설득과 협박, 어르고 달래며 넣었는데 그게 딴에는 굉장히 스트레스였나보다. 새벽에 여러번 깨서 칭얼거리고 울었다. 하필 엄마가 피곤하다고 엄마집에 안가고 우리집에서 잤는데ㅋㅋㅋ 나나때문에 퐈워 예민한 엄마도 못잠 ㅋㅋㅋ다복이도 같이 깨고...ㅜㅜ 시드물에서 추천받은.. 2024. 5. 23. 38개월, 8개월 아기 - 빡센 주말 육아 일기 5월 18일 토요일 다복이 오전에 병원 진료가 있어서 갔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3일치만 더 먹고 괜찮으면 안와도 된다고 했다. 상태 괜찮으면 2일만 더 먹으라고 했는데 2일만 더 먹어도 될 것 같다. 콧물은 맑거나 하얗게 조금 나오고, 가래끓는 기침이 좀 잦은 편이긴한데 호전되는 속도를 보면 이틀이면 충분할 것 같다. 병원 진료 끝나고 은행나무길에 갔다. 제대로 걸어본건 처음인데 나나도 좋아하고 짧은 나들이로 좋았다. 집에 갈 때 졸린 상태의 다복이가 계속 울었다는 것만 빼면ㅠㅠ.. 차라리 아예 충분히 자고 일어난 상태로 깨어있거나 아니면 업어서 재워가지고 카시트에 눕혀야 할 것 같다. 다음달에 시가에 갈 예정인데 차에 짧게 짧게 태워보면서 계속 방안을 고민중이다. 미세먼지도 없고 화창한 것이 날씨가 엄청.. 2024. 5. 19. 38개월 아이 - 응가 기저귀 떼기 3일 연속 성공 5월 13일 월 저녁 때 나나가 쉬가 마렵다고 하더니 쉬 안마렵다고 가버리는 것을 보고아.. 또 응가가 마렵구나 싶었다. 딱 ㄸ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 왔다갔다 하는 것이 마려운데 또 못싸겠나보다 했다.또 '기저귀가 없어서 속상해요' 하면서 울기도 하고, 응가 마렵다고 갔다가 안마렵다고 또 다시 오고..몇번 반복하고는 응가 한다고 변기에 갔다. 한참 앉아서 같이 '응~가!' 하고 힘주기를 해줬더니 한참만에야 응가를 했다. 두번째 성공에 모두 크게 축하해주고, 나도 보상으로 간식 주머니를 만들어서 주었더니 엄청 좋아했다. 울고불고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몇번 울고 징징거리긴 했다.엄마는 전쟁통 같다던데 어제는 이것의 열댓배는 더 했다고 ㅋㅋㅋ 다복이가 3~4일 새벽에 깨어서 못자더니만 드디어 새벽에 깨어.. 2024. 5. 15. 37개월 아이 - 4일만에 대변 기저귀 떼기 성공 5월 12일 일 간밤에 다복이가 또 깨서 1시에 다시 재우고 (40분 걸림), 4시에 다시 깨서 재워봤는데 40분 넘게 업고 다녀도 안자서 포기.. 5시 반이 넘어서야 잠들었다.하아... 진짜 너무 힘들고 지친다. 잠고문이 따로 없다.짜증나고 화가 나고.. 온갖 안좋은 상상은 다 들고 내 등에 업힌게 내새끼 아닌 것 같았다.실제로 내새끼 아니었으면 던졌을듯.. 전날 못자서 낮잠을 많이 자서 그런 것 같기도 해서 (2시간 / 3시간)... 무조건 낮잠 평소대로 재워야겠다 생각했다. 감기 때문에 잠을 잘 못자는 것도 있겠지만 3일 연속은 너무 하잖아ㅠㅠ....아침에 일어나서 귀여운 모습을 보고서야 아.. 애는 얼굴로 용서받는구나 싶었다. 밤에 얼굴 안보일땐 빡쳤는데 얼굴을 보니 좀 용서가 되는 느낌 ㅎㅎ .. 2024. 5. 12. 대변 기저귀 못떼는 38개월 아이, 촉각과 변화에 예민한 아이.. 5월 10일 금 간밤에 다복이 맘마 주면서 콧물 빼줬는데 잠에서 완전히 깼는지 거의 1시간을 업어서 재워서 겨우 잠들었다.이후로 수십번을 깨서 울어서 계속 흔들어서 재우느라 잠을 거의 못잤다. 엄마가 봐줄때 오전에 잤는데 다복이도 나도 3시간을 자버렸다. 그렇게 잤는데도 졸리다는게 함정...종일 졸렸다. 나나가 어부터 대변기저귀를 떼보려고 기저귀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응가 마렵다고 하다가도 막상 변기에 앉으면 안마렵다고 하고, 기저귀를 계속 찾다가 울다가 변기에서 잠깐 힘주고 안나온다고 울고, 바닥에서 잠깐 힘주고 안나온다고 울고, 안마렵다고 다시 가고...를 반복하고 있다. 평생 찰 것도 아닌데 그냥 기저귀 줘버릴까 한 6개월 후에 다시 시도해볼까..아니면 독하게 마음먹고 관장약까지 써가면서 이참에.. 2024. 5. 11. 256일 아기 - 감기 옮아서 콧물 그렁그렁, 38도 열 5월 9일 목나나는 항생제 복용과 함께 빠르게 호전되어 기침이 일반 감기 수준으로 적게 하게 되었다.기침 보통, 가래는 여전히 많고, 누런 콧물도 많이 나오고 코막힘도 있다.그저께 밤에는 몇번 깼다가 다시 잠들었고어젯밤에는 1번 깨고 잘 잤다.다복이가 며칠전부터 밤에 잘때 코가 좀 그렁거린다싶더니만 제대로 감기에 걸려버렸다.어젯밤 1시에 배고프다고 울길래 맘마주면서습관처럼 이마를 얼굴에 대보니 뜨끈뜨끈..체온을 재보니 38.2도가 나왔다.코도 엄청 그렁거리고ㅜㅜ..좀 고민했으나 감기약만 먹이고 해열제는 먹이지 않고 조금 지켜보기로 했다.이후로 지켜보니 38.0~38.2를 오갔고 열이 더 오르지는 않았다.분유먹이고 콧물 빼주니까 애가 잠이 깨버려서ㅜㅜ거의 1시간을 업고 흔들며 재운 끝에 겨우 잠들었다.근데.. 2024. 5. 10. 4살 아이 - 쉴새 없이 끊임없이 기침, 가래, 목감기... 기관지염 5월 6일 월 나나가 약을 먹고 있는데도 오후 들어서서 가래 끓는 기침이 많이 심해졌다. 거의 쉴새 없이 기침을 해대서 작년에 입원했던 기억도 스치고...ㅜㅜ 기관지염이나 폐렴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급격하게 증상이 안좋아질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쉴새 없는 기침에, 가래도 많고 콧물도 자주 흐르고, 목도 아프다고 하고, 목 옆과 귀 아래까지 아프다고 한다. 림프인지 임파선인지 뭔지가 염증이 생겼나 싶기도 하다. 감기에 어지간히 지독하게도 걸렸나보다ㅜㅜ.. 가래 끓는 기침 소리가 목 긁는 소리여서 엄청 아플 것 같다ㅜㅜ 내가 감기 걸리면 8할은 목감기라 목감기 잘알...ㅜㅜ 어린이날은 너의 날이라고 실컷 놀라고 하고 싶은대로 다 하게 해주었더니만 오늘도 어린이날이라며 ㅋㅋㅋ 핸드폰 가지고 실컷.. 2024. 5. 8. 이전 1 2 3 4 5 6 7 8 ··· 1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