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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 약 1년 전쯤 까지만 해도 개그콘서트 보면 '세젤예'라고 세상에서 제일 예민한 사람들이 나왔었다. 전혀 그런 뜻으로 얘기한게 아닌데 다들 하나같이 '제 얘기 하신거죠?' 하면서 절묘한 타이밍에 예민하게 반응하는게 개크 코드. 근데 그걸보고 사실 웃을 수만은 없는게... 실제로도 저런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는 것. 중학생 때 친구 하나가 그랬고, 몇 년 전에 함께 근무했던 동료 직원이 그랬고, 작년 즈음 같은 취미로 어울리던 어린 애 하나가 그랬고, 비슷하게 같은 취미로 블로그를 하던 사람 하나가 또 그러했다. 전혀 1도 본인들 얘기가 아닌데, 그런 의도로 말한게 아닌데 자기 욕한 것 아니냐며, 자기 원망한 것 아니냐며, 자기 자존심 건드린 것 아니냐며... 차라리 별로 안친하고 나도 안좋아하.. 2018. 7. 5.
제이돌 인사동, 비아 산탄드레아 우리나라 거리의 이름을 딴 제이돌 인사동. 원래 디폴 옷은 까만색의 고스로리룩(?)인데 사진의 옷은 내가 만든 허접한 옷. 이 옷이 아직도 있는지, 팔았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넹^^; 인사동은 아이섀도우가 약간 푸르스름한게 마음에 안들지만, 긴 생머리 은발에 머릿결도 꽤 부드럽고, 인상도 순둥순둥해보여서 내 눈엔 참 이뻐보인다. 이렇게 순해보이는 인상을 가진 인형이 좋다. 초점은 어디에... 제이돌 비아 산탄드레아. 요 아가씨도 머리카락이 길다는게 특징적이다. 사진상의 옷도 디폴이 아니라 중국인형 커얼의 옷을 입힌 것. 순하면서도 또렷한 인상때문에 똑똑하고 야무져보이는 아이. 급전이 필요할때 보낼까 생각하여 장터에 내놔도 안팔려서 그냥 데리고 있다. 사실 막 정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럭저럭 이쁘니까~ 관절인.. 2018. 7. 4.
7월 3일 베란다 정원 오랜만에 맑음 오랜만에 날씨가 맑고 쾌청하고 덥다ㅋㅋ 장마로 언제 비왔느냐는 듯이 땡볕이다. 푸른 하늘이 바다를 닮은듯 맑아보이고 노을 지는 모습 마저 오늘은 다 예쁘다. 스완랜드 핑크 만개♡ 꽃송이나 꽃볼은 작지만 색깔도 모양도 이쁜게 딱 내취향♡ 제라늄 빌스젬? 빌스잼? 뭐더라; 이제 갓 꽃이 벌어지고있다. 내일이면 어떤 모습으로 피어있을까 :) 제라늄 파사트. 여전히 고운 모습♡.♡ 꽃대 하나 더 올려줘도 좋으련만~♡ 보른홀름도 완전히 만개한것 같다. 겹겹이 피어나는 장미꽃같은 화형이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한낮에 찍어본 내 베란다 정원 건조기 선반 꼭대기에 푸른 하늘이 언뜻 보인다 파종한지 약 4일 된 새싹채소들 유채, 겨자 씨앗들:) 새싹들이 벌써 초록초록하게 올라왔다ㅎㅎ 오늘 새로운 반찬통에 새로이 파종해두.. 2018. 7. 3.
서울지검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 + 내가 당한 보이스피싱, 스미싱 한2주전쯤 내이름만 확인하고 끊더니만 오늘은 자기가 서울지검 무슨팀 무슨계장인데, 나한테 개인정보? 주민번호? 도용 관련 서류가 접수되었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의심이 들어서 확인전화를 해보려고 바쁘다고 핑계를 대니까 '언제 통화 가능하세요?' 라고 물어왔다. 저녁 때 통화 가능하다고 거짓말을 하니, 자기는 공무원이라 4시까지 밖에 안한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농협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할수록 그부분이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ㅋㅋ (공무원 안해본 티가 납니다그려ㅋㅋㅋ) 그러더니 전화 통화가 힘들면 서류를 집으로 보내주겠다고 했고, 나중에 출석해야하니까 나한테 올수 있냐고까지 물어 왔다. 그래서 나는 서울 중앙지방 검찰청에 확인 전화를 해보려고, '어디 소속 누구시라구요? ' 하고 되물었더니 전화를 걸.. 2018. 7. 3.
꿈을 찾는 길, 잊고 있던 나. 나이 서른이 넘어서도 내 길을 찾으며 헤매고 또 헤매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간혹 다른 사람과의 대화 속에서 '나'를 발견하고는 하는데 얼마전, 친한 전 직장동료 언니와 대화를 하면서 내가 모르던 나를 발견했다. '잊고 있던 나'라고 하는게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언니로 인해 깨달은 '잊고 있던 나'는 아주아주 근본적인 나의 삶의 목표와 관련되어 있었다. 아주 어릴 때, 내 꿈이 생기기 전에... 나는 장래희망을 적으라고 할 때에 특별히 커서 되고 싶은게 없었다. 그냥 현모양처가 되고 싶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냥 내 안에 어떤 기질이랄까... (그래서 그렇게나 심즈 게임만 하면 애만 낳고 키우고 낳고 키우고 반복 ㅋㅋㅋ) 엄마가 사준 50권짜리 위인전을 읽으면서 나는 신사임당 같은 사람이 되고 싶.. 2018. 7. 3.
나의 가치관과 '게으른ㄴ 강박관념' 돈, 학문, 예술, 종교... 사람마다 어떤 가치를 최고로 여기는지, 어떤 가치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지는 모두 다르다. 가치란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정답인지 따질 수 없다고 배웠건만..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정답을 정해놓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바람직하지 않거나 잘못 살고있다고 주입하는 것 같다. 수많은 가치 중에서 나는 '삶의 여유'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나만의 여유 시간에 사색을 하고, 취미생활을 하며 그 안에서 안정감과 행복을 느낀다. 그런가하면 나같은 사람과는 반대로 여유가 없이 바쁘게 사는 것에서 보람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 단적인 예가 세상 부지런한 우리 엄마였다. 그래서 우리는 같이 사는동안 수없이 많이 싸웠고, 나는 게으른년이라는 소리를 셀 수없이 많이 들으며 자랐다.. 2018. 7. 3.
인형옷, 꽃무늬 원피스 세번째로 만들어주었던 원피스. 꽃무늬 패턴도 촌스럽지않게 소화해내는 너란 여자♡ 순둥순둥하고 똘망똘망해 보이는게 내 스타일이다>. 2018. 7. 2.
관절인형 제이돌 레포마 제이돌 레포마 ♥ 아이라인이 강렬하면서도 표독해보이지 않고, 매력적이어서 눈길이 간다. 눈으로만 보거나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다시 넣어두곤 했는데 오랜만에 꼬까옷 입혀주었다 :) 드레스를 입게된 컨셉은 음... 뒷골목에서 껌좀 씹던 레포마가 뒷골목 생활을 청산하던 중에 만나게 된 부잣집 남자와 결혼하게 됐다는 설정...ㅋㅋ (덕후의 인형놀이) 사실 로또 당첨되서 부잣집 아가씨가 됐다! 라고 하려고 했는데 내 손은 이미... 간편한 드레스를 입히고 있었다. 진하고 강렬한 아이라인을 정말 안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내눈에 이뻐 보이는 애들 중에 하나 ㅎㅎㅎ 내가 만들어준 부케 ♥ 큼직하고 컬러풀해서 맘에 든다. 관절인형 인형놀이 인형 제이돌 레포마 인형옷 입히기 2018. 7. 2.
레고 모듈러 - 탐정 사무소(10246) 조립 리뷰 레고 모듈러 시리즈 중 하나인 탐정 사무소. 크기도 큰 편이고, 비밀 장소들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조립하면서 비밀 장소를 알아가는 즐거움을 주는 제품이다. 겉보기엔 평범한 미용실과 볼링장, 탐정 사무소인 것 같지만 ㅎㅎ ​개봉하면 이렇게 브릭들이 수북하다. 무려 2262개의 브릭들. 예전 레고들은 봉지에 번호가 써있지 않아서 다 분류해서 조립했는데 요새 나오는 레고는 다 봉지에 번호가 써 있어서 순서대로 뜯어서 조립하면 된다. 일단 1번 봉지부터 조립 시작. 정신없이 조립해서 벌써 반은 완성 ㅋㅋ ​1층의 왼쪽은 요렇게 당구장이 있다. 처음엔 탐정 사무소 내에 있는 취미시설인가... 했는데 그냥 당구장이다;; 귀염귀염한 당구대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 ㅎㅎ 그런데 당구장 벽에 이렇게 비밀통로(쥐구멍)이 설.. 2018.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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