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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581

4살 2살 메타뉴모바이러스 폐렴, 기관지염 기록 12월 17일 화 오전 11시쯤부터 다복이가 열이 나기 시작했다.예방접종을 해도 웬만해선 열이 안나는 앤데... 누나한테 메타뉴모 바이러스가 옮은게 분명하다.38.4도로 열이 높지는 않았는데 낮잠 시간 때문에 아세트아미노펜을 먹이고 재웠다. 이후로 오후 4시쯤부터 다시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애가 힘들어하는 것도 아니고, 38.6도 이상도 아닌데 엄마가 계속 옆에서 초기에 열을 잡으라는둥 의사도 아닌데 무슨 의사마냥 해열제 안먹인다고 난리여서 잔소리에 맞서 싸웠다.자는 애를 깨워서 해열제를 먹일 수 없어서ㅜㅜ 38도지만 자기전에 한번 또 먹였다. 이후로 저녁 8시쯤부터 또 38도로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이때는 자는게 아니고, 애기 컨디션도 괜찮아서 냅뒀다가 9시 40분 38.5도를 찍었고 재워야 하기 때문.. 2024. 12. 25.
메타뉴모바이러스, 고열 기록 12월 13일 금 간밤에 4시간 간격으로 39도가 넘는 고열이 계속 나서 시간 맞춰서 덱시부프로펜을 먹였는데 해열제를 먹여서 열이 떨어져도 38도대가 나왔다. 아침에 병원에 갔는데 늘 진료 보던 의사선생님은 출근이 아니어서 다른 의사선생님한테 봤다.근데 평소에도 말뽄새가 맘에 안들던 여의사였는데 이날따라 엄청 말하는게 재수털려가지고얼마나 열이 받았는지 모르겠다. 독감, 코로나, RSV 바이러스 검사를 할거냐고 묻길래나는 전문가가 아니니 잘 모르겠다고, 어떻게 하는게 좋겠냐고 물으니엄마들이 바이러스 검사해보자고하면 비싸다고 그러고 안해놓고 나중에 와서 애가 열이 왜 안떨어지냐고 하고 그런다고,그래서 의사들이 소아과 안하려고 한다면서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를 했다.내가 뭐라고 하든??? 그러면서 이거 검사 안.. 2024. 12. 16.
고열, 유치원 설명회 저녁 8시반, 놀다가 나나가 동생을 밀어서 훈육 목적으로 따로 방으로 불러 혼내다가 애 상태가 약간 이상하다 싶었다.뭔가 평소답지않게 찡찡거리지않고 약간 멍한듯한 표정.. 안아서 토닥이다가 몸이 좀 뜨거운 것 같아서 열을 재보니 39.5도가 나왔다.맙소사.. 한 1년 가까이 열이 별로 안난다고 손의 감각이 이렇게 둔해지다니..이마랑 목덜미를 만지고도 고열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ㅜㅜ 급하게 덱시부프로펜 6ml 복용하고 한시간 정도 지나니 열이 떨어졌다.오후 10시, 38.4도.얼굴이 붉고 행동이 좀 느린 느낌이었는데나나한테 물어 컨디션 체크를 했는데 특별히 아픈곳은 없다고 한다.근데 저녁 7시쯤 목이 아프다고 찡찡거린 이력이 있기에 고열을 동반하는 목감기가 아닐까싶다.어제 기침 조금하면서 목이 이상하다고는.. 2024. 12. 13.
15개월 아기 - 드디어 첫 걸음마 성공 다복이 15개월 11일. 드디어 첫 걸음마 성공!신기하게도 하나의 걸음마 과정인건지..한 일주일 전부터 아무것도 붙잡지 않고 혼자서 서기 시작했고,3~4일 전부터는 혼자서 넘어지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넘어지는게 재미있는지 웃으면서 넘어지는 행동을 반복했는데 오늘 혼자서 몇 걸음을 떼더니 넘어질때 딱 그렇게 연습한대로 넘어지곤 했다.나나때는 이렇게 긴 과정으로 걸음마를 한게 아니라 그런가 (아마도) 또 새롭고 신기하다. 첫 걸음마 성공이니만큼 꼭 기록해야 해서 시간내서 일기를 써본다.한달 가까이 일기를 안썼는데 시간이 없기도 했지만, 스트레스 풀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점점 분조장이 되어가서 스트레스를 풀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 중점을 두다보니 일기를 쓸 시간이 없었다. 뭘 하면 스트레스도 풀고 내가.. 2024. 12. 7.
유치원 선발과 등록 11월 8일 금 나나의 1희망인 유치원에 선발되었다. 최소 6개월간의 개고생의 서막이다.어떻게 딱 이사갈 집 앞의 유치원만 선발되고, 지금 집앞의 2곳의 유치원은 떨어진 것인지 의문이다.하원시키러 가는길에 만난 어린이집 애엄마들마다 묻는데 집앞 유치원은 나나만 떨어진듯...ㅋ 지금 집앞의 유치원이 됐으면 이사간 이후에 통학차량 있는 유치원으로 다니면 될 것 같은데첫 6개월이 고생스럽지만 나중에 2년반 차량 통학보다는 낫겠지? ㅠㅠ.. 아직 감기가 남아있어서 오전에 병원에서 나나, 다복이 3일치 약을 더 처방받았다.    11월 9일 토 시어머니가 목요일에 오셨다가 토요일에 가셨다.아침에 다같이 은행나무길에 다녀왔는데 오래된 은행나무들이라서 이정도 계절엔 끄떡없는지 별로 물들지 않았다.최소 2주는 있어야 .. 2024. 11. 11.
네베엔딩 돌접종 11월 4일 월다복이 수두 예방접종나 독감 예방접종나나 기침이 심해져서 항생제 시작다복이 콧물 호전되고 있어서 그대로 일반감기약11월 5일 화다복이 어린이집 입소 확정콧물이 별로 안흘렀는데 오늘은 줄줄..아침에 엄마가 한참 찬바람 쐬어줘서 그런듯 2024. 11. 6.
유치원 접수 완료 나나가 주말부터 기침을 많이 하더니 콧물을 흘리기 시작해서 월요일에 병원에 다녀왔다.그리고 수요일쯤 내가 감기에 걸렸다. 몸이 무겁고 자도자도 피곤하고, 처음에는 목이 아팠는데 나중엔 콧물도 나고 재채기를 많이 했다. 그리고 금요일인 오늘 으뉴까지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다녀왔다.남편이 퇴근하더니 자기도 감기가 온 것 같다고...ㅎㅎ..엄마만 아직 살아남았는데 시간문제가 아닐까 싶다.어제 비가 추적추적 오고나서는 날씨가 조금 더 쌀쌀해졌고, 단풍도 좀더 진해진 것 같다.완연한 가을이고, 서서히 겨울로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으뉴는 콧바람 쐬는 맛을 알아버렸는지 창밖을 자주 보면서 가리키고, 어야어야 가자고 하면 계속 '어야어야~'하면서 얼른 나가자고 재촉한다 ㅋㅋ 귀욥♥  나나 유치원 접수 완료! 서류까지.. 2024. 11. 2.
어제 일도 기억이 안나는 바쁜 육아 일상 어제는 비가 추적추적 오다가 이슬비 뿌리다가 종일 뭔가 구질구질하게 내렸다.점점 가을이 무르익는지 제법 쌀쌀하고 바람도 꽤 분다. 낮에 밀린 일기를 쓰려고 했는데 다복이가 40분 밖에 안자서 못쓰고ㅜㅜ계속 재우려고 했으나 안자서 실패를 반복하다가 5시반쯤에 또 40분 정도 자고 깨길래 울어도 달래서 정신차리게 했다. 왜 오늘은 이렇게 짧게 자는 건지...ㅜㅜ 엄마도 1박 2일로 여행을 간지라 혼자인데 쉬는 시간이 없으니 더욱 힘들었다.  타이밍이 좋지 않았는지 이유식도 많이 안먹고, 그렇다고 분유를 많이 먹는 애도 아니고...잠도 적게 자고...ㅠㅠ 핵피곤... 엄마가 없어서 남편이 다복이를 재웠는데나나가 계속 안자고 급기야는 전날 생긴 두드러기 같은걸 계속 가렵다고 긁으며 찡찡거리면서 안잤다. 한 10.. 2024. 10. 24.
돌아기 독감 예방접종 완료 10월 15일 화요일 나나랑 다복이랑 독감 예방접종 완료.나나 어린이집 끝나고 차로 데려다줘서 편하게 둘다 접종하고 왔다.이럴땐 진짜 엄마가 옆에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ㅜㅜ 엄마 없었으면 개고생 했을텐데.. 따로따로 맞추고 오거나 했을듯..기본 진료를 받고 예방접종을 했는데 다복이 먼저 맞으면 그걸 보고 무서워할 것 같아서나나 먼저 맞췄는데 의외로 울지는 않았다. 근데 집에 가서 계속 팔 아프다고 찡찡거리고 팔도 묶어둔 것마냥 안움직이고 잘때까지 그랬다 ㅋㅋ주사가 많이 아프지는 않은지 다복이도 울지 않았다. 기특한 것들..♥ 병원에서 자꾸 다복이 수두랑 MMR 맞추라고 권유하고 있는데 좀더 버티다가 맞추려고 계속 외면중이다.나나때 돌 접종 한꺼번에 막 3개씩 맞추고 그랬던게 너무 싫었는데 지금이라도 .. 2024.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