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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541

36개월 아이 - 코감기, 병원 안가고 버텨보기 4월 6일 토 나나가 밤에 엄청 자주 깨서 울고 칭얼거리더니만 감기 때문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었나보다. 안에 콧물이 있다며 울더니만 아침에 누런 콧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누런색 콧물이고, 뒤로 넘어가는 것 같아서 있던 약을 뒤져서 콧물약을 먹였다. 재채기도 자주 하는 편이고, 37.8도로 미열도 조금 있었다. 엄마가 애들을 봐준다고 해서 후드리뚝딱 이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왔다. 랜더스데이인가 뭔가 행사중이어서 사람이 많았다. 우연히 갔는데 개이득으로 쇼핑하고 왔다. 4월 7일 일 벚꽃 구경을 갈까 했는데 나나가 감기에 걸렸고, 나도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나가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아기 카시트도 아직 설치도 못했고.. 넷이 나가기엔 빡센 것도 한몫했다. 얌전히 집에 붙어있는게 고생하지 않는 것...ㅋㅋ.. 2024. 4. 9.
출산 후 발바닥 무릎 발목 통증, 치과 정기 검진 1년 만에 치과 방문. 몇년 만에 엑스레이도 찍고, 스케일링도 하고, 치아 교정한게 잘 유지되고 있는지 진료도 받았는데 다행히 잘 유지중이었다. 일주일에 1번, 잘 때에만 착용중이고, 이번 진료로 혹시 유지장치 착용 횟수가 좀 줄어들려나 했는데 횟수는 줄지 않았다. 향후 1년도 이렇게 착용하기로...ㅜㅜ... 일주일에 한 번인데도 자꾸 까먹고 번거롭단 말이지...ㅜㅜ 그래도 매일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 번이니까 매주 월요일을 끼고 자는 날로 정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사실 가끔 까먹어서 ㅋㅋ 한 열흘이나 2주만에 착용하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가 드물다. 엑스레이는 2018년 이후로 안찍었다고 찍었는데 별말 없는걸 보면 있던 충치가 진행되어있지는 않나보다. 충치 치료에 관해 물어보려고 했으나 괜히 물어봤다가 .. 2024. 4. 4.
6개월 접종 - Dtap3차, 폐구균 3차 6개월 접종 - Dtap3차, 폐구균 3차 조금 늦은 6개월 접종 완료. 근데 2시쯤부터 3시가 다 되도록 5분도 못자고 계속 깬다. 컨디션이 안좋은가보다. 간단히 기록하고 자야겠다싶어서 적다가 또 울때 체온을 재니 37도. 흔들어 재우고, 끌어안고 팔베개하고 같이 누워 잠들었다가 깨서 체온 재보니 38도. 한 번도 접종열 안났던 둘짼데.. 처음으로 접종열이 난다. 폐구균 1,2차에도 열안났다가 3차에 처음으로 접종열이 날 수도 있구나. 38도를 찍은 것을 보고, 너무 자주 깨니까 아무래도 분유+해열제를 주고 좀 편하게 자게 해야겠다 했는데 해열제랑 분유를 준비해두었더니 깨지 않았다. 4시 넘어서까지 깨서 울고 하더니 5시쯤부터는 잘 자기 시작했다. 5시반인가 6시인가 체온을 재보니 37도대. 이후로도 .. 2024. 4. 3.
6개월 접종 - 로타 바이러스 3차, 인플루엔자 2차 조금 늦은 6개월 접종 시작. 로타바이러스(로타텍) 3차, 인플루엔자 2차. 로타 바이러스는 당연히 로타릭스로 먹고 있는줄 알았는데 내가 1차에서 잘못 선택한 것인지 로타텍으로 먹고 3차까지 먹어야 한다고해서 읭? 했다. 아니 왜 로타텍으로 되어있는거지? ㅠㅠ 왜 로타텍으로 했는지 기억도 안난다... 엄마가 주말농장(?) 밭에 가야해서 혼자 택시타고 왔다갔다했다. 분명 대기가 3명이었는데 기다린건 6명은 된 것 같다. 심지어 의사선생님도 마음에 안듦 ㅋㅋㅋ 매번 잔소리하고, 자기 기분 안좋으면 틱틱 내뱉는 말투여서 하지 말아야지 하다가 그래도 실력은 있어서 영 아쉬울땐 진료받곤 했는데 다시는 하지 말아야지 싶다. 지난번 영유아검진때 다른 선생님은 아직 6개월이니 분유에 집중하라고, 이유식은 간식개념으로 .. 2024. 3. 27.
어린이집 상담 세돌 아기 36개월 아이 육아일기 육아블로그 거의 뭐 일주일에 한번씩 일기를 쓰는 느낌;;; 3월 24일 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오전에 나나 데리고 나가서 비눗방울 3종 세트 가지고 나가서 실컷 놀다가 들어왔다. 날이 좋다 못해 좀 더운편이었는데 바람은 좀 불어서 비눗방울이 다 날아서 약간 불편했다. 미끄럼틀이며 그네며 탈출놀이까지 같이 놀아주고서 들어와서 동물모양 파스타도 해주고, 낮잠도 나름 일찍 재웠다. 밤에 늦게 자서 그렇지...ㅜㅜ... 3월 25일 월 엄마가 일이 있어서 아침부터 종일 혼자 애들 둘 보는 날. 다행히 나나가 어린이집에 가는 날이라 존버정신으로 버텼다. 하필 비가 와서 다복이는 유모차에 태워서 왔다갔다하고, 나나는 혼자 우산 쓰고 걷고.. 많이 컸다♥ 나나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나간김에 택배도 보내고 오니까 다복이가 잠들어.. 2024. 3. 27.
면역력 효과보는 중인가!!! 아이 면역력 올리기 프로젝트 3월 21일 목 나나의 감기는 심해지지 않은 상태로 소강상태인 것 같다. 이따금씩 하루에 2번 정도 맑은 콧물이 약간 나오는걸 닦아주는 정도다. 코맹맹이 소리도 가끔 하긴 하는데 솔직히 넘어가는 코는 뭐... 내가 의사가 아니니 볼 수도 알 수도 없고 ㅜㅜ 그냥 감기 증상 자체가 심해지지 않고 점점 없어지는 모습을 보이니 딱히 병원에 안가도 되겠다 싶다. 이번에 옮아온 감기가 어린이집 친구들은 다 심하게 걸려서 열도 나고 결석도 하고 그러던데 안걸린 애들은 안걸리고 ㅎㅎ 가볍게 걸린 애들은 가볍게 지나가는 모양이다. 대부분은 나나가 심하게 걸리는 부류였는데 이번에는 되게 가볍게 지나가서 신기하다. 면역력 올리려고 이것저것 먹인게 이제서야 효과를 보이나 싶기도 하고..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2024. 3. 22.
세돌 아기 36개월 3번째 생일 / 6개월 아기 영유아검진 3월 16일 토 나나를 데리고 철도박물관에 다녀왔다. 목표는 한 번도 지하철을 타본 적이 없는 나나를 위해 그냥 단순히 지하철을 타는 것이었고 지하철 역에서 가까운 가볼만한 곳을 찾다보니 의왕까지 가게 되었다. 버스타고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기차도 보고, 전철도 보니까 나나가 굉장히 신나했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가 커서 귀를 좀 막는 것 빼고는 무서워하는 것도 없었다. 가다가 중간에 쉬마렵다고 내려서 소변보고 다시 출발했지만 다행히 소변 실수도 없었다. 지하철은 화장실이 먼게 치명적...ㅜㅜ 언제 도착하냐고 지겨워하고, 슬슬 하품도 하고 그랬는데 다행히 어르고 달래서 영상없이 의왕역에 도착했다. 걸어서 철도박물관까지 갈 수 있지만, 아이랑 걷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서 버스 몇정거장 타고 갔다. 철도박물관은 .. 2024. 3. 19.
36개월, 6개월 아기 - 밀린 육아일기 워... 2주 치 일상 기록을 안 쓰다니... 이건 뭐 피곤하다는 핑계를 넘어섰다.ㅎㅎ... 짬이 나면 대부분 잠에 쓰거나 핸드폰을 하는 데 쓰지만, 특별한 일도 없고, 피곤도 하고, 핸드폰으로 포스팅을 하면 불편하기도 하니까 기록에 집중하지를 않았던 것 같다. 지난 일기를 보면서 일기를 너무 안썼던게 이제야 반성이 된다ㅜㅜ.. 3월 8일 금 엄마가 약속 있다고 점심 쯤 나갔는데 오늘따라 다복이가 안 잔다. 오전에 엄마 있을 때 1시간 정도 자고서는 오후에 자는 시간이 되어서 30분 자고는 계속 재워도 깨고, 재워도 깨고.. 빡쳐서 ㅈㄴ졸릴 때 자라고 놀게 냅뒀다. 칭얼거리니 혼자 놀게 할 수도 없고, 칭얼거리지 않으면 혼자 놀게 냅두지만 칭얼거리니 놀아주고 여기저기 구경도 시켜주고 하다보니 힘들었다. .. 2024. 3. 16.
6개월 둘째 행동 발달 기록 6개월 둘째 다복이 행동 발달 기록 1회 수유량 110~160ml 1일 총수유량 800~900ml 이유식 10~20ml 밤잠 9시반~10시쯤부터 아침 7~8시까지. 약 9~10시간 낮잠1 오전 9시반쯤 : 30분~1시간 낮잠2 12시~1시쯤부터 : 3~4시간 낮잠3 오후 6시쯤 : 30분~1시간 깨어있는 시간이 2시간 정도였는데 2시간반~3시간으로 늘었다. - 약 5개월쯤부터 낯가림 시작. 익숙한 얼굴이나 목소리에 환하게 웃고, 낯선 얼굴을 보면 한참 쳐다보다가 삐죽삐죽 울음을 보인다. 많이 울지는 않고 잠깐 울고 울음이 짧다. - 아빠는 주말과 평일 저녁에 보는데도 아빠 퇴근하면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엄청 반가워한다. - 나나에 비하면 사운드북을 오래 보지 않고, 나나처럼 반짝거리는 불빛을 좋아한다 .. 2024. 3. 11.
35개월 6개월 아기 육아일기 - 봄방학과 밀린 일기 기록 나나 봄방학 때문에 밀린 일기 기록... (*꒦ິ꒳꒦ີ) 2월 28일 수 나나 안과 검진 돌 즈음부터 나나의 오른쪽 눈의 흰자에 점으로 추정되는 것이 있었는데 여러 개로 늘어난 것 같아서 문제가 없는지 검진이 필요했다. 기본적인 시력 측정부터 했는데 시력 측정 기계가 무섭다며 울면서 안한다고 해서ㅜㅜ 겨우 달래고 달래서 했는데 마지막 한번 측정을 놔두고 안하겠다고 뒤로 내빼서 못하고.. 아날로그식 시력측정도 울면서 하기 싫다고 하여 겨우 달래서 했는데 양쪽 0.9 나왔다. 정확도는 떨어진다고, 6개월 후에 다시 측정해보라고 하셨다. 시력이 신생아 이후로 완성되는게 아니라 계속해서 눈도 자라고 시력도 발달하기 때문에 세돌 즈음의 아이들은 0.9 정도면 적절하게 나온거라고 하셨다. 흰자의 얼룩(?)은 점이 .. 2024.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