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생각/육아 일기586 27개월 아기 - 목감기, 고열 자는데 깨워서 해열제 어제 일기. 나나가 또 감기에 걸린 것 같다ㅜㅜ.. 한 3~4일 전부터 어린이집에서 37.5도 이하의 미열이 있다고 했었다. 그러더니 어제는 37.5~37.7도. 지난 감기가 덜 떨어진듯이 맑은 콧물도 찔끔씩 있었는데 어제 맑은 콧물이 좀 더나온다 싶었다. 근데 오늘 아침 누런 콧물이 나오기 시작.. 기침도 생기고 오후부터는 컹컹거리며 기침을 하고 목소리도 변하고, 목이 아프단다. 안되겠다싶어서 낮잠자고 일어나서 병원에 갔는데 목에 염증이 생겼다고 한다. 주변에 코로나나 독감환자 없냐기에 없다고했는데 괜히 의심스럽긴하다. 항생제 처방은 안해주셨는데 오후 6시쯤엔 고열로 바뀌었다. 아세트아미노펜, 덱시부프로펜 2가지 교차복용하라고 처방받았는데 열이 2~3시간 간격으로 올라서 교차복용했다. 목에 염증이 있어.. 2023. 7. 2. 27개월 아기 - 언어 습관, 행동, 유아 자위 6월 26일 월요일. 어제 일기. 오늘부터 장마 시작. 종일 비 오락가락.. 임신 29주 5일. 오랜만에 나름대로 푹 쉰 하루였다. 집안일은 일단 다 미뤄두고..ㅎㅎ 한 2주 전부터 새벽에 더 자주 깨는 것 같다. 쉬가 마려워서 깨기도 하지만 불편해서 깨는 경우도 여러번 생겼다. 만삭도 아닌데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것마저 불편하다. 배 크기는 이미 만삭 크기.. 주말에 시댁 다녀왔는데 나나랑 나랑 잘때 모기가 많이 물렸다 (왜 남편은 안물린 것인지?) 나나는 3군데, 나는 7군데는 물렸는데 임산부라 물파스나 모기약도 못바르고 종일 가려워서 벅벅 긁었다. 나나는 많이 가려운지 아프다고 (아마 가렵다는 것인듯) 만지면서 울어서 버텨보다가 리도멕스를 발라주었더니 가려움증이 훨씬 덜한 것 같다. 나도 리도멕스 바.. 2023. 6. 27. 27개월 아이 육아일기 - 처음 킥보드 탄 날 어제일기. 6월 17일 토요일 나나는 콧물때문에 새벽에 칭얼거림이 좀 있었으나 비교적 잘 잔 것 같다. 잘 자길래 콧물이 좀 덜한가 싶었는데 자면서 콧물이 굳어져서 콧구멍을 거의 막고 있어서 흐르지 않았던 것 같다;; 밤새 열은 안났는데 오전에 또 미열이 좀 있었고, 콧물은 여전히 찐득하고 양이 많으면서 노란색이었다. 아침에 의사쌤 주말에 나오시나 찾아보니 토욜만 나오고 일욜은 안나오는 날이어서 고민을 했다. 상태를 좀더 지켜보다가 심하면 오후에 갈까... 아니면 월요일에 갈까... 근데 엄마가 전화와서 애 고생한다고 병원 가자고 해서 빠르게 그냥 병원 가기로 결정했다. 엄마가 병원 코앞에 사니까 바로 가서 예약해주고;;; 아침밥 먹이다가 말고 가서 진료받고 왔다. 밥 덜먹인건 빵으로 때움 ㅠㅜ 원래 바.. 2023. 6. 18. 영어 동요 따라부르는 27개월 아기 나나가 새벽에 콧물인지 가래인지 그릉그릉 하고, 그게 답답한지 한참 울더니만 아침에 맑은 콧물이 좀 나왔고, 어린이집 갈 때 즈음에 좀더 양이 늘어난게 느껴졌다. 오후에 노란 콧물로 바뀌었고 찐득해졌다. 그리고 재채기를 자주, 많이 했다. 열은 한 2~3일 전부터 37.5도 정도의 미열이 있다가 없다가 했는데 오늘은 저녁밥 먹을 즈음에 38도까지 찍었다. 일단 아침에 등원할 때랑 저녁에 자기 전에 타이레놀이 들어있는 약을 먹이긴 했는데 콧물 증상의 호전은 특별히 없어보인다. 열이 38도 나올 때 즈음엔 밥먹으면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칭얼거리고 울었다. 코, 눈, 손과 팔, 머리가 아프다고 울었는데 저녁약을 먹이고 났더니 열이 떨어지면서 아프다는 소리는 안했다. 자면서 계속 콧물로 답답해하고 잠을 잘 못자는.. 2023. 6. 17. 27개월 아이 육아일기 - 병원놀이에 꽂히다 밀린 일기. 6월 10일 토요일 저녁에 엄빠랑 미리 남편 생일 기념으로 한정식집에서 밥을 먹었다. 한식대첩 우승자가 하는 한정식집이라는데 그냥 괜찮네 먹을만하다 정도.. 넘 배고파서 간식 먹고가서 그런가 막 맛있진 않았다. 나나 장난감 사준다고 이마트 들렀는데 매번 느끼는거지만 제일 좋아하는걸 사오는게 아니라 그냥 맨 마지막에 들고있는걸 사는 느낌ㅎㅎ 요새 나나가 지프차에 푹빠져서 빨간 지프차 보여주니 좋아해서 그걸로 골랐다. 인터넷에서 남편이 브루더 지프차 사려고했는데 일단 보류됨;; 뜯어서 보니 차 문이 안열려서 나나가 약간 짜증냈으나 이내 그러려니하는건지 잘 가지고 놀았다. 잘때도 잠자리에 가지고 들어가는 최애템ㅎㅎ 6월 11일 일요일 나나 낮잠 재우고나서 엄마집에 갔다. 엄마가 심심해하길래 + 나.. 2023. 6. 13. 27개월 아기 - 이제 고기도 잘먹는다 나나 육아일기 26개월 22일. 임신 기록 27주 1일 시간상 어제 일기. 남편이 요새 7시쯤에 퇴근해서 밥먹으면 8시가 넘고, 애는 9시반에 재우는데 재우다가 같이잠들고 입맛이 돌아와 처묵하고자서 더부룩한 상태에서 나나 찡찡에 새벽에 깨고ㅜㅠ 새벽에 깨서 몇시간 잠못들다가 자서 피곤하고... 완전 악순환....ㅠㅠ 지금도 속이 영 더부룩하다. 소화를 다 시키고 잤어야 했는데 ㅠㅠ 주말부터 엄마 아빠가 집으로 돌아갔고, 6일에 모여서 축하파티(?)라고 모였으나 그냥 같이 밥먹기 ㅋㅋㅋ 같이 족발 세트를 시켜먹었다. 나나가 혹시나 안먹을까봐 주먹밥도 따로 만들어주고, 맨밥도 준비했는데 주먹밥이나 볶음밥을 안좋아하는지 매번 해줄때마다 안먹는다...ㅜㅜ 그냥 맨밥에 족발 고기 부드러운 부분을 떼서 같이 줬는데.. 2023. 6. 9. 3살 아기 침대 낙상 사고 ㅜㅜ 6월 3일 토요일 이마트 세일한다고 남편이 가보재서 나나 잘때 엄마한테 봐달라고 하고 이마트를 다녀왔다. 둘이서 홀가분하게 다니니 좋긴 좋았다 ㅎㅎㅎㅎㅎ 이제 둘째 태어나면 넷이서 어떻게 다니려나 한걱정... 아빠는 출근, 엄마는 엄빠집 청소... 나나 심심해해서 엄빠집에 갈까 하다가 오늘 컨디션으론 걸어가기 힘들어서 (15분 거리인데도 ㅋㅋ) 그냥 집에서 놀아주는데 해줄건 또 없고..ㅜㅜ 대충 이래저래 시간 때우느라 힘들었다. 주말이 제일 힘든데 엄마는 주말마다 바빠서 안봐줌 ㅠㅠ.... 희한하게도 조기진통과 조산기 때문에 누워서 지내던 첫째 때는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아파서 못움직였는데 둘째는 힘들어도 그때처럼 배가 아프진 않다. 아프긴 한데 뭔가 아픈 양상이 좀 다르달까... 첫째때는 배 자체가 너.. 2023. 6. 5. 26개월 아기 육아일기 수족구 완치, 어린이집 등원 5월 31일 수요일 나나가 점심 안먹고 낮잠을 12~2시에 자고서 일어나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 먹고 나나랑 엄마집까지 걸어갔는데 날이 상당히 더웠다. 제법 여름같다. 엄마집 도착해서 놀게 없어서 심심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기하게도 주변의 온갖 사물들이 흥밋거리가 되었다. 물티슈로 닦기도하고, 슬리퍼 신고 돌아다니고, 대걸레로 걸레질하고.. 구석구석 탐험하듯 돌아다니고 널부러진 모든 것을 가지고 놀았다. 그러다가 엄마집이 마침 소아과 근처여서 완치확인서 받으려고 걸어서 다녀왔다. 등원하려면 완치확인서 필요하대서ㅜㅠ.. 목은 아직 약간의 염증이 남아있는데 다른건 다 나아서 완치확인서를 받았다. 오늘부터 손발의 두드러기같던 수포들도 싹 들어가서 거의 안보이고 컨디션도 최상! 수족구 바이러스가 여러 종류가.. 2023. 6. 2. 두돌 아기 수족구 3일차 증상 수포 열 구내염 나나의 수족구 증상 및 경과 기록 1일차 38.8~39.3 정도의 고열 발생, 해열제 교차복용 필요할 정도.. 3~4시간 간격으로 열이 오름 손발이 울긋불긋 하다가 두드러기처럼 뚜렷해짐 입 안 (혹은 목) 어딘가를 가리키며 매우 아파하고 울었음 2일차 병원 방문. 수족구 판정. 두드러기같이 생긴 수포는 손발에 더 많아졌고, 몸에도 꽤 생김 (개인적으로 수포라기보다는 그냥 두드러기 같이 생겼다) 열은 처방약을 먹으면서 39도 넘는 고열까진 안가고 38.8 정도로 38도 후반대로 나옴. 틈틈이 침을 삼킬때 많이 울었음. 많이 아픈지 울음이 잘 안달래짐 3일차 새벽 포함 내내 열 안남. 수포에 큰 변화는 없음 (더 연해진다거나 더 진해진다거나 많아진다거나 등) 새벽에는 목아픈지 깨서 침 삼키며 울었는데 점심쯤.. 2023. 5. 3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