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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임신, 출산 기록247

임신 16주 3일 - 2차 기형아 검사, 성별 확정 어젯밤에 실컷 썼는데 날아가서 다시 쓰는 어제 일기.... 모바일 자동 저장 좀 됐으면 좋겠다 티스토리야 ㅠㅠ... 아침에 당근 마켓 거래 때문에 일찍 일어났더니ㅜㅜ 너무 졸려서 아침밥으로 시리얼 먹고 바로 자고 또 일어나서 점심 먹기 ㅋㅋㅋㅋㅋ 2차 기형아 검사와 갑상선 검사가 있는 날이라 씻고 준비하고 있으니 신랑이 데리러왔다. 원래는 늘 혼자갔는데 ㅎㅎ 가끔씩은 신랑도 데리고 가야 애기 크는 것도 실시간으로 보고 좋을 것 같아서... 그리고 신랑도 굳이 같이 간다고 하길래 이번엔 같이 다녀왔다. 배가 커지는걸 보면 애기 잘 자라고 있는거겠지 하긴 하는데 그래도 초음파 직전에는 항상 불안하다. 카페에서 워낙 안좋은 사례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ㅜㅜ 초음파 시작하자마자 의사선생님이 바로 다리 사이부터 보.. 2020. 10. 6.
임신 16주 2일 - 환도통증 요가 환도 통증이 많이 좋아져서 걸을때의 통증은 거의 없고 앞으로 숙일때의 통증만 약간 남았다. 환도 통증에 좋다는 요가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빼먹지않고 매일 하는중...😊 빨래 돌리고, 쓰레기도 버리고, 다시 빨래 개고, 베란다 정리를 또 했다. 아무래도 욕심을 버리고 비워내야 할 것 같은데 영 애착있는 식물들은 보내질 못하겠다ㅜㅜ 큰맘먹고 보내야할 것 같다. 한참을 정리하고 치우고했더니 너무 힘들다. 임신초기보다는 그나마 활동할만한데도 힘들다😂 저녁부터 약간의 울렁거림이 다시 있어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는데도 울렁거린다. 두통도 그때쯤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 아프다ㅜㅠ 잠을 자야 나아질텐데 머리가 아프니 잠이 안온다. 내일 드디어 병원가는날. 2차 기형아검사와 항진증 검사일ㅜㅠ 부디 아무런 이상없이 아.. 2020. 10. 5.
16주 1일 태교 다이어리 어제 좀 많이 걸었다고 종아리도 알이 배겼고 환도 통증도 심했다. 그래서 어제부터 부랴부랴 환도 통증을 완화해준다는 요가를 시작했다. 꾸준히 하다보면 좀 낫지않을까 하고있다. 입덧의 잔재인지 저녁 시간 즈음에 약간 울렁거렸다. 입덧약은 이번주내내 이틀에 한번씩만 먹고있다. 끊을 타이밍 보는중ㅎㅎ 신랑이랑 넷플릭스 영화 판타지 아일랜드를 봤다. 소재도 신선하고 한창 재미있게 봤는데 결말로 갈수록 갑자기?싶게 규칙도 깨지고.. 갑자기 이게 무슨소리인가!싶은 부분도 있었고.. 뭔가 억지스럽고 산만하고 허술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엄청 재밌진 않았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않은것 같다. 매우 약간 공포물인것 같은 느낌도 들고ㅎㅎ 오늘도 방탈출 보드게임 이스케이프룸 하나를 깼다. 난이도 어려운거라 둘이.. 2020. 10. 4.
임신 16주 0일 - 임신 5개월 나들이 16주차! 이제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오늘 현충사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쉬엄쉬엄 걸었더니 많이 힘들지도 않고 좋은 운동과 태교가 된것 같다 😄 햇볕이 너무 뜨겁지도 않고, 바람도 불고~ 푸른 잔디밭과 나무들을 보며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왔다. 집에 와서 저녁 차리는데 환도 통증이 심했다ㅜㅜ 억억 소리가 나올정도ㅜㅠ... 많이 걸어서인지 비가 오려고 그런건지.. 밥 먹고 더 심해져서 환도 통증에 좋다는 요가를 틀어서 따라했다. 스트레칭할땐 시원했는데 요가를 다 하고나니 더아팠다ㅠㅠ 다행히 시간이 지나며 통증이 조금 나아졌다. 하루만에 효과있진 않겠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있다. 불고기를 볶아먹었더니 냄새가 너무 나서 계속 울렁거렸다. 괜찮나 싶더니 역시 냄새를 오래맡는건 아.. 2020. 10. 3.
임신 15주 6일 - 배땡김, 환도 통증 배땡김과 환도 통증이 평소보다 좀 심한것 같다. 둘다 이젠 익숙해서 그러려니~하게된다ㅎㅎ 아기 위치가 굉장히 배 아래쪽이었는데 오늘은 그보단 위에 올라온 느낌이 든다. 주수 지나면서 점점 위쪽으로 올라온다더니 지금이 그 시기인가보다. 신랑이랑 둘이 방탈출 보드게임 '이스케이프룸'을 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2개 연속 깨버렸다ㅎㅎ 일회용이라는점이 매우 아쉽지만 방탈출 카페에 갈수 없는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재밌는 보드게임인 것 같다. 다음 시리즈도 구입하고싶어서 근질근질~ㅋㅋㅋ 남은 연휴에 하나씩 아껴가며 해봐야겠다. # 초산 예비맘 예비소띠맘 임산부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샘 항진증 증상 갑상선 항진증 피검사 임신 15주 6일 임신 15주차 임신 15주 6일차 주수사진 임신 다이어리 임신기록 임신일기 .. 2020. 10. 2.
임신 15주 5일 - 임산부 질염 의심 9월 29일 화 (15주 4일) M모씨와의 호수 나들이. 좀 늦게 출발해서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지만 순전히 나를 위해 시간 내서 호수 나들이도 같이해주고 병원까지 데려다주셔서 너므 감사했다ㅎㅎ 그래도 김밥 사가지고 가서 벤치에 앉아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김밥도 맛있고 야외에서 좋은사람과 함께 먹는 거라 더더욱 맛있었던 것 같다. 질염 의심이 되어 병원에 갔는데 이상하게 또 멀쩡ㅋㅋ 외관상 이상 없다고하셔서 가려움증에 바르는 약만 받아왔다. 초음파는 며칠전에 봤기 때문에 패스~~ 9월 30일 수 (15주 5일) 아침겸점심 먹고 연휴를 보낼 먹거리를 사기 위해 이마트에 갔다. 사람이 꽤 많고 맛살과 햄은 동이 나 있었다ㅎㅎ 꼬지전 조금 만들까했더니 그냥 패스! 내 간식거리와 이런저런 먹을것들을 구입했.. 2020. 10. 1.
임신 15주 3일 - 입덧약 끊기 도전 컨디션도 기분도 좋은 오늘! 울렁거림은 밤에만 약간 있었고 상태가 좋은것 같아서 낮에 입덧약을 안먹었다. 슬슬 끊어야지 싶어서 당분간은 이틀에 한번 먹으려고 한다. 길이가 좀 긴 인강 2개를 겨우 듣고 쓰레기 버리고와서 혼자 저녁 먹어야했는데 이미 간식으로 빵도 먹어서 그런건지 입맛없다고 대충 때웠다. 원래도 곡기 안들어가면 울렁거리는게 있어서 밥한술이라도 꼭 먹어야됨 😂 남편 퇴근해서 입맛없어서 안먹겠다는걸 달래서 라면 끓여먹이고 같이 뭉쳐야찬다 재방을 봤다. 어제 보다 잠들어서ㅎㅎ 같이 다시보기~ 내일은 M모씨랑 나들이 하러 가기로해서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꼬까옷 입고 나들이~~ 신날듯ㅋㅋ 아.. 냄새에 예민하던게 많이 좋아졌나보다. 이제 라면도 끓일만하고(중간중간 숨안쉼) 설거지도 웩웩횟수가 줄었.. 2020. 9. 28.
임신 15주 2일 - 임신 증상 웬일로 울렁거림이 거의 없었다!!! 아 이정도면 입덧약을 슬슬 끊어도 되는것인가!!! 벌써부터 너무 기분좋음ㅋㅋㅋ 여전히 냄새에 예민하고, 헛구역질도 여러번 했지만.. 지긋지긋한 울렁거림이 거의 없는 하루라니 너무 좋다ㅜㅜ 오전에 푹자고 아점먹고 신랑은 친구랑 세차하러 가고 나는 청소하고 설거지하면서 정리를 했다. 세차하고 카페라도 가서 놀다들어오든가 집에 와서 놀라고 했더니ㅎㅎ 2시간 만에 친구랑 귀가를 했다. 과일 나눠먹고 팥빙수랑 빵 시켜주셔서 너므 맛있게 먹고 영화 '인비저블맨'도 같이 봤다. 신랑은 흥행 실패한 이유를 알겠다고했으나 나는 초반의 지루함빼고는 나름 재밌었음ㅎㅎ 저녁을 오랜만에 만둣국을 했는데 만둣국 만들수 있었던것도 입덧이 나아져서!!!ㅜㅜ 그전까지 밥냄새도 토하고 요리할 엄두도 .. 2020. 9. 27.
임신 15주 1일 - 주수사진 답답하다는 핑계로 솩쌤을 만나고왔다. 집에 과자도 많아서 나눠먹을겸 다이소도 갈겸 겸사겸사~ 한시간 정도 노닥거리고 짐들고 다이소에 들러 치간 칫솔!!! 엄청 필요했던 치간 칫솔을 사고, 잡동사니 몇개도 샀다. 운이 좋게도 바로 옆에.. 먹고싶던 붕어빵을 팔길래 천원어치만 사고(금방 질리거나 맛없을까봐) 집에 가는 버스정류장 옆에서 계란빵도 샀다. 당장 먹고싶은데 코로나때문에 집에 가서 손 깨끗이 씻고 먹어야지~하고 꾹참았다. 붕어빵과 계란빵을 본건 운이 좋았는데 버스 운이 없어서ㅜㅜ 노선 바뀐지 모르고 타서 뱅뱅돌고.. 심지어 갈아타는 버스는 오래 기다리고... 노닥거린 시간보다 집에 가는 시간이 더 걸렸다😂 신랑이 일찍 퇴근할줄 알았으면 연락해볼걸.. 퇴근할때 연락안하는 신랑이나, 놀러갔다온다고 말도.. 202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