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생각1025 임신 19주 4일 - 아기옷 지름 핫딜이 뜰때마다 애기옷을 사재꼈더니만 이제와서 너무 과하게 산게 아닌가 싶다. 얻어올 데도 없고, 선물 들어올 데도 없어서 핫딜만이 답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까지 기를 쓰고 미리 많이 살 필요는 없는데... 왜 살때는 다 필요한 것만 같지? ㅠㅠ 무튼 너무 과하게 구입하여 일부 반품을 해야 할듯하다. 태교삼아 영어 공부 조금 하고, 아기 옷 너무 구입했다고 반성좀 하고~ 택배 보낼거 있어서 보내고, 쓰레기도 버리고 오고~ 오늘 별로 한게 없는데도 오후 시간이 후딱 갔다. 요즘 딱히 볼게 없어서 1호가 될 순 없어 보면서 웃는다. 그나마 신랑이랑 같이 볼만한 티비 프로그램이 그것뿐인듯... 태동이 조금 덜하다 싶었는데 그래도 폭풍 움직일땐 막 움직이는 것 같다. 오후에 3~4시쯤이 잘 움직.. 2020. 10. 28. 임신 19주 3일 - 입덧이 없어졌다 입덧이 90퍼센트는 없어진 것 같다. 며칠 전까지 남아있던 입덧의 증상은... 1. 여전히 냄새덧이 심했다 (냄새를 맡으면 울렁거림) 2. 밥을 많이 먹지 못했다. 3. 어느정도 밥을 먹으면 울렁거리고, 음식이 질리는 느낌이 났다. 그랬는데 이 증상들이 거의 다 없어지고, 냄새덧과 양치덧만 약간 남아있다. 입덧이 이렇게 싹 나을 수 있다니 새삼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 냄새에 웩웩하지 않게 되어서 몇달만에 반찬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자주 해먹던 마약 계란 장조림과 맛살을 넣은 감자볶음을 만들었고, 비엔나 소시지도 다시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반찬을 만들면서 웩웩 하지 않게 된게 너무 좋다ㅜㅜ 더불어 임신 전처럼 입맛이 너무 좋아져서 밥도 전처럼 제법 많이 먹고, 간식도 먹고 있다. 그렇게나 과자가 .. 2020. 10. 27. 임신 19주 2일 - 나들이 10월 24일 토요일 (임신 19주 1일) 아침겸 점심을 먹은 후에 조금 쉬다가 이마트에 다녀왔다. 하필 다음날이 이마트 쉬는 날이라ㅜㅜ 사람이 꽤 많았다. 입덧이 거의 없어져서 냄새를 맡아도 웩웩이 없어졌고, 입맛이 돌기 시작해서 간식과 먹을거리를 꽤 많이 샀다. 특히나 내가 좋아하는 비요뜨를 4개나 사재꼈다>. 2020. 10. 25. 임신 19주 0일 - 태동 동영상 오늘로 벌써 19주! 시간이 참 빠르게 흐른다.추워진다더니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겨울인가? 싶게 ㅎㅎ 창밖에 보이는 단지내 단풍나무들도 빨갛게 물들어가고 있다.문득 이렇게 여유롭고 평화롭고 마음이 편안한 10월을 보낸적이 언제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느라 늘 가을을 즐길 수가 없었는데 말이지.남편 덕분에 마음 편하게 태교에만 집중하고 있다. 쓰레기들 정리하고, 산더미같던 설거지도 하고, 출산준비 리스트도 작성하고...딱히 뭔가를 많이 하진 않았는데 시간이 훅 지나갔다 ㅜㅜ그나저나 이제 배가 나와서 설거지가 너무 힘들다.배가 나온 만큼 허리를 똑바로 하거나 기댈 수가 없으니 허리가 아파서 설거지가 힘들어졌다.식기세척기 이모님이 절실하다 ㅠㅠ 오늘은 여러번의 시도 끝에 배가 꿀렁.. 2020. 10. 23. 하기스 허그박스 이벤트 임신 축하박스 후기 :)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허그박스를 알게되어 일회용 아기 기저귀를 체험해볼 수 있겠다 싶어서 신청했다. 구성품이 꽤 푸짐한데 택배비만 지불하면 체험용으로 임신 축하박스가 배달되어 온다고 한다. 친환경적으로 박스테이프를 사용하지 않은 허그박스 도착!!! 구성품은 알고 있으면서도 두근두근한 마음>.. 2020. 10. 23. 육아 용품 준비 목록 / 출산 준비 리스트 (파일 공유, 다운) 아기 용품 선물이 여럿 들어오면서 정리해두지 않으면 중복으로 구입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출산 준비 리스트를 정리해보았다. 내 임신일기장과 여러 사람들의 의견, 인터넷 정보들을 참고하여 작성하였고 추가로 필요한 것들이 생겼을 때 적을 수 있도록 여유칸도 만들어두었다.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사용하고자 하는 예비 엄마들이 필요한것은 추가하고, 필요없는건 제외하면서 아기 용품을 준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 한글 파일 다운은 맨 아래에 있어요 >. 2020. 10. 23. 18주 6일 임신 기록 어제 일기! 코로나때문에 미루고 입덧때문에 미루던 전 직장동료 모임이 넉달만에 성사되었다. 오랜만에 점심 약속이라 코로나 걱정 속에 외식을 했다. 두부정식 졸맛😆 천안 신방동에 있는 생생이 두부보쌈! 이름 관심없었는데ㅋㅋ 어제 문득 눈에 들어와서 한5년만에 이름을 처음 알게된것같다ㅋㅋ 음식이 다 맛있어서 가끔 이집 두부가 땡김😍 밥먹고 설빙 빙수까지 먹었는데 배불러서 그런지 다 못먹고~ 한참을 수다떨다가 해질무렵에 집에 갔다. 맨날 집콕이라 외출 넘좋다ㅜㅠ 이제 밤되니 쌀쌀하다. 점점 추워질 일만 남은듯.. 생각도 못했는데 선물 받음ㅎㅎ 에뜨와 우주복! 6개월~돌 정도 되어야 맞을것 같다ㅎㅎ 몸무게가 확실히 늘어버렸다ㅜㅠ 안늘리고싶었는데... 점점 입맛을 찾고있어서 걱정이 된다. 태동 느끼고 싶던 신랑은.. 2020. 10. 23. 임신 18주 5일 - 태동이 세졌다 꼬물꼬물하던 태동이 제법 톡톡! 둥둥! 통통! 하면서 세졌다. 한창 움직일때에는 제법 손으로 잘 느껴진다. 근데 여전히 아빠가 손을 올리면 조용함 ㅋㅋㅋㅋㅋㅋ (내가 손 올려도 한참 조용하다가 가아끔 움직인다는 점...) 손올린걸 귀신같이 눈치챈다. 지난번 2차 기형아 검사 이후로 정밀 초음파를 21주 이상일 때에 해야 한다며.. 5주 후에 오라고 해서 와... 5주를 어떻게 기다리나, 중간에 다녀와야 하나 그런 생각들을 했었는데 태동이 있으니 애기가 잘 있구나 하면서 5주를 기다릴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파상풍 감염이 걱정되어 병원에 다녀온 후로는 혹시나 약이나 주사가 안좋지 않을까 하여 걱정되어 계속 태동을 체크했는데 다행히 꼬물꼬물 잘 움직인다. 가끔씩 크게 툭 쳐서 깜짝 놀랄 때도 있다 ㅎㅎㅎ .. 2020. 10. 21. 임신 18주 4일 - 임산부 파상풍 주사 ㅜㅜ 참 가지가지 한다ㅜㅠ 어제 철사를 만지다가 찔려서 피났는데 철사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나중에 보니 철사를 자르고 구부리던 뺀찌? 니퍼? 걔네가 녹이 슬어있었다. 녹슨철사도 아니니까 별생각 없이 있다가 밤에 찔린부위가 약간 빨갛게 붓고 욱신거리기 시작해서 갑자기 파상풍이 걱정되었다ㅜㅜ 단순 염증 반응인지.. 파상풍 걸릴 위험이 있는건지... 한참을 검색해도 임산부가 파상풍 주사를 맞고 괜찮았다는 말이 거의 없어서 아침에 병원에 가야겠다 싶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병원에 가서 선생님께 상담드리니 파상풍 걸릴 위험이 없진 않고, 파상풍 주사는 임산부가 맞아도 된다 하셔서 바로 주사를 맞고 항생제 처방을 받아서 집에 왔다. 현재 임신 18주고, 원래 30주에 파상풍, 백일해 예방주사를 맞는데 그건 예방주사.. 2020. 10. 20. 이전 1 ··· 84 85 86 87 88 89 90 ··· 1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