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생각1025 임신 16주 5일 - 컨디션 다운, 배아픔.. 어제자 일기. 요새 컨디션도 좋고, 울렁거림도 없고, 체력도 나름 전보다 괜찮아진 것 같아서 화분들 다 나눔하고, 팔면서 베란다 정리도 하고, 운동기구 2개를 베란다에 옮기면서 아기방으로 쓸 작은방 정리를 시작했다. 9시 반부터 시작해서 밥먹는 시간 빼고는 3시 반까지 움직였는데 그게 너무 무리였나보다. 점심때쯤부터 울렁거리더니 입덧약 끊은지 3~4일 되서 그런가 하고 입덧약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잠들때까지 울렁거렸고 ㅠㅠ 3시 반쯤에 너무 힘들어서 앉아서 쉬어야겠다 하고 앉았는데도 너무 힘들어서 엉망으로 해둔 침대에 못눕고 소파에 한 시간을 넘게 누워있었는데도 배가 뭉치고 아프고 감기걸릴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진짜 너무 무리를 했나보다. 잠깐 눈붙이고 4시 반쯤 일어났으나 꼼짝할 기운도 없고 배가.. 2020. 10. 8. 임신 16주 4일 - 임산부 일상 그저께 밤에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서 문을 다 닫고 잤는데 어제부터 낮인데도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분다. 진짜 가을로 접어들었나보다. 비주얼과 냄새에 예민해서 한 열번 정도 웩웩한 것 외에는 울렁거림도 굉장히 미미했고, 입덧약을 슬슬 끊어도 될 것 같아서 먹지 않았다. 입덧약을 이틀에 한번씩 먹고 있었는데 오늘 먹는날인데 안먹었다 ㅎㅎ 내일 반응을 보고 다시 복용하든지 완전히 끊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후에는 M모씨와 만나 빙수를 먹으면서 수다를 떨고, 출생코호트 등록을 하려고 근처에 병원에 갔다.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등록 후기는 요기 ☞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코호트 등록 😊 소변과 혈액을 기부하고 설문조사도 하니 한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병원을 나와 지도를 찍어보니 30분 정도 걷는 거.. 2020. 10. 7. 어린이 환경 보건 출생코호트 등록 😊 임신 16주 4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코호트 사업'에 가입하고 왔다. 임신부와 영유아가 청소년이 될때까지 환경유해인자 노출과 건강영향 추적조사를 통해 환경노출과 질병간 연관성을 파악하고 민감계층 건강보호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 올해까지 딱 모집하고 있다고 하여 늦기전에 얼른 참여하고 왔다 :) 소변을 좀 많이 필요로 한다고 하여 물도 두컵이나 마시고 ㅋㅋ 꾹 참고 가서 거기 면접자(?)분과 대화중에 소변검사부터 해도 되냐고 ㅋㅋㅋㅋㅋ 묻기까지 했다 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소변이 엄청 많이 필요하진 않았던 것 같다 ㅋㅋㅋ 평소 소변검사 양의 3~4배 정도? 많으면 5배 정도의 양인 것 같다. 평소 소.. 2020. 10. 6. 임신 16주 3일 - 2차 기형아 검사, 성별 확정 어젯밤에 실컷 썼는데 날아가서 다시 쓰는 어제 일기.... 모바일 자동 저장 좀 됐으면 좋겠다 티스토리야 ㅠㅠ... 아침에 당근 마켓 거래 때문에 일찍 일어났더니ㅜㅜ 너무 졸려서 아침밥으로 시리얼 먹고 바로 자고 또 일어나서 점심 먹기 ㅋㅋㅋㅋㅋ 2차 기형아 검사와 갑상선 검사가 있는 날이라 씻고 준비하고 있으니 신랑이 데리러왔다. 원래는 늘 혼자갔는데 ㅎㅎ 가끔씩은 신랑도 데리고 가야 애기 크는 것도 실시간으로 보고 좋을 것 같아서... 그리고 신랑도 굳이 같이 간다고 하길래 이번엔 같이 다녀왔다. 배가 커지는걸 보면 애기 잘 자라고 있는거겠지 하긴 하는데 그래도 초음파 직전에는 항상 불안하다. 카페에서 워낙 안좋은 사례를 많이 들어서 그런가 ㅜㅜ 초음파 시작하자마자 의사선생님이 바로 다리 사이부터 보.. 2020. 10. 6. 임신 16주 2일 - 환도통증 요가 환도 통증이 많이 좋아져서 걸을때의 통증은 거의 없고 앞으로 숙일때의 통증만 약간 남았다. 환도 통증에 좋다는 요가가 효과가 있는 것 같다. 빼먹지않고 매일 하는중...😊 빨래 돌리고, 쓰레기도 버리고, 다시 빨래 개고, 베란다 정리를 또 했다. 아무래도 욕심을 버리고 비워내야 할 것 같은데 영 애착있는 식물들은 보내질 못하겠다ㅜㅜ 큰맘먹고 보내야할 것 같다. 한참을 정리하고 치우고했더니 너무 힘들다. 임신초기보다는 그나마 활동할만한데도 힘들다😂 저녁부터 약간의 울렁거림이 다시 있어서 아이스크림 하나 먹었는데도 울렁거린다. 두통도 그때쯤 시작되어 지금까지 계속 아프다ㅜㅠ 잠을 자야 나아질텐데 머리가 아프니 잠이 안온다. 내일 드디어 병원가는날. 2차 기형아검사와 항진증 검사일ㅜㅠ 부디 아무런 이상없이 아.. 2020. 10. 5. 16주 1일 태교 다이어리 어제 좀 많이 걸었다고 종아리도 알이 배겼고 환도 통증도 심했다. 그래서 어제부터 부랴부랴 환도 통증을 완화해준다는 요가를 시작했다. 꾸준히 하다보면 좀 낫지않을까 하고있다. 입덧의 잔재인지 저녁 시간 즈음에 약간 울렁거렸다. 입덧약은 이번주내내 이틀에 한번씩만 먹고있다. 끊을 타이밍 보는중ㅎㅎ 신랑이랑 넷플릭스 영화 판타지 아일랜드를 봤다. 소재도 신선하고 한창 재미있게 봤는데 결말로 갈수록 갑자기?싶게 규칙도 깨지고.. 갑자기 이게 무슨소리인가!싶은 부분도 있었고.. 뭔가 억지스럽고 산만하고 허술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엄청 재밌진 않았지만 그래도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않은것 같다. 매우 약간 공포물인것 같은 느낌도 들고ㅎㅎ 오늘도 방탈출 보드게임 이스케이프룸 하나를 깼다. 난이도 어려운거라 둘이.. 2020. 10. 4. 임신 16주 0일 - 임신 5개월 나들이 16주차! 이제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오늘 현충사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쉬엄쉬엄 걸었더니 많이 힘들지도 않고 좋은 운동과 태교가 된것 같다 😄 햇볕이 너무 뜨겁지도 않고, 바람도 불고~ 푸른 잔디밭과 나무들을 보며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왔다. 집에 와서 저녁 차리는데 환도 통증이 심했다ㅜㅜ 억억 소리가 나올정도ㅜㅠ... 많이 걸어서인지 비가 오려고 그런건지.. 밥 먹고 더 심해져서 환도 통증에 좋다는 요가를 틀어서 따라했다. 스트레칭할땐 시원했는데 요가를 다 하고나니 더아팠다ㅠㅠ 다행히 시간이 지나며 통증이 조금 나아졌다. 하루만에 효과있진 않겠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있다. 불고기를 볶아먹었더니 냄새가 너무 나서 계속 울렁거렸다. 괜찮나 싶더니 역시 냄새를 오래맡는건 아.. 2020. 10. 3. 임신 15주 6일 - 배땡김, 환도 통증 배땡김과 환도 통증이 평소보다 좀 심한것 같다. 둘다 이젠 익숙해서 그러려니~하게된다ㅎㅎ 아기 위치가 굉장히 배 아래쪽이었는데 오늘은 그보단 위에 올라온 느낌이 든다. 주수 지나면서 점점 위쪽으로 올라온다더니 지금이 그 시기인가보다. 신랑이랑 둘이 방탈출 보드게임 '이스케이프룸'을 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2개 연속 깨버렸다ㅎㅎ 일회용이라는점이 매우 아쉽지만 방탈출 카페에 갈수 없는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재밌는 보드게임인 것 같다. 다음 시리즈도 구입하고싶어서 근질근질~ㅋㅋㅋ 남은 연휴에 하나씩 아껴가며 해봐야겠다. # 초산 예비맘 예비소띠맘 임산부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샘 항진증 증상 갑상선 항진증 피검사 임신 15주 6일 임신 15주차 임신 15주 6일차 주수사진 임신 다이어리 임신기록 임신일기 .. 2020. 10. 2. 임신 15주 5일 - 임산부 질염 의심 9월 29일 화 (15주 4일) M모씨와의 호수 나들이. 좀 늦게 출발해서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지만 순전히 나를 위해 시간 내서 호수 나들이도 같이해주고 병원까지 데려다주셔서 너므 감사했다ㅎㅎ 그래도 김밥 사가지고 가서 벤치에 앉아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김밥도 맛있고 야외에서 좋은사람과 함께 먹는 거라 더더욱 맛있었던 것 같다. 질염 의심이 되어 병원에 갔는데 이상하게 또 멀쩡ㅋㅋ 외관상 이상 없다고하셔서 가려움증에 바르는 약만 받아왔다. 초음파는 며칠전에 봤기 때문에 패스~~ 9월 30일 수 (15주 5일) 아침겸점심 먹고 연휴를 보낼 먹거리를 사기 위해 이마트에 갔다. 사람이 꽤 많고 맛살과 햄은 동이 나 있었다ㅎㅎ 꼬지전 조금 만들까했더니 그냥 패스! 내 간식거리와 이런저런 먹을것들을 구입했.. 2020. 10. 1.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1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