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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587

월령 선인장군락지, 싱계물 공원, 수월봉 지질트레일 10월 8일 토요일 Shopping Day!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조금 오고.. 원래 마라도나 서귀포잠수함을 타러 갈까 했는데 비와 바람 때문에 못갈것 같아서 오전엔 쉬다가 오후에는 서귀포 올레 시장에 갔다. 먹거리도 많고, 관광 기념품을 파는 곳도 많아서 구경하면서 쇼핑도 많이 했다. 너무 많이 사서 아무래도 택배로 짐을 부쳐야 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좀 했다. 엄마가 웬일인지 우리한테 이것저것 사주고 싶다면서 자꾸만 대신 결제를 했다. 동생한테만 해주고 못해줘서 미안했던 맘을 푸는건지, 꽁돈이 생긴 김에 생색을 내는 것인지... 겸사겸사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금융치료는 행복...ㅎㅎㅎㅎㅎㅎ 덕분에 득템하였다! 상효원의 기념품 가게에 들렀다가 서귀포 올레 시장 들렀다가 제스토리 들렀다가... .. 2022. 10. 11.
노형수퍼마켙, 이호테우해변, 우도, 아끈다랑쉬오름 10월 6일 목요일 오전에는 노형수퍼마켙 미디어아트 전시를 보고 그앞에서 시간때우다가 엄마 제주공항에서 픽업. 이호테우 해변에서 말 모양 등대구경. 근데 애기가 늦은 낮잠을 자서 남편이랑 엄마가 번갈아가며 차에 남고 난 가이드마냥 2번 같은 장소 가서 구경시켜줌. 엄마가 기념품 사고싶어해서 근처 기념품샵 2군데 돌았는데 엄청 맘에 들어하는건 못삼 그래도 득템 몇개씩 함 난 아기옷에 달아줄 뱃지 하나 득템ㅜㅜ 내가 애기 보느라 구경을 별로 못함 간단 리뷰 노형수퍼마켙 규모는 작으나 컨셉이 확실한건 좋았음. 규모에 비해 비싼감이 들어서 제주 미디어아트 전시를 갈거면 아르떼뮤지엄이 더 나은것 같다. 이호테우해변 의외로 조형물 예쁘고, 엉덩이 모양의 쌍원담이 매력적이었고 용천수도 너무 신기했음. 물맛 진짜 담수.. 2022. 10. 8.
18개월 아기 - 오늘의 테마는 가는날이 장날.. 보롬왓, 레일바이크 567일 아기. 18개월 18일 아기 제주 한달살이 23일차. 어제보다 조금 더 나아진 몸상태지만 여전히 근육들은 아프고, 멍든 부분은 거무스름하게 변해버렸다. 가열차게 넘어졌나보다. 그래도 오늘은 살만한 것 같다. 보롬왓 늦은 아침을 먹고 메밀꽃 보겠다고 보롬왓으로 갔는데 웬걸... 메밀꽃 다 베어버렸는지 밭이 휑했다. 하아... 하필 또 때를 잘못맞췄는지 드론아트쇼 하는 날이어서 무대며 의자며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안그래도 메밀꽃이 없어서 별로였는데 그나마 있는 꽃밭마저 더욱 거슬렸다. 우린 왜 이렇게 가는 날마다 장날이지... 하아.... 남들은 같은 입장료 내고 이쁜 사진 찍어가는데 우리는 거슬리는 사진만 찍고 볼건 없고.. 메밀꽃 보러 간건데 없고... 기분이 안좋아졌다. 그냥 지나가다가 본 .. 2022. 10. 5.
18개월 아기랑 제주도 한달살이 육아일기 18개월 아기랑 제주도 한달살이 육아일기 어제 일기. 10월 3일 월요일 어제 넘어진 여파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넘어지고 두어시간 지나니 팔꿈치까지 아프고, 시간이 좀더 지나니 팔뚝 전체가 다 아프고, 밤이 되니 어깨까지 다 아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도 아플삘인데? 하면서 약간의 걱정을 하면서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팔과 어깨 중심으로 근육통이 심한데 온몸이 아프다. 심한 몸살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다. 온몸이 아프니 너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아기는 더 다친곳이 없나, 멍든 곳은 없나, 컨디션이 안좋은가 살폈는데 다행히 평상시와 같은 것 같다. 무릎만 조금 긁히고, 작은 멍이 하나 있는 것 말고는 괜찮은 것 같다. 넘어질때 나도 모르게 아기를 안고 있지 않았던 오른쪽으로 힘을 주었는지 몸 .. 2022. 10. 5.
18개월 아기 육아일기 - 언어, 행동 발달사항 564일 아기. 18개월 15일. 육아일기 18개월 아기 발달사항 정리 언어 - 일상생활속에서 반복되는 언어들은 웬만하면 다 알아듣는 것 같다. - 크다 작다, 많다 적다의 개념을 알고 있음. 비교해서 말할 줄은 모르는 것 같은데 '크다, 많다'는 내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크~ 마~' 이런식으로 말할때가 있음 - 어떤 단어에 꽂히면 혼자서도 반복해서 옹알이처럼 말하면서 다님 예를 들어 쁘땨쁘땨쁘땨쁘땨 → 반짝반짝 망아망아망아망아망아 → 양말양말 ㅋㅋ 빠까빠까빠까 → 판다판다 - 됐다, 됐지, 으쌰, 다했다, 이히~, 이야이야오 이런걸 다 따라함 ㅋㅋ - 색깔은 항상 궁금해하고, 물어보고 하는데 아직 다 익히지 못함. 헷갈리는지 잘못 짚기도 하는데 빨간색은 확실히 아는 것 같다. - 아차, 아뜨 등 온도 .. 2022. 10. 3.
제주 한달살이 18일차 - 협재 해수욕장, 금능 해수욕장 18개월 아기 육아일기 & 제주 한달살기 18일차 아침에 일어나니 남편이 다음주부터 20도로 떨어진다더라, 물놀이 하려면 이번주에 해야 한다! 라고 하길래 오케이 하고 바로 물놀이 준비를 해서 협재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사실 남은 기간에 어디를 갈까 하고 밤에 좀 찾아보고 오늘의 여행 루트를 정하긴 했지만 ㅎㅎ 제주도를 왔던게 2017년, 2013년이었는데 그때마다 갔던 협재 해수욕장이 너무 예뻤던 기억뿐이어서 이번에 제주 한달살기 하면서도 협재 해수욕장에 자주 가자!!! 했었다. 물론 숙소의 위치가 정 반대 방향으로 정해지면서 뜻대로 잘 안됐지만 ㅋㅋ 아무튼 협재 해수욕장에 가는게 5년만이었다. 가는 내내 설레고 두근거렸다. 표선에서 협재 해수욕장까지는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아침 9시반에 출발했음.. 2022. 10. 1.
18개월 아기 - 제주 한달살기 일상 표선해비치해수욕장 제주 한달살기 16일차. 애기 밤잠 재울때 1시간 정도 잤다고 잠이 안온다ㅜㅜ 분명 피곤한데 잠이 안든다.. 내일 쥬금일듯... 커피 쏟아부어야할듯... 다들 피곤하므로 오늘은 휴식의 날. 어제 싸워서 그런지 남편이 아기 아침 산책 시키고(내가 시킨거지만) 점심도 먹여주었다(이건 안시켰는데 웬일) 덕분에 조금 숨도 돌리고 편했다. 낮잠 재우면서 같이 30분 정도 잤는데 윗집이 넘 시끄러워서 깨고ㅜㅜ다시 잠들지 못했다. 쿵쿵거리고 떠들고 층간소음 오짐.. 한달이니 좀만 참자ㅜㅜ.. 오후에 아기 일어나면 해변에 모래놀이 하러 가자고했다. 낮잠 2시간 자고 알아서 일어나서 간식으로 시리얼+귤 먹고 표선 해수욕장에 갔다. 지겨우니 평소 놀던 장소 말고 다른 쪽에 가서 놀았는데 간조 때여서 물이 많이 빠져있었다... 2022. 9. 30.
18개월 아기 육아일기 - 상효원, 정방폭포, 서귀포 자연휴양림 18개월 아기랑 함께 다녀온 상효원, 정방폭포, 서귀포자연휴양림 간단 리뷰 상효원 기차도 있었으나 딱히 기차를 타지 않아도 돌아다니면서 구경할만 했고, 곳곳에 국화와 산파첸스로 가을 꽃 조성을 잘해두었음 시든 수국들 다 잘라내서 깔끔했고, 관리를 엄청 잘하고 있는게 느껴졌음 피터래빗 토끼들이며 조형물도 있고,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 좋았음 매우 큰 나무 2그루 (부부송) 있던 언덕이 아이들 뛰어놀기 좋았음. 근데 제주에 2주 있으면서 에코랜드, 상효원 이런데 다니다보니 이런 수목원은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들었다. 앞으론 수목원 안가고 아껴두었다가 다른 계절에 안가본 곳에 가봐야겠다 싶다. 정방폭포 아기랑 혹은 아이들이랑 가기에 너무 좋은 폭포. 내려가는 길이 멀거나 험하지도 않고 폭포에 가까이 .. 2022. 9. 29.
18개월 아기 육아일기 - 양발을 구르고 뒤로 넘어가면서 우는 아기 18개월 9일 아기 단꾸꾸 육아일기 제주 한달살기 13일차. 업그레이드 떼쟁이 그전까지는 안되는거 갖고 싶고, 하고 싶은데 못하게 하고 그러면 그냥 얌전히 사이렌 울리며 울기만 했는데 지난주부터인가... 양발을 구르고 뒤로 넘어가면서 사이렌을 울리면서 울고불고한다. 얘가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업그레이드 떼쟁이가 되었다. 육아선배님이 그런 시기라고 하니까 대화로 설득+훈육이 되기 전까지 반년~1년 정도는 그러려니 해야겠구나ㅠㅠ... 무슨놈의 육아가 산넘어산인지.. 조금 덜 힘든가 싶으면 또 겁내 힘들고, 조금 살만한가 싶으면 또 겁내 힘들고... 롤러코스터가 따로 없다. 코코몽에코파크 오늘은 코코몽에코파크와 상효원에 가기로 했는데 결론적으로 상효원에는 못갔다 ㅠㅠ 아침겸점심으로 김밥을 사가지고 가려고 했..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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