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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587

13개월 아기 코로나 시국에 외가 방문 오랜만의 엄빠집 방문. 거의 7~8개월만이라 할머니도 너무 오랜만에 훌쩍 커버린 아기를 보았고, 우연히 작은엄마 작은아빠도 와서 처음으로 아기를 만났다. 코로나때문에 가족모임과 명절을 피했더니 그렇게 됐다;;; 임신때도 못봤으니 나의 임신, 출산, 육아가 믿어지실까싶다ㅎㅎ 낯가리는 아기가 신기하게도 작은아빠한텐 낯을 안가리고 갔다. 아빠랑 착각했나 했는데 아빠랑 같이 있어도 작은아빠한테 갔다. 개신기... 엄빠집에 와서 맛있는것들을 많이 먹었다. 소갈비찜, 전복, 소라, 꽃게, 감성돔회, 갑오징어회 (회는 안좋아해서 맛만 봄) 오랜만에 딸 사위 왔다고... 우리엄마가 언행이 거칠고 모진 사람이지만 음식만큼은 참 잘챙겨준다. 아기 컨디션은 나쁘지않았는데 모든게 낯설고 신기한지 한참을 두리번거리고 옹알이를 .. 2022. 5. 2.
육아일기 아기 병풍 차트 벽보 분유 못끊은 13개월 아기 407일 아기. 13개월 11일. 일기안쓰고 피곤해서 잠들어버리는 나날들. 뭔가 엄청 잠이 부족한건 아닌데 좀씩 부족해서 틈이 조금만 생겨도 훅 잠들어버린다. 어제도, 오늘도 나의 휴식시간은 쏜살같이 가버렸고, 운동과 샤워 외엔 딱히 한게 없는데 그냥 다 지나갔다 ㅠㅠ.... 오늘은 제법 7~8걸음씩 걸었다. 혼자 서는건 매우 잘하고, 뭔가 붙잡고 걸어다니는건 능숙할 정도니까 얼마못가서 주저앉던 걸음마 보조기도 한참을 밀면서 걸어다닌다 ㅋㅋㅋ 아빠를 보면 신나서 발을 통통 구르면서 춤을 추고, 엄마를 보면 도망간다 ㅋㅋㅋㅋㅋㅋ 잡기 놀이 하자고 ㅋㅋㅋ 병풍 차트에 있는 표정들을 보면서 짚길래 그걸 따라서 표정 연기를 해줬더니 매우 좋아했다. 보고 싶은 표정 계속 짚고 ㅋㅋㅋ 다른걸 할때도 '사랑해요'를 .. 2022. 4. 28.
폐구균, Hib 예방접종 4차, 엄마의 자유시간 이틀차 405일 아기. 13개월 9일. 내 입모양을 보고 '맘마' 하던걸 오늘은 1도 안했다 ㅠㅠ... 아니 그거 귀여웠는데 왜 안하냐고 ㅠㅠ... 제대로 영상으로 찍은 것도 별로 없는데 너무 아쉽다 ㅠㅠ 오늘은 폐구균 4차와 Hib(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왔다. 아직까지 열이 안나는걸 보면 얌전히 지나갈 것 같다. 제발 그러길 바라는 바고...ㅜㅜ 돌발진때 너무 격하게 겪어서 열 보초는 지긋지긋... 자유시간 이틀차! 하루에 3시간씩 자유시간이 주어지는데 (이 시간에 온전히 남편 혼자서 아기를 봄) 어제, 오늘 모두 30층 계단 오르기+샤워, 블로그 약간 이걸로 끝이 났다. 남은 자잘한 시간은 어영부영 지나가거나 그냥 집안일을 했다. 너무나 오랜만에 나를 위해서 시간을 쓰는건데 상당히.. 2022. 4. 27.
돌아기 옹알이 13개월 아기 말하기 영상 요즘에 입모양으로 '맘맘마' 해주면 그게 맘마인지 알고 맘마! 라고 말하곤 한다 ㅋㅋㅋㅋ 입모양을 읽고 말하는게 신기하고 귀여워서 찍어봄 :) 13개월 아기 말하기 돌아기 옹알이 영상 https://youtube.com/shorts/Z7YdorToSG0?feature=share # 돌아기 옹알이 13개월 아기 말하기 영상 돌아기 옹알이 13개월 아기 말하기 동영상 돌아기 옹알이 13개월 아기 말하기 영상 2022. 4. 26.
13개월 아기 유모차 산책 언제 걸음마할거니? 어제 일기. 402일 아기. 13개월 6일. 셀프 400일 사진을 찍었다. 만삭때부터 죄다 셀프여서 스튜디오 가서 하나쯤은 이쁘게 찍어주고 싶었는데.. 이젠 가난해졌으니(?) 그냥 다 셀프로 하기로... ㅋㅋㅋㅋㅋㅋㅋ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울때 다같이 가족사진이나 찍으러 가야겠다. 몇 장은 건질만한게 있겠지 하고 열심히 찍었는데 다행히 몇장 건진 것 같다. 굴러갈 것 같이 살찐 내가 문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살빼야겠다 진짜... 403일 아기. 13개월 7일. 어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안나갔는데 드디어! 산책하러 나가는 날. 아기가 병원 퇴원하고 처음으로 나가는 산책이다. 아마도. 내 기억으론...ㅎㅎ 퇴원하던 날 연둣빛으로 하늘거리던 나뭇잎들이 제법 크고 무성해졌다... 2022. 4. 25.
육퇴 후 반성하는 시간 육아 일기 육아 기록 401일 아기. 13개월 5일. 새벽에 깨서 분유 먹고 자는 일이 일주일에 많으면 6번, 적으면 2~3번 그걸 제외하고는 언제부턴가 규칙적인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아침에 8시쯤 일어나고, 오후엔 12시쯤 낮잠을 자고 짧으면 2시, 길면 3시에 일어나서 밤잠은 저녁 7~8시, 늦으면 10~11시에 잠이 든다. 이정도면 나름대로 규칙적이다. 근데 오늘은 무슨 조화인지 평소에 2시간 정도씩 자는 낮잠을 10분밖에 안자고 일어났다. 정확히는 남편이 낸 줄자 소리에 화들짝 깨더니 완전히 잠이 달아났는지 그후로 자려고 하지 않았다. 어제부터 디즈니 플러스에서 호크아이 정주행 하고 있었는데 아기 낮잠 시간에 호크아이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낮잠 10분 실화인가요...? 다시 재워도 안자고, 2시쯤 또 다시 재워.. 2022. 4. 23.
13개월 아기 발달사항 손가락 포인팅 걸음마 까꿍놀이 아함아함 399일 아기. 13개월 3일. 발달 사항 손가락으로 포인팅이 안되서 걱정했는데 한 2주 전부터 손가락은 아니고 손을 뻗어 가리킨다. 원하는 것, 원하는 방향으로 손을 뻗어서 가리키는데 그 작은 손으로 여기저기 가리키는게 왜 그렇게 귀여운지 모르겠다. 기억하는 단어의 갯수가 더 늘었다. (엄마, 아빠, 맘마, 까까, 걸음마, 짝짜꿍, 잼잼, 까꿍, 도리도리, 고슴도치, 기린 등) 오늘 처음으로 7~8걸음 정도 혼자 걸었다. 아빠가 있을때면 나한테 장난쳐달라고 아빠 붙잡고서는 나를 쳐다본다. 그러면서 막 숨는척한다. 잘 웃고, 잘 놀고, 몇달 전에 비해 오히려 지금이 더 엄마 껌딱지. 장난감을 한 20분 가지고 놀고는 엄마한테 와서 쳐다보고 부비적거리고 만지고 까꿍놀이를 하거나 아함아함을 시키기도 한다. .. 2022. 4. 21.
돌발진 퇴원 후 주말 퇴원 후 토,일 이틀간 별 이상없이 잘 보냈다. 열은 완전히 나지 않고, 심하게 피었던 열꽃도 약간은 옅어졌다. 다만, 잠투정이 좀 심해졌다. 병원에서 불안과 소음으로 마음편히 못잤던게 원인인 것 같다. 며칠 갈듯ㅜㅜ... 이유식 먹는 양도 줄고, 분유양도 조금 줄었지만 많이 먹는날이 또 오겠지뭐.. 오늘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는데 이제 다 나은것 같으니 항생제를 더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약먹이는게 힘들었는데 다행! 돌발진 치고 좀 오래간 편이라고..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있을테니 한동안은 감기같은거 걸리지않게 조심하라고 하셨다. 내일 폐구균 예방접종이 있는데 컨디션 회복하고 맞는게 좋다고 하셔서 그것도 일주일 미뤘다. 아기가 잘먹고 잘노니 마음이 편하고 기분이 좋다. 다들 한시름 놓고 주말을 즐겼.. 2022. 4. 18.
12개월아기 돌치레 돌발진 6일차 - 입원 3일차 인두염 항생제 복용 퇴원 반가운 퇴원 소식 밤새 몇번 깨긴 했지만, 전날에 비하면 잘 자고 일어났다. 5시에 일어났지만 ㅋㅋㅋ 분유 먹이고 다시 재우려는데 마침 간호사쌤이 들어오셔서 링겔을 빼주셨다. 또 울고불고했지만, 졸려서 그런지 많이 울진 않았다. 어제 아침 이후로는 계속 열이 나지 않았다. 9시가 안되어서 회진 오셨는데 정말 반갑게도 열이 이제 안나니까 퇴원해도 된다고 하셨다. 너무 신나서 속으로 아싸를 외치고 있었다 ㅋㅋㅋ 비록 3일 동안 항생제를 복용해야 하고, 일요일에 진료 받으러 가야하지만... 그래도 퇴원하는게 너무 좋았다ㅜㅜ 2박 3일이라 입원비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예상보다는 적게 나왔다. 보험 청구하긴 할거지만 그래도 적게 나오는게 좋지. 그나저나 의사쌤이 애기 몸에 발진 생기지 않았냐고 하셔서 그건.. 2022.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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