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생각/육아 일기587 12개월아기 돌치레 돌발진 5일차 - 입원 2일차 인두염 393일 아기. 12개월 28일. 돌치레 돌발진 5일차 의사쌤 간호사쌤 경계하며 울면서 못자는 아기 아침 11시쯤 38.3 정도로 열이 나서 해열제를 받아 먹인 뒤로는 종일 지금까지 열은 나지 않았다. 근데 아기가 잠을 너무너무 못잤다. 전날 주사 바늘 꽂을때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였는지 의료진을 볼때마다 울고, 작은 소리만 나도 미어캣처럼 문쪽을 쳐다보며 경계했다. 자면서도 여러번 깨서 울고 난 다시 달래서 재우느라 새끼 발가락이 찢어졌다. (병원 저상침대가 푹신해서 계속 아기안고 흔들었더니 새끼발가락 밑에 마디의 살이 찢어짐) 밤잠도 겨우겨우 쪼개서 8시간 자고, 낮잠도 여러번 겨우 다시 재워도 30분 정도로 2번밖에 못자고 의사쌤이나 간호사쌤이 오기만해도 깨서 울었다ㅜㅠ 이런 상황이다보니 애는 못자서.. 2022. 4. 15. 돌아기 돌치레 돌발진 4일차 - 39도 고열, 오한, 입원 392일 아기. 12개월 27일. 돌치레 돌발진 4일차. 고열과 뇌손상 걱정 새벽에 열 떨어진걸 확인하고 잠들었고, 잠깰때마다 일어나서 체온을 쟀는데 그때마다 37도대여서 다시 자는걸 반복했다. 6시반에 잰게 마지막이고 8시 다되서 일어났더니 39.6도. 너무 깜짝 놀라서 부랴부랴 약먹이고 미온수 마사지하고 고열에 너무 오래 방치해서 뇌손상 오는건 아닌가 싶었다. 찾아보니 고열에 뇌손상 오는 경우는 없고, 고열로 인한 열경련으로 인해 뇌손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건 의사쌤도 같은 얘기 하심) 아기 39도 고열 지속, 오한 오후부터는 해열제를 먹여도 39.6정도에서 38.2정도로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아기 컨디션은 나쁘지않았고, 먹는 양도 변화가 없었다. 계속 39도가 유지되니 남편이 미지근한 .. 2022. 4. 14. 돌아기 돌치레 돌발진 3일차 - 39도 고열, 해열제가 안듣는다 391일 아기. 12개월 26일. 돌발진 3일차 해열제가 듣지 않는다 돌발진 돌치레 3일차.. 해열제가 안듣는다. 38.7까지 오르고 챔프 빨간색을 4시간 간격으로 먹여도 열이 떨어지지 않아서 덱시부프로펜 교차복용을 하기로 했다. 근데 교차복용을 했어도 드라마틱하게 떨어지지 않았다. 38.7에서 38.1로 떨어진 정도.. 해열제가 효과가 없으니 종일 기저귀만 입힌채로 몸에 미온수 마사지를 해주었다. 미온수여도 열나는 몸에 찬걸 대는게 기분이 나쁜건지 연신 짜증내고 칭얼거렸다. 샤워도 시켰는데 열이 떨어지는 효과는 잘 모르겠다. 해열제 약빨이 오래가지 않는다 저녁무렵 39.2도로 고열이 나니 너무 걱정이 되어 밥을 마시는듯이 먹고서 또 열심히 미온수 마사지를 하고 얼음주머니까지 만들어서 대줬는데 역시나 아.. 2022. 4. 13. 12개월 아기 돌발진 돌치레 2일차 - 미열 지속되다가 고열, 열꽃 피다 390일 아기. 12개월 25일. 돌발진 2일차 미열의 지속 전날 저녁부터 미열이 나기 시작하더니 간밤에 열이 37.7~38.2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했다. 신경쓰일 정도의 미열이 지속되었다. 내가 물수건을 해주면 37.5도 정도로 떨어지고, 물수건을 멈추면 다시 38.2도 정도로 올랐다. 해열제를 먹여야하나 좀 지켜봤는데 계속 37.7도를 유지해서 3시쯤 잠이 들었다. 새벽에 틈틈이 체온을 재고 상태 확인을 했는데 딱히 더 열이 오르지 않았다. 그래도 걱정되니 병원으로 서너시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병원에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혹시나 요로감염, 장염, 폐렴 등 염증 소견이 있을까 싶어서 원인이라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여 병원에 갔다. 의사선생님은 아기의 목과 고막이 빨갛게 부어있긴 한데 바이러스성 염증인.. 2022. 4. 12. 12개월 아기 돌발진 돌치레 1일차 - 이유없이 열이 나서 돌발진 의심 389일 아기. 12개월 24일. 돌발진 1일차 벚꽃이 벌써 지고 있다. 그래도 벚꽃덕분에 귀찮음을 물리치고 산책을 자주 나갔다올 수 있었다. 오늘도 근처 공원이랑 아파트 단지를 돌고왔다. 이것저것 만지고싶은지 요새는 만지고 싶은것들에 손을 뻗는다. 어제까진 두부를 잘먹더니 오늘은 또 한번 씹고 뱉어버린다. 뭐건 지 입에 딱맞는것 말고는 한두번 오물거리다 뱉는게 잦아졌다. 요근래엔 초록마을에서 구입한 어린이용 버섯크림스프, 떡국 국물, 계란찜을 잘먹는다. 스프는 내입에도 맛있던데 아무리 어린이용이여도 썩좋지는 않은것같으니 매일 먹일수도 없고.. 9시30분. 밤잠을 재우려는데 아기 목뒤가 뜨거워서 체온계로 재보니 38.2도.. 아니 딱히 열날 이유가 없는데 갑자기 열이 났다. 해열제를 먹일까하다가 일단은 .. 2022. 4. 10. 육아 일상 아기가 비판텐을 먹었다 386일 아기. 12개월 21일. 어으... 역시 운동까진 어떻게 해도 운동일기 쓰는건 무리였나보다. 육아일기 쓸 시간도 빠듯한데 운동일기까지 매일 쓰려니 역시 시간이 안난다. 수두랑 MMR 예방접종한건 다행히 미열도 안나고 멀쩡하게 지나갔다. 다행다행 :) 아니.. 남편이 육아휴직을 써서 집에 있는게 3일째인데 어째 나는 더 바쁘고 도통 틈이 안난다. 3일이 너무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 남편도 은행 볼일에, 레고 판매에, 회사일에, 사진 백업에... 이래저래 바쁘다고 그러고 나는 늘어난 집안일(세끼 밥차리기, 청소 빨래 설거지 등 조금씩 다 늘어남 ㅋㅋ)에 더 시간이 안난다. 아기만 혼자 노는 시간이 더 늘어버림 ㅜㅜ 벚꽃도 제법 펴서 단지 산책하고, 근처 다른 아파트 단지 사이도 걷고 했는데 길을 .. 2022. 4. 7. 또 예방접종. 수두(VAR) 홍역(MMR) 예방접종 384일 아기. 12개월 19일. 몇번째 예방접종인가...ㅜㅜ 오늘 또 병원에 가서 예방접종을 했다. 오늘은 수두(VAR)랑 홍역(MMR) 예방접종. 남편이랑 셋이 오전에 병원에 가서 맞고 왔는데 아직까지 미열도 없는걸보니 밤샘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다음주에 또 맞으러 오라던데..ㅠㅠ 폐구균이랑 Hib 인것 같다 아마도 주사 2개 다 둘다 뿌엥하고 울었는데 금방 그쳤다. 지난번부터 돌 지났다고 이제 허벅지에 안맞고 팔뚝에 맞는 것이 이상하다ㅜㅜ 아기인데 아기취급 안하는 느낌 ㅋㅋㅋ 오늘 진찰해주신 의사선생님이 여자분이었는데 되게 친절하고 설명 잘해주셔서 정착해야겠다 느낌이 왔다! 괜스레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차분히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셨다. 이제 집앞 벚꽃나무들도 꽃봉오리를 터뜨렸다. 드디어 시작이.. 2022. 4. 6. 12개월 아기 오랜만에 시판 이유식 유아식 팜투베이비 엘빈즈 382일 아기. 12개월 17일. 맑아보인다고 해야 할까.. 그런 단어가 저절로 떠오를 정도로 아기 얼굴은 참 뽀얗고 예쁘다. 환하게 웃으니 더욱 맑아보이는건지도 모르겠다. 머리카락이 제법 자라서 귀를 간질이는지 자꾸 귀를 긁는다. 근데 그전에도 귓바퀴를 긁는게 잦았던지라... 머리카락 때문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묶어주기도 애매하고, 자르자니 그렇고... 일단 존버해보자!!! 근데 머리카락은 언제쯤 굵어지려나...? 늘 똑같은 국, 똑같은 반찬인 것 같고, 아기도 잘 안먹는 것 같아서 시판 이유식을 사봤다. 초기부터 후기까지 팜투베이비에서 주문해서 잘 먹었는데 아기 반찬으로 나온 덮밥 소스를 주문해서 먹여보니 파프리카 향이 강해서 싫어했다. (이건 내가 맡아도 좀 강한 느낌 ㅜㅜ 내가 냄새에 예민해서 그.. 2022. 4. 4. 새벽에 깨서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이앓이 어금니 나오는 시기 381일. 12개월 16일. 한 3일 새벽에 안깬다 했더니 또 새벽에 깼다. 무슨 일인지 뒤로 넘어가면서 자지러지게 울었다. 이앓이인가.. 어디가 불편한가... 아무리 이리저리 자세를 바꿔서 안아줘봐도 울음소리가 작아지질 않았다. 이렇게 크게 울면 다른 집에 민폐인데... 싶어도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우는거 일단 뉘여두고 분유를 타러 갔는데 내가 없다고 더 울어재꼈다. 얼른 분유 타서 먹이니 그때서야 울음을 그쳤다. 배고프다고 이렇게 자지러지게 우는 애는 아닌데... 이앓이가 아닐까 싶다. 위에 좌, 우 어금니들은 이미 나오는 중이고, 아래 어금니들은 하얗던데... 뚫고 나오느라 더 아픈가... 이앓이 하느라 밤잠을 그렇게 자주 깨나 싶기도 하다. 내가 잠들기 전까지 족히 스.. 2022. 4. 2.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