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생각/육아 일기587 192일 아기 - 오늘도 파워 짜증 192일 (6개월 8일) 짜증 왜 짜증을 내는 것인지 모르겠다. 예방접종 후유증도 아닌 것 같은데.. 또 이앓이인가ㅜㅜ 오전에는 내가 자리만 비우면 울길래 엄마 찾는건가! 했는데 내가 옆에 붙어 있어도 울어서 아... 이앓이인가 했다. 근데 내가 없으면 울긴 한 것 같아서... '안그래도 이 아파서 짜증나는데 너까지 없어?' 이느낌... 구매고민 엎드려서 뭔가 볼만한게 더 있으면 좋겠어서 아기 병풍 그림을 샀는데 제법 잘본다. 근데 구겨진 데가 있어서 반품 예정... 교환 받을까 하다가 구입한게 그림이고, 애기들한테는 실사가 좋대서 실사로 새로 구입하려고 생각중.. 하여간 육아는 다 돈이구나....ㅜㅜ크으... 사실 없어도 잘 키우는데 말이지. 사고싶고, 사야할 것도 많은데 빠듯해서 사는게 맞는건가 또 .. 2021. 9. 26. 190일 아기 - 종일 칭얼거림 칭얼거림 양쪽 할머니댁 다녀오고서 애기가 많이 피곤했는지, 아니면 이앓이 때문인지 종일 칭얼거림이 심했다. 배고픈가 해서 분유를 줘도 많이 안먹고, 졸린가 해서 재우면 안자고 칭얼칭얼... 옷정리하느라 담도 걸려서 ㅠㅠ 여러모로 너무 힘들다. 이앓이 한창 나오는 중인 아랫니가 아픈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입닦는걸 싫어하지 않았는데 요샌 입닦는걸 엄청 싫어한다. 입닦으면서 이가 건드려져서 짜증이 나나보다. 일부러 살살 닦는데도 되게 싫어한다. 놀다가 갑자기 빼액- 울면서 짜증내기도 하고, 자다가 갑자기 빼액- 울면서 깨기도 하고... 이가 나오는 내내 아프면 어쩌자는건지... ㅠㅠ 오사닛캔디가 늘 잘먹히는게 아니어서 이앓이용 쿨링 치발기를 샀다. 치발기처럼 씹어먹을 수 있는 아기과.. 2021. 9. 23. 189일 아기 - 추석 연휴 6개월 3일 - 187일 아기 (9월 20일 월) 엄빠집에서 전 부치는거 약간 보조하고, 별로 한 것 없는데 내집 식구가 아닌 손님이 좀 있으니 바쁘고 정신없었다. 작은엄마랑 사촌동생이 애기 이뻐하는걸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았다. 임신했을때부터 계속 친척들을 못보다가 애기 낳고 6개월이 지나서야 처음 애기를 보여주는건데 다들 기분이 새로웠으리라. 특히나 삼촌들은 할아버지 됐다고 할아버지~ 할아버지~했더니 상당히 기분 나빠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는게 참 재미가 쏠쏠했다. 아니 할아버지 될 나이도 맞구만 왜그랴 ㅋㅋㅋ 막내삼촌은 애도 안낳고 할아버지 되어서... 지못미.... 6개월 4일 - 188일 아기 (9월 21일 화) 이가 아픈지 한번에 먹는 양이 줄었는데 총량은 오히려 약간 늘었다. 먹는.. 2021. 9. 22. 184일 아기 - 이앓이 언제까지 하나ㅜㅜ 어제 일기. 183일 아기 이앓이 아... 오사닛 캔디도 통하지 않는 이앓이... 잇몸 밖으로 이가 나온지 이틀 정도 된 것 같은데 잇몸 뚫고 나올 때만 아픈가보다 했더니만 그냥 이가 완전히 다 나올때까지 아프다고 한다 ㅠㅠ 아아.... 어쩐지 계속 운다 했다 ㅠㅠ... 계속 자다가 울다가 반복해서 낮잠도 못자길래 옆에 붙어서 몇시간을 계속 토닥여줬다. 나는 창살없는 감옥처럼 붙어있었지만 옆에 붙어서 깰때마다 토닥여주니 그나마 푹 자고 일어난 것 같다. 턱받이 침을 흘리기 시작한게 여름 들어서서 그래서 턱받이를 해줄 수가 없었다. 그냥 보는대로 수시로 가제손수건으로 닦아주고 그랬는데 이제 날씨가 좀 덜 더우니까 턱받이를 해줬더니 귀여움이 배가 되었다 ㅋㅋㅋㅋ 턱받이 덕분에 제법 아기 느낌이 난다 ㅋㅋㅋ .. 2021. 9. 18. 183일 아기 - 낮잠 텀이 늘었다 이유식 요새 이유식을 왜 그렇게 먹기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100ml 가까이 잘 먹던 애가 왜 먹기 싫어할까... 오늘도 달래가며 억지로 80ml, 40ml를 겨우 먹였다. 짜증내니까 서로 힘들다ㅜㅜ... 맘같아선 진짜 이유식 안하고 싶다... 낮잠 낮잠 텀이 늘었다. 칼같이 깨서 노는 시간 2시간이 지나면 자던 애가 3시간 가까이 놀다가 졸리다고 한다. 3번 자던 낮잠을 2번 자기도 한다. 이건 내가 밤잠 잘 시간이 가까워오면 일부러 안재워서 그런 것도 있는듯.. 낮잠2를 3시간~3시간반 정도 자는데 요 며칠은 계속 2시간만 자고 배고프다고 그래서 밥먹이면 정신이 깨고... 그래서 낮잠을 또 제대로 못자니까 밤잠 자기 전에 짜증 폭발...ㅋㅋ 이앓이 때문에 낮잠 마저도 자주 깬다. 이놈의 이앓이는 언제.. 2021. 9. 16. 182일 아기 - 출산 후 탈모 증상 완화 출산 후 탈모 애기 100일 정도부터 애기랑 같이 엄청나게 빠지던 머리카락이 이제는 좀 주춤해졌다. 거의 정상적으로 돌아온 것 같다. 거의 석달을 주구장창 빠지기만 엄청나게 빠져서 다시 안나면 어쩌나 엄청 걱정했다. 애기는 모르겠고, 나는 뾰족뾰족 새로 돋아난 머리카락 덕분에 휑하던 앞머리가 흑채뿌린 것처럼 속이 좀 덮였다. 많이 자라나라 머리머리 ㅠㅠ 떡뻥 욕심 떡뻥을 주면 이상하게 더욱 칭얼거리는데 다 먹고 주먹 안에 남은 떡뻥을 빼서 올려주려고 하면 뺏어가는 줄 알고 짜증을 부리며 운다. 내 손을 아주 두손으로 꽉 쥐고 안놔준다 ㅋㅋㅋ 떡뻥을 먹고서 울때 왜 우나 싶었는데 이제보니 손에 있던 떡뻥이 없어져서 우는 것 같다. 잘근잘근 잘 씹어먹었는데 없어져서 속상한가보다. 떡뻥 먹고나서 분유 조금 먹.. 2021. 9. 16. 181일 아기 - 이앓이 오사닛 캔디 효과 바쁨 오늘도 뭔가 정신없이 바빴다. 계속 할 일이 생겨서 애기랑 노는걸 틈틈이 해줄 정도... 요새 맨날 12시반에 자는데 그런데도 너무 피곤해서 낮에 애기 놀때 옆에서 놀아주다가 계속 존다.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종일 잠만 자고 싶다. 분명히 한달 전만 해도 새벽 2~3시에 잤는데 이게 뭔일.... 만성피로가 이렇게 무서운 것인가보다. 이유식 애호박감자미음이 맛이 없었던 것 같다. 3일 연속 먹였는데 다 20ml 정도씩 밖에 안먹었는데 오늘 먹인 한우당근미음은 그래도 80ml 정도는 먹었다. 애기가 남긴걸 먹을때마다 왜 안먹는지 알 것 같은 맛... 그리고 감자때문인지 텁텁하고 식감도 좋지 않다. 이제 초기 2단계여서 하루에 이유식 2번 먹이는걸 시작했는데 하루 한번도 힘들었는데 두번이라니..!!! 이.. 2021. 9. 15. 179일 아기 - 휴일의 세 식구 방향전환 애기가 엎드린채로 방향 전환이 제법이다. 흥미를 끄는 소리가 난다거나 원하는 물건이 손닿을만한 거리에 있으면 방향전환해서 180도 회전이 가능하다.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스스로 깨달아가면서 움직이는게 신기하다. 배밀이를 해서라도 앞으로 좀 나아가보면 좋겠는데 (원하는 장난감으로 가서 알아서 놀으라고 ㅋㅋㅋ) 아직은 그게 안된다. 후진만 가능ㅎㅎ 와마트 두정동에 생긴 와마트 천안점에 갔다왔다. 한국의 코스트코를 표방했다던데 음...ㅋㅋ 규모도 느낌도... 앞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추석 전 주말이라서 예상대로 사람이 많긴 했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각오하고 간 것에 비해서는 다닐만했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서 간거고, 평소에 싸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기대를 했건만.. 미끼 품목.. 2021. 9. 13. 178일 아기 - 키, 몸무게 성장기록 성장기록 키 68cm 몸무게 8.2kg 키는 백분위 90%, 몸무게는 백분위 80% 정도. 지난번에 비하면 키는 백분위가 늘고, 몸무게는 줄었다. 신생아 시기에는 몸무게가 일주일에 200g씩 늘더니만 이젠 200g늘어나는 데 한달이 걸렸다. 대신 키가 많이 큰 걸 보면 열심히 먹고 열심히 큰 것 같다. 기특하다. 여유 고작 몇시간의 여유지만 만두가 낮잠자는 시간에 남편보고 만두를 보라고 하고, 나는 심즈4를 켰다. 신경이 쓰여서 몇 번 나가서 살펴봤다. 게임을 하면서도 마음이 편치를 않았다. 너무 오랜만에 심즈를 켜서 설정도 다시 해야 하고, 전에 플레이하던 것도 다 까먹어서 새로 스토리를 만들어서 게임을 해볼까 했는데 가족 하나 만드는데 시간이 다 갔다 ㅋㅋㅋㅋㅋ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 2021. 9. 12.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