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생각/육아 일기586 236일 아기 - 잠투정 대박 친정엄마가 손녀 보고싶다고 와서 아기를 봐줬다. 아기 봐주고 놀아주는건 좋았는데 아기들 종특.. 다른집에 가거나 손님이 오면 잠을 안잔다ㅋㅋㅋㅋ 평소 잠드는 시간인 8시쯤 잠투정 엄청 하고서도 재워도 안자고 (약간의 소음이 있으니 못잔거겠지ㅜㅜ) 11시 반이 되어서야 엄청난 잠투정 끝에 겨우 잠이 들었다. 제때 못자면 잠투정이 진짜 심한데 그게 발현되었다... 너무 힘들었다ㅜㅜ 이렇게 스르륵 잘자면 얼마나 좋을꼬ㅜㅜ 2021. 11. 9. 233일 아기 - 7개월 아기 발달사항 7개월 19일. 이유식 며칠 못봤다고 얼굴이 그새 바뀌었다. 아기들은 수시로 얼굴이 바뀐다더니.. 그걸 이렇게 짧은 기간에 느낀적은 없었는데 신기했다. 문제는 좀더 못생겨졌다는 것... ㅎㅎㅎㅎ 살이 많이 찌고, 눈이 작아져서 너무 못생겨보인다 ㅋㅋㅋㅋ 큰일이다. 시댁에 맡긴 동안 아기 케어 힘드실테니 이유식을 하루 한끼만 주라고 했었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원래 우량아기도 하고, 이번에 너무 많이 찐 것 같아서 후기 이유식부터 3끼 이유식을 먹는다고 알고 있는데 나는 중기 2단계부터 이유식을 하루 세 끼 먹이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좀더 힘들어지겠지만, 빨리 이유식 양을 늘려야 살이 덜 찔 것 같다 ㅎㅎ 잠 며칠 할머니랑 자면서 잠이 부족했는지 졸릴때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빼액 울고 짜증을 많이 .. 2021. 11. 5. 227일 아기 - 아마도 8개월 원더윅스 간밤에 머선129 금요일 밤에는 남편이랑 셋이 안방에서 잤는데 여태 그런적이 없건만 심하게 자주 깨고 잠 들어하기 힘들어했다. 남편이 수시로 두드리고 쪽쪽이 셔틀해줘도 자꾸 울어서 결국 내가 일어나서 흔들어재우거나 분유주고 재웠다. 남편도 나도 애기도 셋다 잠을 제대로 못잔것 같다. 넘 피곤... 8개월 원더윅스 며칠 전부터 이따금씩 빼애액!!! 소리를 꽥꽥 질러서 이상했는데 잠들기도 힘들어하고, 잠에서 자주 깨고, 분유도 잘 안먹으려고 하고 정서가 불안정해보이는게... 지난 원더윅스 때 증상과 비슷한 것 같다. 한동안 조용하다 했더니만...ㅎㅎㅎ.... 4개월 원더윅스때 보다 독하다던데 며칠 겪어보니 겁이 덜컥 난다. 제발 빨리 지나가라..ㅜㅜ 남편지인들이 놀러와서 같이 밥먹고 놀다갔다. 미혼들이다보니.. 2021. 10. 30. 226일 아기 - 처음 사귄 친구 처음 사귄 친구 며칠전 소아과 가다가 단풍든게 이뻐보여서 애기랑 산책나와야지 했던걸 오늘 나갔다왔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파랗고, 단풍이 울긋불긋했다. 단풍나무들이 있는 큰길 왕복하고 다시 단지 한바퀴 돌고 집에 들어가려고 걸음을 재촉했다. 단지를 돌다보면 우리 만두 또래 아가들을 종종 마주친다. 그래도 뭔가 말붙여본적은 없는데 오늘은 무슨일인지 지나던 놀이터에서 만두 또래 아기를 데리고나온 애기엄마에게 말붙이려다가 그 애기엄마가 극혐하던 고3담임이랑 닮아보여서 흠칫하고 그냥 지나쳤다. 집에 들어가려는데 만두또래의 아기를 안은 부부가 마주 걸어왔다. 눈인사만 하려는데 적극적으로 다가오길래 대화를 나누다가 번호까지 주고받았다ㅋㅋㅋㅋ 얼떨결에 만두 친구가 생겼다. 잠 오늘따라 밤잠 통잠자고 일어나서 3시간.. 2021. 10. 29. 225일 아기 - 애착인형 구입 감사한 방문 M모씨의 귀한 발걸음으로 오늘도 짧은 시간이지만 육아 스트레스 풀고 재밌었다. 만두가 낮잠을 자꾸 깨서ㅜㅜ 편히 얘기 못한게 좀 아쉽지만... 땅콩이랑 고구마 나눠먹은 것은 좋았으나 옷이랑 달고나 해먹자는 계획을 깜박했다. 아... 근데 만두가 낮잠을 계속 깨서 울고, 결국 못자고 일어나고... 너무 정신없어서 까먹을 수 밖에 없었다;; 매번 내가 놀러와달라고 그러는데 귀찮아하지 않고 먼길 오시니 너므 감사한 방문이었다. 80사이즈 분명히 80사이즈를 사면 두 계절은 입는댔는데... 만두는 지금 80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타이트해서 입으면 불편해보임.. 봄가을 실내복이 많지 않아서 지난달에 몇벌 샀었는데 그것만 입히고 있다. 겨울 실내복들 다 80사이즈고 새로 산게 없는데 사야하나... 동공.. 2021. 10. 29. 224일 아기 - 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를 할 목적은 아니었고, 예전에 우리만두 백일쯤에 항상 손바닥을 내밀던 시기가 있어서 그때 생각나냐며 ㅋㅋㅋ 손바닥을 보이며 내밀었는데 똑같이 따라하길래 하이파이브로 둔갑시켰다 ㅋㅋ 그후로 내가 손바닥을 내밀면 계속 똑같이 내밀고, 자기가 먼저 내밀기도 했다 ㅎㅎㅎ 독감 2차 접종 독감 2차 접종도 하고 진료도 보고 집으로 왔다. 두드러기 났었던게 오늘따라 거의 다 들어가있어서 ㅎㅎ 민망.. 근데 이유식 알레르기일 수 있다고 먹는것 지켜보라고 했다. 두드러기가 심하지는 않아서 솔직히 그렇게 엄청 체크해서 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먹다보면 면역이 되겠지뭐~ 언제나처럼 병원에 택시타고 갔다가 걸어서 집에 왔는데 와.. 이제 아기띠하고 못걷겠다. 너무 무겁다ㅜㅜ 바쁨바쁨 집에 와서도 .. 2021. 10. 27. 223일 아기 - 엄마의 산후 다이어트 7개월 9일 아기. 오늘은 별다른 일 없음. 미세먼지 냄새 하루종일 매캐한 냄새가 집안을 은은히 맴돌았다. 지금도 난다. 담배냄새 같기도 하고, 무언가를 태우는 연기 냄새 같기도 하고... 오늘 미세먼지가 심해서 문을 다 닫고 있는데도 어딘가에서 누구네 집 담배냄새가 들어오나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미세먼지 냄새인가보다. 평소에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오늘따라 왜 이렇게 심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다. 계속 공기청정기를 틀어놔도 냄새가 난다. 간헐적 단식 체중감량을 위해 오랜만에 16:8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는데 16시간이 이렇게 길었던가...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라 그런지 엄청 긴 시간으로 느껴졌고, 꽤 오랜시간 배고픔을 참았다 ㅜㅜ 내가 공복을 이렇게 오래 유지하는게 굉장히 오랜만이구나..했다. 간헐적.. 2021. 10. 26. 222일 아기 - 알아듣는 단어 220일 아기 (10월 23일 토요일) 이마트에 가기로 했는데 유모차에 태워서 장보자는 내 주장에 남편이 유모차는 사람 붐비면 치이고 위험하다고 굳이 아기띠를 해서 데리고 가겠다고 했다. 8.8kg찍어서 무거울텐데 싶었는데 자기가 아기를 안고다니겠다니 그래라했다. 다녀와서 허리아프다고ㅋㅋㅋㅋ 다음부터는 사람 안붐비는 이른시간에 유모차 태워서 장보자고 했다ㅋㅋ 먹을거리는 잔뜩 샀는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아가리 다이어터 발동! 일단 주말은 편히 먹자ㅜㅠ... 222일 아기 (10월 25일 월요일) 다이어트1일차 더이상 다이어트를 안할 수가 없는 마지노선이라.. 아가리 다이어터지만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그나마 비교적 쉬운게 간식 줄이고, 밥양 줄이고, 16:8 간헐적 단식을 하는거라서.. 2021. 10. 25. 219일 아기 - 처음으로 짝짜꿍 7개월 5일. 짝짜꿍 한동안 잼잼(죔죔), 짝짜꿍, 도리도리, 곤지곤지를 보여줬는데 잼잼은 한참전에 했고, 나머지는 볼때마다 웃기만 하고 전혀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짝짜꿍은 두손 잡아서 직접 해주기도 했는데 전혀 안하다가 오늘 갑자기 혼자 했다;;; 하루아침에 갑자기 하는 경우도 있구나... 너무 신기했다. 조그만 손으로 촵촵 박수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평생 할 효도 어릴때 다 한다더니... 정말 그러하다 ㅎㅎㅎ 하나하나가 다 귀엽다. 진료 예약 두드러기 생긴건 이유식 알레르기인지 뭔지 여전히 원인을 알 수 없고, 더 심해지지는 않고 거의 비슷하게 유지중이라 아직 지켜보고 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다음주에 독감 예방접종 2차 맞으러 가는데 그때 진료도 보려고 진료예약해두었다. 기저귀 발진도 물어.. 2021. 10. 22.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6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