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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586

168일 아기 - 아기 투레질 일찍 자더니만 어젯밤에 7시반에 자더니만 2시에 깬 내시끼...^^.... (비가 엄청 쏟아지고 있었는데 빗소리때문에 깬 것 같기도) 나도 어젯밤에 10시에 자서 망정이지... 늦게 잤으면 큰일날뻔 했다. 2시에 깨서 5시반에 다시 잠들었다 ㅠㅠ... 너무 일찍 재우면 꼭 이렇게 한밤중에 깬다. 무조건 8시 넘겨서 재우는 이유... 오늘은 거의 9시가 다 되어서 잤으니 좀 더 늦게 깨겠지? 통잠 만두가 3일째 통잠 비슷하게 자고 있다. 8시쯤 막수하고 자고, 4~5시쯤 깨서 첫수. 사실 첫수 시간이 좀 빠르다 ㅠㅠ.. 7시쯤 먹으면 참 좋겠는데... 어른처럼 8시간 자고 일어나서 진지 드시니까 웬만하면 10~12시간 풀로 주무셨으면 참 좋겠다. 밤수 안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욕심 부리는 에미 ㅋ.. 2021. 9. 1.
167일 아기 - 또 다래끼 통증 나의 다래끼 몸 안에서 염증이 돌아다니나보다ㅠㅠ 질염은 항생제 + 연고의 힘으로 다 나았는데 질염에 이어서 다래끼가 생겼다. 낮부터 눈 깜박일때 마다 눈밑이 좀 아프길래 설마...설마... 했는데 저녁때부터 급속도로 악화되어 왼쪽 눈앞머리에 다래끼가 부풀어올랐고, 가만히 있어도 아픈 지경이 되었다. 몇달전에 다래끼 났다가 없어졌었는데 왜 또....ㅠㅠ.... 심지어 이번엔 지난번보다 심하고 훨씬 아프다 ㅠㅜ 얼굴의 4분의 1이 아프다. 눈 깜박거릴때가 훨씬 더 아프긴 한데 가만히 있어도 아프다 ㅠㅠ... 지난번에 넣고 남은 안약이 있어서 일단 넣었는데 호전될 기미가 1도 안보인다. 내일 당장 안과에 가봐야겠다. 비도 오는데 아기까지 데리고 안과를 갈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빡시다.... 남편은 내가 면역력이.. 2021. 8. 31.
166일 아기 - 배밀이 배밀이 후진만 할줄 알더니만, 오늘은 제법 전진도 했다. 눈 앞에 있는 장난감을 잡고 싶은지 궁둥이를 크게 들었다가 내리면서 앞으로 갔다. 서너번 반복하니 장난감에 닿았다 ㅎㅎ 조금씩 조금씩 할 줄 아는 것들이 늘어가고 그걸 지켜보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 참 신기하고 흐뭇하고 대견하다. 기상 시간 9시에 자야 좀 덜 빡센 시간에 일어나는데 8시에 자니까 빠르면 4시에 기상...ㅎㅎㅎ; 그때 분유먹고 5~6시에 다시 잔다. 만약에 쭈욱 이어서 잔다면 6~7시에 기상. 덩달아 나도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12시면 칼같이 잤다. 같이 낮잠을 자도 너무 졸려서.. 일어나는 시간이 4시는 좀 너무한데ㅜㅜ.... 6시만 되도 참 좋겠다. 간밤에는 8시에 자서 4시반에 일어났는데 8시간을 공복으로 통잠을 잤다. 요새는 1.. 2021. 8. 31.
165일 아기 - 죔죔, 잼잼, 젬젬 어제 일기. 낯가림 아빠, 할머니, 동생이 반찬 주러 왔다갔는데 이제 확실히 낯가림을 하는것을 알았다. 지난번에 본 아저씨만 무서워한줄 알았는데 이번에도 몇번 울려고 했는데 다행히 울진 않았다 ㅎㅎㅎ 낯가림이 시작되었다는건 엄마, 아빠를 알아본다는 뜻이겠지 (사실 엄마 알아본건 꽤 오래 됐는데 ㅎㅎ) 낯설어서 울려고 입을 삐죽거리는걸 보고 우리 애기도 저렇게 입을 삐죽거릴 수 있구나 하고 처음 알았다. 처음 본 모습이 귀여운 고심도치 엄마 :) 다시 작은방으로 새벽에 한번 정도밖에 안깨길래 작은방에 1개, 거실에 1개 깔아두었던 놀이매트를 거실에 합쳐서 크게 만들고 한 일주일 남편이랑 같은 방에서 잤는데 어쩐 일인지 2번, 3번 깨서;;; 남편의 하루에 지장이 가는 나날이 늘어가자 다시 거실로 나와서 잤.. 2021. 8. 30.
164일 아기 - 도리도리 시작 이유식 초기 이유식 1단계 16일차. 쌀 - 브로콜리 - 단호박 - 애호박 - 양배추 오늘은 양배추 미음을 70ml나 먹음 ㅎㅎ 여태까지 알레르기 반응은 없었고, 웬만하면 잘 먹는편. 이유식 업체마다 약간씩 점도나 양이나 가격이 다 달랐는데 너무 되직한 곳도 있어서 쌀미음을 추가해서 줬다. 튼이 이유식 책에는 이유식을 너무 배고플때 주지 말라던데 우리 만두는 너무 배고플때 주니까 너무 잘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애바애인가! 육아방법 애바애, 케바케. 훈육도 아니고... 3세 이전 아기들 육아방법은 정답이 없고 애기마다 달라야 한다고 보는데 일부 정답이라 우기고, 남들의 육아방법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참 꼴불견.. 애한테 휘둘린다는 둥, 끌려간다는 둥, 니가 못해서, 니가 물러서... 그런식.. 2021. 8. 28.
162일 아기 - 출산 후 발바닥 통증 어제 일기. 속역류 요새 만두가 속역류가 심한지, 밤에 자다깨는 횟수가 늘었다. 밤수의 1회 수유량이 적어졌고, 수유텀도 짧아졌다. 며칠 그러다보니 내가 너무 피곤해서 12시만 되도 곯아떨어진다. 뭔가 내 여가를 즐기려면 밤시간 밖에 없는데 그 시간이 없어져서 아무것도 하질 못한다😭 자다깨다 해서 피곤하니 만두랑 같이 낮잠자고.. 낮잠을 같이 잤음에도 너무 졸리다ㅜㅠ 낮잠 1이 줄었다 요즘 낮잠 패턴은 낮잠1 : 1~2시간 낮잠2 : 2~3시간 낮잠3 : 30분 이건데 요며칠은 낮잠1을 20~30분만 자고 일어난다. 문제는 내가 아침잠이 많아서 낮잠1시간에 같이 자야 좀 살만한데 난 엄청 졸린데 만두재우고 나도 좀 잘까하면 깨어버린다는것...😭😂 그래서 오전엔 심하게 피곤하게 보내고 낮잠2 시간인 정오쯤.. 2021. 8. 27.
161일 아기 - 웃음 포인트 어제 일기. 이유식 요새 이유식 체험팩들을 주문해서 먹여보고 있는데 만두는 웬만하면 다 잘먹는 편인 것 같다. 그날그날의 컨디션이나 바운서에 앉기 싫은 영향이 더 크다. 마음에 드는 이유식 업체 2군데를 마음속에 픽해두었는데 한군데는 정기배송이고 꽤 비싸고, 한군데는 내가 한꺼번에 사서 쟁여두는건데 정기배송보다는 저렴한 편. 그럼 그냥 저렴한쪽을 선택하는게 맞겠지. 이유식도 사먹이려니 상당히 돈이 많이 드는 느낌이다. 내가 할 수 있으면 해서 주고 싶은데 요새 체력이 남아있질 않다. 애호박 이유식 먹기 시작. 생각보다 잘 먹었다. 웃음 포인트 이맘때 아기들의 특징일까? 특정 행동이나 소리에 웃는다. 엄마, 맘마, 까꿍, 냠냠, 아빠의 손가락 튕기는 소리, 고개 양옆으로 갸웃갸웃, 끄덕끄덕하기, 노래 따라.. 2021. 8. 26.
159일 아기 - 아기 냄새 아기 냄새 사촌동생들 아기때 기억으론 분명히 아기한테선 아기냄새가 났었는데 우리집 애기는 왜 냄새가 안나지... 그나마 신생아때 먹은 산양분유 냄새는 입가에 아기냄새처럼 냄새가 폴폴 났었는데 이놈의 독일 힙분유는 비린내만 난다. 상당히 좋지 않다. 애기 냄새를 기대하며 내시끼 여기저기 냄새맡아보면 딱히 좋은 냄새는 별로 안난다. 오히려 그냥 사람냄새만 남;;;; 자기도 사람이라고 여기저기서 발냄새, 꼬롬꼬롬한 땀 냄새, 귀지냄새, 쉬냄새 ㅋㅋㅋ 그런 사람냄새들만 난다. 왜 아기냄새가 안나니? 내 새끼라 잘 모르는건가... 집에 방문했던 지인은 우리집에 오니 아기냄새가 확 난다던데 난 모르겠다. 집에 있을때는 전혀 모르겠는데 그나마 밖에 나갔다가 집에 와서 마스크를 벗으면 아기냄새가 약간 나는 듯도 하다... 2021. 8. 24.
158일 아기 - 사과머리 성공 오늘부턴 일기에 소제목을 적어볼까 :) 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다보니 주제가 너무 중구난방이어서 뭔가 좀더 깔끔하게 소제목을 적는게 좋을 것 같다. 이유식 음.. 아마도 이유식 열흘째. 어제, 오늘 이유식 먹을때 아빠도 같이 봤는데 어제는 잘 안먹고, 오늘은 잘 먹었다 ㅎㅎ 30ml 정도로 오늘이 아마 제일 많이 먹지 않았을까 싶다. 이유식 하기 전에는 응가 냄새가 요거트 상한 냄새? 같았는데 이유식을 하고 나서는 응가 냄새가 좀더 독해졌다 ㅋㅋㅋㅋ 이유식을 하면 어른 응가처럼 냄새가 난다던데 아직까지 그정도는 아니고.. 좀더 독한 냄새가 나긴 한다 ㅋㅋㅋ 낮잠 평소에 낮잠을 총 4~5시간 정도는 자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3시간 남짓밖에 자지 않았다. 2번째 낮잠을 3시간은 자는데 1시간 자고 일어나서 낮잠 ..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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