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임신, 출산 기록247 출산 가방 리스트 / 출산 가방 싸기 / 출산 준비 목록 (공유, 다운) 막달 임산부여서 출산이 한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과 조리원에서 사용할 물건들을 담은 출산가방을 싸려고 리스트를 작성해보았다. 내 임신일기장과 여러 사람들의 의견, 인터넷 정보들을 참고하여 작성하였고 추가로 필요한 것들이 생겼을 때 적을 수 있도록 여유칸도 만들어두었다.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사용하고자 하는 예비 엄마들이 필요한것은 추가하고, 필요없는건 제외하면서 출산 가방을 준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 한글 파일 다운은 맨 아래에 있어요 >. 2021. 2. 23. 임신 36주 2일 - 태아 딸꾹질 영상 어제 일기. 하루하루 조금 더 힘들어지는 느낌이다. 며칠 사이에 숨도 더 차고, 배도 더 무겁고, 치골통의 강도도 더 심해졌다. 옆으로 누워있어도 힘들고 배가 무겁다ㅜㅠ 이제 돌아다녀도 되고, 앉아있어도 되는데 배가 무거우니 둘다 버겁게 느껴진다. 진작부터 걷는 속도도 느려지고ㅜㅜ 자동 팔자걸음으로 바뀌었다ㅋㅋ 몇 달만의 외출인지! 생필품이 떨어져서 이마트에 다녀왔다. 눕눕 기간동안에 신랑 혼자 이마트 다녀오곤 했는데 오랜만에 같이 가니까 재미있었다. 약간 배아프고 힘들긴했는데 컨디션 나쁘지 않았다. 간식 잔뜩 사가지고 집에 와서 정리하고 쉬었는데 정리할때가 컨디션 급 다운되서 힘들었다ㅜㅜ 배는 며칠 안아파서 이제 안아픈가보다 했는데 아프긴하다ㅜㅠ 묵직한 느낌과 밑빠짐 통증, 배뭉침이 세트로 찾아와서 누.. 2021. 2. 22. 조산기로 36주에 집에서 찍은 셀프 만삭사진 36주 초산 딸맘 / 집에서 셀프 만삭사진 찍기 조기진통과 조산기로 26주부터 35주까지 누워서 지내다가 이제서야 움직일수 있게 되어 셀프 만삭사진을 찍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임신일것 같아서ㅠㅠ 스튜디오 사진을 이쁘게 찍어보고 싶었는데 아쉽다😭 뒤늦게라도 스튜디오 사진을 찍을까 고민하다가 코로나도 걱정이고, 돈 아껴서 아기용품 사는게 더 낫겠다 싶어서 셀프로 진행하게 되었다 :) 아침 겸 점심을 먹고서 씻고, 화장하고, 머리 고데기하고~ 신랑도 씻고, 거실 잡동사니들을 치우고서 카메라 세팅하고~ 이런 기본적인 준비만 2시간은 걸린것 같다. 집에서 찍을만한 곳이 거실밖에 없어서 거실을 치우고 레이스 속커튼을 쳤다. 처음에는 스튜디오 분위기 난다고 신나서 조명을 안켜고 역광으로만 찍다가 나중에서야 집안의 온.. 2021. 2. 21. 임신 36주 0일 (10개월) - 태동 영상 어제 일기. 새벽에 신랑이 아기 태동이 많다며ㅋㅋ 배 만지다가 영상도 찍고~ 나는 자느라 몰랐는데 둘이 잘놀고있었다ㅋㅋ 아침밥으로 떡만둣국 해먹고 나서 식기세척기도 왔으니 부엌 정리 좀 하고, 젖병소독기와 분유포트 위치를 다시 옮기고 또 쌓인 먼지며 기름때도 닦았다. 며칠전부터 느낀건데 서서 이것저것 하고 앉아있어도 이제 거의 배가 안뭉치고 아프지도 않다. 조금만 서있거나 앉아있어도 단단하게 배가 뭉치고 아파서 다시 누워야했는데 조산기여서 그랬는지, 자궁이 약해져서 그랬는지.. 이젠 낳아도 되서 괜찮은건지 그저 희한할뿐ㅎㅎ 조산기로 눕눕하던 10주 동안 배가 아파서 막달에는 어떻게 움직이나 걱정많았는데 그게 싹 사라질줄이야..! 이따금씩 단단하게 뭉치긴한데 계속 뭉쳐있지 않으니 괜찮은것 같다. 그래도 3.. 2021. 2. 20. 임신 35주 6일 - 막달 검사, 10주 동안의 눕눕 끝! 아침부터 못다한 옷장 정리를 또 하고 쓰레기랑 분리수거 박스들도 버리고, 청소는 로봇청소기 부려먹기ㅋㅋ 점심쯤에 씻고서 잠깐 졸다가 또 방 기웃기웃하면서 정리할것들을 조금 정리했다. 열심히 공간 확보중..ㅎㅎ 신랑이 바빠서 병원갈 시간에 못온다길래 혼자 준비하고 옷 따뜻하게 입고 택시를 불렀다. 아니 근데 밖에 나오니 왜이렇게 추운건지! 바람은 칼바람이고 와..손을 못내놓을 정도였다. 오랜만에 외출하는거라 신나서 나갔는데 그냥 이불밖은 위험한거구나 다시 깨달음ㅋㅋ 오늘은 막달검사 하는 날. GBS균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심전도, 엑스레이 (균검사 말고는 왜하는지 모르겠다;; 출산이 다가오니 산모 건강상태 확인하는것인가 하고 추측할뿐) 한달만에 초음파로 본 아기는 주수에 맞게 잘 자라고 있었고, 몸무.. 2021. 2. 18. 임신 35주 5일 - 정리 일상 은근히 바빴던 하루.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식기세척기가 도착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ㅜㅜ 겸사겸사 설거지 쌓아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속 미뤄져서 어제 힘들게 설거지 했더니만 설거지 다해놨더니 온다ㅋㅋㅋ 그러나 설거지는 또 쌓이지😂 쌓인 설거지를 넣고 한번 돌려봤는데 나름 잘닦이는듯! 다만 나무주걱에 붙은 밥알은 덜떨어진걸 보고 아.. 불림은 필요하겠구나 싶었다. 팬트리 수납함이 도착해서 점심먹고서 잡다한 물건들이며 내 원단들도 수납함에 넣고 정리 좀 했다. 그리고 한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안입는 옷들을 버리려고 옷장정리를 했다. 팔려고 했는데 안팔린 옷들, 언젠간 입겠지하고 놔두고 몇년간 안입은 옷들, 유행 심하게 지난 옷들, 이젠 사이즈가 안맞는 옷들 등... 아깝다고 안버렸더니 자리만 차지하고 쓸모.. 2021. 2. 18. 임신 35주 4일 - 주수 사진 아침부터 눈이 내리더니 해질무렵에 그쳤다. 중간중간 싸리눈처럼 작게도 내리고 함박눈도 내리고 반복해서 그런지 많이 쌓이지도 않았고 눈이 그치고 햇볕이 나서 좀 녹기도 했다. 눈비오면서 햇볕쨍쨍하거나 눈비온후에 햇볕쨍쨍하면 기분이 좋지않다ㅜㅜ 계속 흐리고 눈비오는게 더 좋다. 아니면 그냥 눈비 안오고 햇볕만 쨍쨍하거나~ 뭔가 그 애매함이 싫은듯ㅎㅎㅎ 오늘도 꼬물꼬물 꾸욱 누르는 태동. 낮에는 조용조용히 노는데 주로 밤에 더 활발한 것 같다. 엄마닮아 야행성인가😂 막달에 태동이 줄어들기 때문에 아기 컨디션이나 상태를 항상 주의깊게 살펴야할 것 같다. 중고로 구입한 포그내 스텝원도 손빨래하고, 어제 정리 못다한 기저귀정리함도 정리를 끝냈다. 남편이 많이 피곤해해서 억지로 쉬라고하고 쌓인 설거지 하고, 스테이크.. 2021. 2. 17. 임신 35주 3일 - 태동 영상 안그래도 어느쪽으로 누워도 불편해서 잠들기가 힘든데 자꾸 깨서 화장실을 몇번이나 갔는지ㅜㅜ 2시에 자서 6시반에 일어났는데 4번을 깼다;;; 새벽에 깨서 화장실을 가는게 한달 정도 된것 같다. 임신 마지막 두달은 원래 그런가보다😂 팡팡 격하게 차던 태동이 뱃속이 좁아져서인지 조금 약해진 것 같다. 요근래엔 그냥 꼬물꼬물하거나 꾸욱~ 누르거나 하는데 꾸욱 누르는것도 하루에 한두 타임 밖에 안하는듯.. 34주 들어서면서부터 하루건너 한번씩 씻고있다. 조금 덜 더럽이 되었다ㅎㅎㅎ 힘들때는 눕눕하지만, 하루에 3~4시간은 움직이고 있다. 1시간 정도 밖에 못움직이던 때에 비하면 너무 좋다😭💕 아기침대 다시 닦고, 환자용 카트로 쓰던ㅋㅋ 이케아 트롤리도 다시 아기물품으로 채우려고 정리를 했다. 누워서 자주 쓰던 .. 2021. 2. 16. 임신 35주 1일 - 배 크기 사진 집콕 명절이라 특별히 다른일도 안하고 평소같이 보내는중.. 어제 넷플릭스에서 블랙미러 시즌3에서 '미움받는 사람들', '보이지않는 사람들' 2편을 봤다. 둘다 1시간~1시간 반짜리 길이가 꽤 길었는데 단독으로 영화화해도 되겠는데? 싶을 정도로 너무 재밌게 보았다 :) 블랙미러 추천 에피소드에 넣어야겠다ㅋㅋ 엄마가 잠깐 들러서 전이랑 나물을 갖다주고 엉덩이만 붙였다가 갔다. 설 명절이라고 맛난 음식 먹이고 싶었나보다. 자주 못보니까 엄빠 늙어가는게 눈에 보이고 동생은 늘 안쓰럽다. 며칠 있다가 갔으면 싶은데 코로나와 조산기로 시댁에 너무 못가서 우리엄빠한테만 며칠 자고가라고 하기도 눈치보여서 나도 마음이 안편하다. 오늘도 제법 서있고 앉아있고 했다. 배가 아파서 더 오래 돌아다니지는 못했는데 무리가 되지 .. 2021. 2. 1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