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임신, 출산 기록247 임신 34주 6일 - 집콕 명절 내일이면 35주!!! 이제 2주만 눕눕하면 지겨운 눕눕생활도 끝이다ㅜㅜ 자꾸 움직이고 싶어서 무리 안가는 선에서 하루 2~3시간은 움직이고 있는데 아직 2주가 남았으니 조심해야지. 요새 밤에 잠이 안온다. 어느쪽으로 누워도 불편해서 그런것 같다. 해피테일즈 바디필로우, 임산부 쿠션을 이용해도 불편하고.. 중후기때 배 받침대로 사용한 작고 낮은 베개도 불편하다. 그냥 뭘해도 불편한가보다ㅜㅠ 내가 몇가지 집안일(크리스마스 트리 정리, 화분 옮기기, 아기침대 닦기)을 부탁했는데 트리 하나 정리한 신랑..ㅋㅋㅋ 설 연휴 내내 하겠구나...ㅋㅋㅋㅋㅋㅋ 이래서 내가 답답해서 혼자 다해버리곤 했는데 눕눕하다보니 어쩔수 없어서 그냥 안봄ㅋㅋ 그래도 산더미같이 설거지 미뤄놨다가 한꺼번에 하는걸 반복하고 힘들었는지 어제부.. 2021. 2. 11. 임신 34주 4일 - 주수사진 머리가 많이 길어서 머리를 자르고 싶다ㅜㅠ 임신전에 펌하고서는 임신 알게되고 염색도 못했는데 그동안 머리가 많이 길어서 치렁치렁해졌다. 단발 C컬펌을 하고싶은데 임신중에 펌, 염색은 할수 없다고해서 그냥 길이만 잘라야겠다ㅜㅠ 모유수유중에도 펌, 염색 못한다던데.. 난 언제쯤 머리를 할수 있는것인가... 기분전환으로 길이만이라도 잘라야지 하고있는데 37주에 셀프로 만삭사진을 찍고 자르려고 참고있다ㅠㅜ 뽀송하게 씻는날! 오늘도 컨디션은 썩 좋지를 않다. 씻고나서 계속 누워있었다. 햇볕쬐며 쉬다가 로봇청소기한테 청소 좀 시키고, 어질러져 있는 자잘한 물건들만 조금 정리했다. 오른쪽으로 누워있었는데 크고 둥그런 무언가가 처져서 만져진다ㅋㅋ 애기 궁둥이인가~ 상상하니 너무 귀여워서 궁디팡팡해줬다. 오늘도 꼬물꼬물.. 2021. 2. 9. 임신 34주 3일 - 태동 영상 요며칠 컨디션 좋은것 같았는데 오늘은 또 컨디션이 별로인건지 조금만 움직여도 배뭉치고 아프고 힘들고😭 빨래 개고서 힘들어서 하고자했던 정리들을 못하고 누워버렸다. 임신 후기에 들어서서는 똑바로 눕는게 숨이 차거나 숨이 안쉬어져서 옆으로만 누웠는데.. 오늘은 어느쪽으로 누워도 불편하고 힘들다. 눕눕 오래해서 허리는 허리대로 아프고ㅜㅜ 37주부터는 운동해서 최대한 조산 아닌 시기에 빨리 낳아야겠다. 낳아서 좋은 컨디션으로 키우는게 덜힘들듯ㅜㅠ 그나저나 오늘 갑자기 깨달은것 하나... 26주 조산기로 입원, 퇴원 한 후로 35주까지 유트로게스탄 질정을 넣고있다. 질좌제 특징이 넣고나서 30분이상 누워있어야해서 보통 잠자기 전에 넣는데 다음날 소변에 하얗게 질좌제 찌꺼기가 나온다. 여러번에 걸쳐서 찌꺼기가 나오.. 2021. 2. 9. 임신 34주 2일 - 배 크기 사진 2월 7일 일요일 (임신 34주 2일) 금요일엔 김치냉장고, 인덕션이 들어왔다. 금,토 엄마가 와서 청소, 집안일 해주고 밥해주고 정리까지 도와줬다. 덕분에 나도 신랑도 편하게 쉬었다. 내 페이스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힘든건 조금 있었음ㅎㅎ 임신 34주차 배크기 사진 아기는 주수에 맞게 자라고 있고, 배 크기도 다른 임산부들이랑 비슷한것 같다. 주변사람들한테 배 사진 보여주면 다들 딸배라고 한다ㅎㅎ 옆으로 안퍼지고 앞으로만 나온다며.. 엄마도 그얘기하고~ㅎㅎ내가 보기에는 배 크기가 늘 비슷하고 커진것 같지 않은데 이렇게 찍어놓고보니 커진것 같기도하고... 단백질을 더 열심히 먹어야하는데 후기입덧때문에 냄새에 예민해서 고기는 먹기 싫고 자꾸 군것질만 하고싶다. ** 임신 34주차 (임신9개월) 임신 증상 *.. 2021. 2. 7. 임신 33주 6일 - 다시 퐈워 눕눕 이틀연속 밤마다 눈이 내렸다. 몇센치 오고 말고, 낮에 내리쬐는 햇빛으로 거의 다 녹아서 하얀세상은 별로 못보지만 그래도 밤에 조용히 눈이 내리는 모습은 참 예쁘다. 며칠 빨빨거리고 움직이다가 다시 가만히 누워있으려니 너무 좀이 쑤신다. 가만히 있고싶지 않아서 씻는날이 아닌데 괜히 씻고ㅋㅋ 화분 정리 해버리고 조금 움직였더니 힘들어서 다시 눕눕.. 아직 정리할게 많은데 내일 엄마가 온다고 한다. 남은 정리는 엄마한테 맡겨야겠다...ㅎ 주수에 3자 단게 엊그제같은데 내일이면 34주라니! 이제 3주면 눕눕끝인데 벌써부터 너무 기다려진다. 이미 몸이 무겁고 힘들고 조금 움직이면 배도 아파서 꾹참고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할수 있을까 싶긴한데 그래도 기대된다ㅎㅎㅎ 요즘에 관절들에서 뚝뚝 소리가 난다. 기름칠해야되는.. 2021. 2. 4. 임신 33주 5일 - 맘마존 완성 아직 37주까진 3주정도 더 눕눕해야하는데 어질러진 집꼴을 보고 참지 못했다ㅜㅜ 정확히 말하면, 식기세척기 들어올 자리를 마련하느라 오븐을 밥솥자리로 옮기면서 행주며 지퍼락이며 일회용 비닐들을 꺼내두는 바람에 정리가 필요해졌다. 그것만 좀 정리 해둬야지 하고서는 또 연쇄적 반응으로 다른 수납장들의 지저분함이 거슬려지고, 다른 수납공간의 필요성이 생기고... 그렇게 부엌 상부장, 하부장, 아일랜드 식탁 수납장까지 정리해버리게 됐다;; 모조리 정리한건 아니고 수납장의 반은 정리한듯;;; 쉬엄쉬엄했어도 밑빠짐 통증은 심해져서 내일은 진짜 눈딱감고 종일 누워있어야겠다ㅜㅜ 아직 밥솥과 에어프라이기가 갈곳을 못찾고있고, 화분들도 싹 정리하고 나눔해야하는데... 할게 왜이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아무튼 오늘 무거운 몸.. 2021. 2. 4. 임신 33주 4일 - 주수사진 씻는날! 요새 약한 후기입덧으로 냄새들이 거슬리는데 마치 입덧 끝무렵 같다. 심하지도 않고 웩웩 헛구역질도 몇번 안하지만 평소 안거슬리던 냄새가 거슬림ㅜㅜ 그 예로.. 내 머리냄새ㅋㅋㅋㅋㅋ 하루 정도 안감는걸로 냄새나진 않았는데 냄새가 느껴진다ㅋㅋㅋ 그래서 어제 씻고싶었는데 활동을 많이해서 힘들어서 씻지 못했다. 오늘 씻고나니 개운⭐ 머리 냄새 안남 ㅋㅋ 식기세척기를 곧 설치할 예정이라 오늘 기사님이 오셔서 식세기 자리를 만들어주셨다. 오븐을 밥솥자리로 옮기고, 오븐자리에 식기세척기를 넣는거라 공사가 조금 복잡했다. 밥솥장 안녕..!눕눕중이어서 한참을 신랑이 설거지 하느라 고생이 많았는데 이제 설거지는 식세기가 해주니까 편해질 것 같다 :) 금요일에 인덕션,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가 들어온다. 이날을 위.. 2021. 2. 3. 임신 33주 3일 - 눕눕 생활 중 많이 활동한 날 신랑은 2주연속 수납장 만든다고 힘들어서 집안일을 별로 못하고.. 나는 나대로 정리하고싶은게 눈에 띄고... 집이 너무 개판이라ㅜㅠ 오늘 평소보다 너댓배를 움직인건 같다. 배뭉침은 물론이고 너무 힘들고 배도 아프고 밑빠지는 통증도 많았다. 이러다 애나오겠다 싶긴하면서도 진짜 급해보이는건 할수 밖에 없었다. 드디어 이번주에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인덕션이 들어올 것 같다. 내일 식기세척기 자리 마련하러 기사님이 오시는데 평소처럼 집 개판인채로 두기가 난감해서 급한건 조금 치워두었다. 몸이 진짜 내몸같지 않아서ㅠㅠ 맘같아선 얼른 출산하고 원래 내 체력으로 육아하고싶다ㅠㅠ 뱃속에 있을때가 좋다, 육아는 헬이다 라고들하는데 난 지금이 헬이다... 입덧기간+조산기 기간으로 힘들었으니 육아헬을 겪어보고서 어떤게 .. 2021. 2. 1. 임신 33주 2일 - 주말 일기 밀린 일기! 1월 30일 토 - 임신 33주 1일 간밤에 태동 퐈뤼 하기전에 자야되는데 12시에 잘때쯤 태동 퐈뤼 열어서 2시까지 파티하셔서 못잠ㅜㅠ 층간소음 고소하고싶음.... 아니 애기들은 20~30분씩 자다깨다 한다던데 중간중간 안자나ㅠㅠ 세상 배려없는 세입자.. 신랑이 슬라이딩장 만든다고 판벌려놓고 나는 눕눕.. 오랜만에 숨바꼭질 게임 어플 깔아서 재미있게 했다. 요새 재밌는 게임이 없는데ㅎㅎ 재미들린듯! 저녁 무렵되니 혼자하다가 벅찬지 슬라이딩장 들어서 레일에 잘 들어가는지 확인할때 같이 들어달라길래 같이 들어주었다. 한두번이 아니고 최소 몇십번은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레일 높이와 수평을 맞췄다. 조금이어도 힘이 들어가는 일이라 배가 단단해지고 아프긴했는데 상태는 괜찮았다. 평소보다 2배는 움직.. 2021. 2. 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