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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978

거의 한달만의 복귀 1. 한동안 티스토리를 아예 들어오지 못했다. 남편이 해외 출장을 가서, 나는 한동안 친정에 있었다. 그러다보니 복잡한 블로그 활동은 못하게 되고, (아무래도 컴퓨터로 하는게 편하다보니^^;) 블로그들 방치중...ㅜㅜ 사진 정리도 시급하고, 블로그도 정리해야 하고... 할건 많은데 또 시간은 없고... 금방 연말이 되었다. 2. 내 서재 정리중. 서재...라고 하니까 뭔가 있어보이지만 ㅋㅋ 나의 취미방이자 공부방이자 손님방인데 새해를 맞이하여 새단장하면서 서재가구 몇 가지를 사게 되었다. 새로운 책상, 새로운 서랍장, 새로운 의자! 아주 제대로 질렀다. 나의 용돈 안녕...ㅜㅜ 평소와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제대로 집중해보려고 한다. 아마 블로그와는 또 멀어질 것 같다. 3. 1월 계획! 운전면허학원 등록!.. 2017. 12. 29.
동안의 자랑거리 약간의 자랑글이 될지도 모르겠다. 오늘 있었던 일 때문에 쓰게 되는 글. 오전에 코웨이 정수기 점검 및 필터 교체 때문에 관리해주시는 아주머니가 오셨다. 문을 열어드렸더니 "엄마 계시나요?" 라고 하셔서 뭐라고 해야 하는지 잠깐 고민했다. "아... 제가 집주인입니다" 그랬더니 "어머! 학생인줄 알았어요 호호홓" 그러면서 나의 직업, 나이, 결혼여부, 2세여부 등 개인정보를 많이도 캐물으셨다. 사실 이런일은 오늘 한번뿐만이 아니었다. 집에서는 설치, 서비스, 인터넷 수리기사가 오면 위의 아주머니처럼 저런 질문을 가끔 한다. 집에서 뿐만이 아니라 밖에서도... 몇 년 전에 결혼 준비할 때도 웨딩플래너나 결혼식장 관계자들, 메이크업샵 언니들 등등이 내 얼굴만 보고는 학생같은데 나보고 왜이렇게 결혼을 일찍 하.. 2017. 11. 10.
노을, 해질녘, 짧은 해를 좋아하지 않아 나는 노을을 좋아하지 않는다. 가아끔 무지갯빛으로 넘어가는 해가 예쁘다고 생각될 때가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 며칠전에 아는 언니와 우연히 이런 대화를 했다. 3시 반쯤이었는데 언니가 '3시 반인데 햇빛은 무슨 5시는 된것 같지 않냐'고.. 나는 동의하면서, 추분이 지나서 해가 짧아져서 그렇다고.. 이렇게 해 짧은걸 별로 안좋아한다고 했더니 언니도 그렇다고 했다. 본인은 노을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아! 나도 그렇다며 우리 비슷하다고 재미있어했다. 노을의 색은 붉고, 노랗고, 푸르고 온갖 색을 오묘하게 조합한 것 같아서 어떨 때는 굉장히 예뻐보이지만, 사람을 심란하고 싱숭생숭하게 한다. 나만 느끼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하루가 지나가는 것에 대한 서글픔인가, 단순히.. 2017. 11. 8.
헬스장 등록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하고서 열흘정도 스트레칭을 했는데 플랭크 자세가 내 팔에 무리가 갔는지, 그후로 약 2주 가까이 오른쪽 팔이 아프다. 더이상의 스트레칭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팔이 아픈 이후로 스트레칭은 그만두었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힘을 주면 계속 아프니까 내일은 한의원에라도 가봐야겠다. 스트레칭을 관둔지 2주정도가 되었고, 아무래도 다시 운동은 해야겠는데 팔이 아프니까 팔 힘을 써야 하는 스트레칭들은 못하므로 런닝머신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바꾸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 단지 내에 있는 헬스장에 등록했다. 등록하고 오후 8시 정도에 갔더니 사람들이 많아서 런닝머신은 못써보고 스텝머신만 30분간 하고 왔다. 제법 땀이 났다. 힘들지만 30분간 운동을 했다는게 뿌듯하다. 학생때는 학교에서 하.. 2017. 11. 3.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 아랑별비는 꽃볼이 제법 동글동글해졌다. 아직 아래에 못핀 꽃송이들이 달려있으니 며칠 더 있으면 완전히 다 피려나~ #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키우기 제라늄 꽃 사진 제라늄 꽃 피우기 식물 키우기 식물 사랑 내 반려식물 제라늄 펠라고늄 아랑별비 꽃 베란다정원 거실정원 화분 작은 화분 키우기 나의 작은 정원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키우기 제라늄 꽃 사진 제라늄 꽃 피우기 식물 키우기 식물 사랑 내 반려식물 제라늄 펠라고늄 아랑별비 꽃 베란다정원 거실정원 화분 작은 화분 키우기 나의 작은 정원 제라늄 아랑별비 사진 제라늄키우기 제라늄 꽃 사진 제라늄 꽃 피우기 식물 키우기 식물 사랑 내 반려식물 제라늄 펠라고늄 아랑별비 꽃 베란다정원 거실정원 화분 작은 화분 키우기 나의 .. 2017. 10. 30.
그리워하며.. 우린 나중에 작은 아파트에서 알콩달콩 시작하자. 볕이 잘드는 베란다엔 네가 말한 허브들로 예쁘게 꾸며놓고, 물을 좋아하는 너를 위해 졸졸졸 소리를 내는 작은 분수대도 사다두자. 네가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니까 거실을 장식할 소품들도 함께 사러 다니자. 하나씩 같이 꾸며나가는 재미가 있을거야. 휴일에는 너의 무릎을 베고 뒹굴거리며 대화를 나누고 좋아하는 티비 프로그램도 같이 보자. 저녁때는 함께 마트에 가서 장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함께 만들어먹어야지. 아, 네가 야외활동을 좋아하니까 적어도 한달에 한번은 데이트하고, 때로는 여행계획을 세워서 같이 여행도 가는거야. 그러다가 우리들을 골고루 닮은 귀여운 아이들이 생기면 우리의 작은집은 북적북적하겠지. 보통의 남자처럼, 보통의 여자처럼, 우리 그렇게 함께 살까... 2017. 10. 28.
나의 열 가지 장점 찾기 우리는 평소에 자신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파악하면서 살고 있을까? 심리테스트나 별자리, 혈액형 이야기 등에서의 통계적이면서 상투적인 설명에 ‘아, 그런가?’ 혹은 ‘맞아, 맞아’ 하면서 긍정하거나 부정해 본 일 외에는 특별한 사건이 있지 않은 이상 평소에 자신의 모습, 특히 장점이나 가능성 같은 것은 생각해 보기가 쉽지 않다. 문득 생각나서 작성해보는 나의 열가지 장점 !!! 나의 열 가지 장점 1. 긍정적인 사고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를 정도로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가끔 그렇지 않을 때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인생관처럼 늘 머릿속에 가지고 있는 생각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은 누구나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잘난 것 없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세상없.. 2017. 10. 18.
인형에 대한 기억 인형은 어릴때부터 참 좋아했다. 내가 갖고 있던 인형들을 다 좋아했다. 각종 봉제인형이며 곰돌이 인형들도 그렇고, 배추인형과 눈이 깜박거리던 예쁜 인형, 미미, 주주, 바비... 그중에 기억나는 몇몇 인형들이 있어서 한번 적어보려고 한다 :) 인형을 원래부터 좋아했는지, 엄마의 영향을 받은건지.. 엄마도 봉제인형 수집가셨다. 길거리에서 예쁘다 싶은 곰돌이들, 봉제인형들을 수집해서 서랍장 위에 얹어놓으셨는데, 늘 그것들이 탐났던 기억이 난다. 결국엔 내 성화에 못이겨서 하나씩 내어주다가 결국 다 내 인형이 되어버렸다. ㅎㅎ 기억에 남는 인형 1. 엄마가 배추인형이라고 부르던 베이지색 뽀글머리의 동그란 눈과 오동통한 볼을 갖고 있던 인형. 지금으로 따지면, 콩순이랑 비슷한 인형이었다. 입모양이 동그란 모양이.. 201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