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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545

26개월 아기 중이염, 기관지염, 보카 바이러스 감염... 2박 3일만에 퇴원 2박 3일간의 입원 끝에 드디어 퇴원했다. 가래 섞인 기침도 많이 줄었고, 콧물도 많이 줄었다.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만 이만큼 호전되었으니 퇴원하고 외래로 보자고 하셨다. 가래 섞인 기침은 한동안 할 거라고 하셨고ㅜㅜ 중이염도 나아가는 중이지만 좀 오래 갈거라고...ㅠㅠ 수액과 항생제, 처방약, 호흡기 치료를 세트로 병행해서 빠르게 호전된 것 같다. 자면서 기침하는 경우도 거의 없거나 1번 정도 하는 것 같다. 콧물은 점액질처럼 맑고 찐득하게 나오는편인데 이것도 오전 내내 안나오다가 오후에 몇번 나왔다. 수납하고 엄마가 데리러와줘서 편히 집에 올 수 있었다. 집에 온게 너무 좋은지 나나는 흥분상태로 온 집안을 뛰어다니고 장난감 쑤시고 다니고 ㅋㅋ 역대급으로 신난 상태로 다녔다. 이런 애를 며칠이나 링거로.. 2023. 5. 11.
두돌아기 보카바이러스 증상 기관지염 입원 나나의 보카바이러스 증상 3일간 12시간 정도 간격으로 38도대(38.2~38.7)정도로 열이 났음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잡힘) 쉴새없이 기침을 심하게 함 (가래끓는 기침소리) 가래가 심함 기침하다가 헛구역질 하거나 진짜 토하기도 했음 콧물은 약간 노랗게 나오거나 대부분 맑은편이지만 양이 꽤 나옴 아침에 의사쌤 회진하실때 들은 바로는 요로감염과 피검사는 염증 수치가 높지않고 깨끗하다고 한다. 완전 다행 :) 중이염과 기관지염이 남았는데 내일 오전 회진때 진찰해보고 상태봐서 내일 퇴원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후에는 통원치료 예정.. 근데 나나가 코로나+독감 검사는 음성 나왔는데 바이러스 16종 검사에서 보카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나왔단다. 보카 바이러스는 또 뭔가했더니 고열, 기침, 가래가 특징이고 기관지염.. 2023. 5. 9.
26개월 아이 - 요로감염, 중이염, 기관지염 입원 어제 일기. 연휴동안 기침이 너무 쉴새없이 잦았고, 가래 끓는 소리도 많이 났고, 열도 며칠 38.2~38.6 정도로 있었기에 아무래도 큰병원에 가보는게 낫지 않나 싶어서 엄마 도움으로 아동병원에 갔다. 산부인과 정밀초음파 예약이 있어서 시간이 안됐는데 엄마가 아침일찍 아동병원 가서 대기했다가 예약도 해주고 산부인과도 데려다줘서 다 할수 있었다. 엄마가 이사오니 너므 죠은것들ㅜㅜ♡ 먹던 약봉지며 초음파의뢰서, 날짜별 아이 상태를 기록해서 가져갔더니 상세히 봐주시고, 현 상태도 보시더니 숨소리가 좋지 않다고 입원치료를 권하셨다. 입원이 빡세니까 통원치료는 안되냐고 여쭈니 검사할 것도 많고 (엑스레이, 소변검사, 피검사, 초음파검사) 이번 감기를 너무 오래끌어서 입원해서 수액과 항생제 맞으며 빨리 치료하는것.. 2023. 5. 9.
26개월 아기 육아일기 - 기침하다가 구토 5월 5일 금 ~ 5월 7일 일 연휴라 오랜만에 시댁에 다녀왔다. 갈때부터 남편 차 안에서 에어컨 바람에 기침을 좀 한다싶었는데 (남편이 습하다며 약하게 틀었는데도) 밤부터 다음날 점심쯤까지 기침을 엄청 자주했다. 저녁밥을 시동생 가게에서 먹었는데 밥먹고 비도 오는데 자꾸 나가자해서 어머니랑 밖에서 좀 돌아다니다 오더니 그후로 기침이 굉장히 심해졌다. 쉴새없이 기침해서 폐렴이 됐나 의심될 정도였고, 아무래도 병원에 가야할 것 같아서 집에 가야겠다 했다. 다행히 다음날 점심쯤부터 줄어들어서 급히 집에 오지 않아도 되었다. 근데 또 열이 나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이번 감기 걸리고서 내내 미열이 있었는데 이날 밤부터 38.0~38.3도 정도로, 12시간 간격으로 열이 났다. 월요일에 동네 병원에 가야하긴했는데.. 2023. 5. 8.
26개월 아기 - 요로감염, 중이염... 항생제 2종류 먹는 중, 미열 지속 26개월 아기 나나 육아일기 / 임신 22주 1일 나나의 감기는 좀 나아진 것 같은데 여전히 기침과 가래가 심한 편이고, 콧물은 노랗지만 덜찐득하게 나온다. 이번 감기에 걸리고는 계속 37도~37.5도 사이 미열이 지속되고 있다. 오전에 동네 소아과에 다녀왔다. 의사 말로는 한쪽은 중이염이 다 나아가고, 한쪽이 다시 생겼다고... 하아...ㅠㅠ 언제 다 나을래 ㅠㅠ.. 요로감염과 중이염 항생제를 모두 먹고 있다. 항생제 2종류를 먹고 있으니 괜찮은가 싶지만 안먹는게 더 안좋으니까.. 얼른 나아라 제발 ㅜㅜ 월요일에 다시 오라던데 산부인과 예약이 되어 있어서 오전에 서둘러서 소아과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소아과에서 체중을 다시 재주던데 전에는 12.3kg 였는데 오늘 재니 11.7kg이 나왔다. 요새 잘.. 2023. 5. 5.
26개월 아기 - 심한 감기, 요로감염, 또 중이염 재발, 기침하다 구토 26개월 아기 나나 육아 일기 어제 낮까지 열이 나서 해열제를 먹였는데 이후로는 지금까지 37.5도 정도의 미열만 조금 있고, 열이 계속 나지 않고 있다. 내가 보기엔 요로감염때문에 열이 났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아침에 소변을 받아서 동네 소아과에 갔는데 대기가 무려 20명... 이정도 인원이면 그냥 원래 다니던 대형소아과가 낫다 싶었다. 2시간 가까이 대기를 했다가 진료를 봤는데 간호사가 소변을 소변검사기에 안돌렸다고 해서 또 기다리고...ㅡㅡ... 그렇게 상온에 2시간을 뒀다가 나온 결과라서 신뢰가 가지 않았다. 애기가 자꾸 기침하다가 토한다고 기침약을 잘듣는 것으로 바꿔줄 수 없냐니까 감기약이 중요한게 아니라며 안바꿔주고, 기침 패치를 추가로 처방해줬다. 콧물이 뒤로 넘어가서 중이염이 다시 생긴 .. 2023. 5. 2.
26개월 아기 - 감기에 또 요로감염... 요로감염 의심 증상 26개월 아기 나나 육아일기 / 임신 21주 2일 4월 27일 목요일 밤 8시 30분 38.5도 해열제 복용 10시 20분 자다깨서 계속 울면서 못자고 헛구역질 많이 함. 토하는 소리도 났으나 다행히 토는 안함 10시 50분 38.6도 해열제 먹이고 2시간 지났는데 열이 안떨어져서 이상함 12시 35분 38.8도 1시 20분 39.2도 해열제 복용 이후 자다깨서 틈틈이 확인해보니 열이 떨어짐 4월 28일 금요일 밤 8시 30분 38.0도 11시 30분 38.7도 해열제 복용 1시 38.0도 이번 요로감염 의심 증상 26일 옆구리 골반 부분이 아프다고 함 (1회) 27일 저녁때 갑자기 똥꼬가 아프다면서 울었음 (1회) 항문 확인해보니 특별히 발진 없어보였음 28일 아침에 쉬할 때 쪼그려서 응가하듯이 힘주는.. 2023. 4. 29.
25개월 아기 - 네버엔딩 감기 4연속 감기 25개월 아기 나나 육아일기 아침에 기가지니 재설치 하고 (기사가 자랑이 오지고 지려서 매우 기억에 남음) 엄마가 와서 같이 점심 먹고 피에스타 주방놀이 장난감을 같이 조립했는데 계속 '스텝2' 주방놀이 사지 그랬냐고 알록달록하니 애들이 더 좋아한다고.. 하아... 아니 내가 싫다고!!!! 그거 하나로 아주 온 집안이 정신사나워질 기세인데다가 싼 것도 아닌데 굳이 내가 뭐하러 사겠냐고ㅡㅡ 조립도 힘들고 쇳가루, 나무 가루 날리고 냄새나고 애한테 안좋다고.. 아니 스텝2 플라스틱 주방놀이는 뭐 세상 천연이라 애한테 좋을 것 같아? 플라스틱이라 환경호르몬 나올 수 있고 조립 힘든건 매한가지지 잔소리가 아주.. 그러려니 넘기기엔 가끔 빡이 친다...^^... 나나 데리고 오면서는 애 손이고 몸이고 왜이렇게 차.. 2023. 4. 26.
25개월 아기 - 주방놀이 장난감 구입 25개월 아기 나나 육아일기 미세먼지가 심했는데 오후에는 좀 덜해진 것 같아서 나나랑 남편이랑 가까운 현충사에 다녀왔다. 딱히 갈 데도 없으니 공원 가듯이 편하게 다녀오곤 하는데 오늘은 철쭉이 여기저기 많이 피어 있어서 참 좋았다. 나나도 집이나 집앞에서만 놀다가 밖에 나오니 신나했다. 오늘 짜증을 좀 자주 내긴 했는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자고 일어나서는 졸려서 그런 것 같고, 밥 먹을 즈음엔 배고파서 그런 것 같고.. 근데 그게 아니어도 땡깡이 많다. 안된다고 해도 땡깡부리면 그냥 무시하고, 좀 진정되면 잘 설명해주는데 이렇게 수백번을 반복해도 도통 나아지질 않으니 땡깡도 언젠간 나아지겠지... 한참 전부터 주방놀이 장난감을 구입해야지 하다가 오늘 드디어 구입했다. 후보가 몇개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2023. 4. 23.
25개월 아기 - 새벽에 자다 깨서 떼쓰는 아기, 땡깡 심한 아이 나나가 요 근래에 새벽에 깼을 때 떼쓰듯이 우는 습관이 생겼다. 밑도 끝도 없이 무언가를 달라고 우는데 대부분은 뭔지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그냥 잠깐 그러다가 잠이 든다. 안깨다가 새벽에 몇번씩 깨는 것도 피곤한 일인데 어제는 새벽에 깨서 빨간색 칫솔을 달라고 해서 '칫솔 코자하고 있어~'했더니 더 울고불고 당장 달라고 난리... 자다 깨서 비몽사몽해서 순간 갖다줄 뻔 했는데 정신차리고 칫솔 코자하고 있고, 나나도 코자 시간이라고 하니까 또 더 울고불고해서 순간 빡쳐서 안나오는 목소리로 소리 지르며 혼내고 궁둥이도 몇대 때렸다. 조금 시간이 지나 울고불고가 잦아들자, 다시 한번 설명해줬다. 다들 자는 시간이라 안된다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빨간색 칫솔 만나자~ 했더니 마지못해 대답하고는 잠이 들었다. 새.. 2023.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