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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육아 일기546

25개월 아기 - 새벽에 자다 깨서 떼쓰는 아기, 땡깡 심한 아이 나나가 요 근래에 새벽에 깼을 때 떼쓰듯이 우는 습관이 생겼다. 밑도 끝도 없이 무언가를 달라고 우는데 대부분은 뭔지 알아듣지도 못하겠고 그냥 잠깐 그러다가 잠이 든다. 안깨다가 새벽에 몇번씩 깨는 것도 피곤한 일인데 어제는 새벽에 깨서 빨간색 칫솔을 달라고 해서 '칫솔 코자하고 있어~'했더니 더 울고불고 당장 달라고 난리... 자다 깨서 비몽사몽해서 순간 갖다줄 뻔 했는데 정신차리고 칫솔 코자하고 있고, 나나도 코자 시간이라고 하니까 또 더 울고불고해서 순간 빡쳐서 안나오는 목소리로 소리 지르며 혼내고 궁둥이도 몇대 때렸다. 조금 시간이 지나 울고불고가 잦아들자, 다시 한번 설명해줬다. 다들 자는 시간이라 안된다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빨간색 칫솔 만나자~ 했더니 마지못해 대답하고는 잠이 들었다. 새.. 2023. 4. 21.
25개월 아기 - 아데노 바이러스 추정 감기 증상 변화 25개월 아기 나나의 육아일기 - 아데노 바이러스 추정 감기 증상 변화 기록 아데노 바이러스 추정 증상 기록 4월 9일 일 맑은 콧물이 매우 많이 나옴 4월 10일 월 자고 일어났는데 마른 노란 눈꼽이 평소에 비해 약간 많았음 아침부터 연두색 찐득한 콧물, 가래, 기침 많음, 재채기 자주 함 새벽 3시 45분 - 38.9도 오후 3시 - 38.8도 밤 11시 20분 - 39.5도 4월 11일 화 자고 일어났는데 끈적한 액체 같은 노란 눈꼽이 평소에 비해 좀 많다 했음 - 감기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생겼다고 생각함 연두색 찐득한 콧물 콸콸 나오는 수준. 가래, 기침도 많고 재채기 자주 함 아침 7시 15분 - 39.2도 오후 3시 - 39.3도 밤 11시 39.3도 해열제 먹일 때 보니 잠든지 불과 1시간 .. 2023. 4. 16.
두돌 아기 - 눈곱 감기, 아데노 바이러스 인지 그냥 독한 감기인지.. 중이염 항생제 복용 시작 아데노 바이러스 추정 증상 기록 4월 9일 일 맑은 콧물이 매우 많이 나옴 4월 10일 월 자고 일어났는데 마른 노란 눈꼽이 평소에 비해 약간 많았음 아침부터 연두색 찐득한 콧물, 가래, 기침 많음, 재채기 자주 함 새벽 3시 45분 - 38.9도 오후 3시 - 38.8도 밤 11시 20분 - 39.5도 4월 11일 화 자고 일어났는데 끈적한 액체 같은 노란 눈꼽이 평소에 비해 좀 많다 했음 - 감기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생겼다고 생각함 연두색 찐득한 콧물 콸콸 나오는 수준. 가래, 기침도 많고 재채기 자주 함 아침 7시 15분 - 39.2도 오후 3시 - 39.3도 밤 11시 39.3도 해열제 먹일 때 보니 잠든지 불과 1시간 반만에 찐득한 노란 눈꼽이 제법 생김. 이걸 보고서야 이게 그 눈꼽감기인가 추.. 2023. 4. 12.
24개월 아기 - 눈꼽 감기, 아데노 바이러스 추정 눈꼽감기 아데노바이러스 특징, 치료, 예방, 성인 증상 눈꼽감기 아데노바이러스 특징, 치료, 예방, 성인 증상 아데노바이러스란?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는 감염성 바이러스의 한 종류로서,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매우 poof31.tistory.com 연둣빛 찐득한 콧물이 심하고 기침, 가래도 심해서 잠도 많이 설쳤고, 영 컨디션도 안좋아보이고, 아침에 열도 올라서 오늘은 어린이집을 패스했다. 하루 종일 좀 힘들긴 했지만 온갖것 해보면서 존버... 콧물이 많고 코가 막혀서 그런지 밥도 평소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적게 먹고, 분유 보충을 해주려고 줘도 잘 안먹었다. 틈틈이 자꾸 간식을 줬지만 그마저도 조금 밖에 안.. 2023. 4. 11.
두돌 아기 - 3번 연속 감기에 걸렸다 24개월 아기 나나 육아일기 하아..ㅜㅜ 또 감기다. 지긋지긋하다. 감기에 걸린채로 지낸지 3주가 지났다. 한달 내내 감기를 달고 살게 생겼다. 분명히 토요일까지만 해도 감기가 다 나아가서 콧물도 거의 안나왔었는데 어제 이상하게 콧물 양이 엄청 많아져서 밤에 춥게 잤나.. 했다. 근데 새벽에 우연히 깨서 습관적으로 이마를 짚어보니 열이 있는 것 같아서 재봤더니 38.9도가 나왔다. 열이 나는걸 보자마자 새로운 감기구나 했다ㅠㅠ.. 콧물이 심해서 잠도 계속 자주 깼는데, 열까지 나니까 일단 해열제를 먹였는데 그대로 2시간을 넘게 안자다가 6시가 다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 심지어 나도 못자게 계속 자장가 불러달라고 해서 무슨 고문 당하는 줄... 아침에 조금 늦게 깨우고, 병원에 가서 진료받고 약을 타왔다... 2023. 4. 10.
24개월 아기 영유아검진, 일본뇌염 3차 예방접종 24개월 아기, 나나 육아일기 영유아 검진, 일본뇌염 3차 예방접종 완료. 키 88.8cm (백분위 83), 몸무게 12.3kg (백분위 68), 머리둘레 47cm(백분위 44) 어젯밤부터 쪽쪽이 끊기 시도중. 잘 떼고 있는 중인 것 같다 :) 24개월, 쪽쪽이 늦게 떼는 아기 쪽쪽이 끊기 시도 2번째 도전!!! 24개월, 쪽쪽이 늦게 떼는 아기 쪽쪽이 끊기 시도 2번째 도전!!! 쪽쪽이의 시작 신생아 때부터 수유텀 조절 및 안정감을 주기 위해 쪽쪽이를 물리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쪽쪽이를 시도해보았지만, 제일 잘 무는건 필립스 아벤트 울트라 소프트였고, 여태까지 poof31.tistory.com 요근래 연달아 감기에 걸려서 미뤄두었던 일본뇌염 3차 예방접종을 했다. 그냥 영유아 검진만 하려고 간거였는데 .. 2023. 4. 4.
24개월, 쪽쪽이 늦게 떼는 아기 쪽쪽이 끊기 시도 2번째 도전!!! 쪽쪽이의 시작 신생아 때부터 수유텀 조절 및 안정감을 주기 위해 쪽쪽이를 물리기 시작했다. 여러가지 쪽쪽이를 시도해보았지만, 제일 잘 무는건 필립스 아벤트 울트라 소프트였고, 여태까지 잘 써왔다. 쪽쪽이를 시도때도 없이 물리지는 않았고, 목적이 있을 경우에만 물렸다. 잠을 자야 한다든가, 너무 울어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든가... 근데 대부분은 매일 물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잠을 잘 때에만 물렸다. 쪽쪽이의 역할과 장점 배고플 시간이 아닌데 속이 불편하거나 습관적으로 분유를 먹고 싶어할 때 수유텀 조절용으로 잠깐 물렸다. 잠을 자야 할 시간에 물려서 입면의 기능을 해주었다. 나중에는 쪽쪽이를 물면 잘 시간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장시간 외출시 불편해서 운다든가 하는 급한 상황에 아기.. 2023. 4. 4.
말 잘하는 아기 말 빨리 트인 아기, 언어 발달에 도움되는 것들, 돌~두돌 아기 장난감 추천 보는 사람들마다 우리 아기가 말을 잘한다고 칭찬을 한다. 어린이집 선생님들도, 옆동 애엄마도, 남편 지인도. 집에서 어떻게 해주고 있냐던데 딱히 뭔가를 해주지는 않고 그냥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내가 말하고 내가 답하고 하거나 뭔가를 이야기해주거나. 그리고 아기가 책을 좋아해서 책을 하루에 5권 정도? 읽어달라고 할 때마다 읽어주는데 그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다. 두두스토리 그림자동화, 애플비 소곤소곤 이야기극장, 애플비 소곤소곤 전래극장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엄청 자주 들었고, 자주 따라해서 말이 늘어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리뷰, 정보] - 아기 장난감 추천 - 애플비 소곤소곤 이야기극장 (빔 명작동화) 아기 장난감 추천 - 애플비 소곤소곤 이야기극장 (빔 명작.. 2023. 4. 4.
24개월 아기 - 어린이집 상담, 또 감기 3월 31일 금요일 나나가 새벽에 우는데 울음 소리도 이상하고, 가래 끓는 소리도 몇번 들어서 감기인가 했더니 아침부터 콧물이 많이 나오고 감기 증상을 보였다. 며칠 전부터 새벽에 달래지지 않을 정도로 왜이렇게 심하게 우나 했더니 가래가 끓는게 너무 불편했나보다. 콧물이 약간 노란색이었고, 초기부터 잡아야지 싶어서 병원에 갔는데 아침 일찍 간건데도 1시간 반을 대기했다. 온통 감기 환자 투성이였다. 제대로 환절기구나;; 무려 20명을 기다렸다가 진료를 봤다. 겨우겨우 점심 식사 시간에 맞춰서 어린이집에 들여보냈다. 바로 이전 감기가 나은지 얼마 안된 상태여서 바로 항생제를 쓰지 않고 일단 지켜보자고 일반 감기약을 지어주셨다. 감기약이 효과가 있어야 할텐데ㅜㅜ.. 4월 1일 토요일 나나의 감기가 심해졌다... 2023. 4. 3.
두돌 아기 육아일기 - 떼쓰는 아이 훈육은 개뿔.. 너나 잘해라 반성 일기 또 감정을 다스리질 못했다. 지금에와서야 생각해보니 이렇게 내 감정을 다스리질 못하는게 결국 애가 떼쓰는거랑 뭐가 다른가싶다. 화가 난다고 화내고 소리치고 때리고... 폭발하는 감정에 휩싸여버렸으니 큰애기와 작은애기의 싸움이 되어버린 셈이다. 분명히 오은영 선생님은 떼쓰는 애한테 무관심으로 대응하라 했는데 무관심하게 대응하면 더 울어버리고, 그 울음이 그치면 바로 다른 놀이를 하러 가버려서 떼쓰지 말라고 가르치는게 무의미해져버린다. 그 상황에서 떼쓰면 안된다고 내 고집대로 훈육하려 하면, 애는 또다시 자기가 원하는 대로 반응해주지 않는다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더 크게 울어버린다. 결국 감정이 더 커지고 울음이 더 커지고... 나중엔 별것도 아닌걸로 계속 운다. 너무 화가 나서 애를 두들겨 팰 수 없으.. 2023.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