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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978

35개월 아기 - 장염 구토, 미열, 복통, 배에서 소리 나나가 또 장염에 걸렸다 ㅜㅜ 거의 1년만인듯... 새벽에 5시쯤 자꾸 기침하면서 울고 헛구역질도 하길래 감기가 다시왔나 했는데 몇번 반복하다가 일어나서 구토를 했다. 그러면서 배가 아프다고 울었다. 배에서 꾸르륵 소리도 났고, 체온을 재니 37.8도로 미열도 있었다. 아... 장염이구나. 증상 보자마자 장염을 확신했다. 토사물에서 약과 냄새가 진하게 풍겨왔다. 평소보다 약간 과하게 먹었던 약과가 문제가 된 것 같다. 나중에 살펴보니 하루 식단이 평소보다 기름졌던 것도 문제였던 것 같다. 다행히 이후로는 구토를 안했으나 배가 계속 아프다고 해서 배를 문질러주다가 다들 잠들었다. 누나가 울면 둘째도 무조건 깨서ㅜㅜ 둘째 안고 나나 배 문질러주고.. 힘들어도 존버정신으로 버티니 7시쯤엔 다들 지쳐서 잠들었다.. 2024. 2. 17.
두 아이 콧물 감기, 중이염, 항생제...ㅜㅜ 드디어 병원 진료일. 나나는 아직 좀 누런 콧물이 찐득하게 나와서 항생제를 더 먹어야 하고, 다복이는 콧물은 어제부터 하얗게 변했고 양도 줄었는데 왼쪽 귀에 약하게 중이염이 생겼다고 한다 ㅠㅠ... 그래서 항생제를 처방받았다. 둘다 5일을 먹여야 해서 눈물...ㅜㅜ... 나나는 오후에 보니 콧물이 많이 맑아졌지만 약하게 누런빛이 돈다. 아마 한 3일만 먹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그래도 처방받은대로 먹어야겠지?ㅜㅜ 다복이는 누런 콧물이 한 3~4일 나왔다가 이제 하얀 콧물로 바뀌어서 거의 다 나았나보다 했는데 설마설마했던 중이염에 걸려버렸다 ㅠㅠ... 다행인건 연휴가 길어서 병원에 못간 것 치고는 심하지는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오늘은 틈이 좀 나서 오랜만에 인형놀이! 잠을 못자서 피곤하긴 하지만 너.. 2024. 2. 14.
171일 아기 - 행동 특징, 낮잠 밤잠 시간, 수유량 1회 수유량 총 수유량 기록 둘째 다복이 감기 기록 2월 8일 목 병원 진료. 이틀 전부터 밤에 콧물이 좀 그렁거림. 간밤에 콧물 양이 좀 늘어난 것 같아서 병원 진료를 봤다. 막상 진료받으러 갈때 콧물 그렁그렁한게 1도 없어서 안가도 되겠는데 싶었는데 연휴가 길고, 선생님 다음 진료가 다음주 수요일이라 미리 약을 받아놔도 되겠다 싶다. 콧물 양이 적어서 약은 안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2월 9일 금 낮에도 맑은 콧물이 조금씩 나왔고, 코가 그렁그렁했다. 제대로 감기 시작이라는 느낌. 옮지 않게 하려고 손소독도 자주 하고, 주변을 자주 닦아줬는데 역시 안옮는게 쉽지 않다. 나나처럼 열이 날까봐 긴장했는데 다행히 열은 안났다. 어제 처방받은 약 먹이기 시작. 2월 10일 토 콧물 폭발.. 밖으로는 맑은 콧물 줄줄, 콧물을 뽑아보면 누렇.. 2024. 2. 14.
35개월 아기 - 밤기저귀 떼는 연습중... 둘째 감기 기록 둘째 다복이 감기 기록 2월 8일 목 병원 진료. 이틀 전부터 밤에 콧물이 좀 그렁거림. 간밤에 콧물 양이 좀 늘어난 것 같아서 병원 진료를 봤다. 막상 진료받으러 갈때 콧물 그렁그렁한게 1도 없어서 안가도 되겠는데 싶었는데 연휴가 길고, 선생님 다음 진료가 다음주 수요일이라 미리 약을 받아놔도 되겠다 싶다. 콧물 양이 적어서 약은 안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2월 9일 금 낮에도 맑은 콧물이 조금씩 나왔고, 코가 그렁그렁했다. 제대로 감기 시작이라는 느낌. 옮지 않게 하려고 손소독도 자주 하고, 주변을 자주 닦아줬는데 역시 안옮는게 쉽지 않다. 나나처럼 열이 날까봐 긴장했는데 다행히 열은 안났다. 어제 처방받은 약 먹이기 시작. 2월 10일 토 콧물 폭발.. 밖으로는 맑은 콧물 줄줄, 콧물을 뽑아보면 누렇.. 2024. 2. 12.
34개월 아기 - 감기 증상 기록, 피곤 또 피곤... 2월 5일 월 아침에 아빠한테 부탁해서 나나 데리고 병원에 갔다. 누런 콧물 콸콸, 기침이 컹컹소리가 나고, 재채기도 자주 했는데 선생님이 보시고는 감기가 심해지는 단계라고 하시며 항생제를 처방해주셨다. 월요일인데도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약국에 간 김에 잦은 항생제 복용에 대해 여쭤보았다. 너무 자주 먹는 것 같고, 항생제 내성도 걱정된다고.. 그랬더니 횟수를 보니 또래 아이들 평균 정도라고 이정도면 자주 먹는 것은 아니라고 하셨고, 항생제 내성은 성인이 되어서 생길 가능성이야 항상 있지만, 복약 지시대로 끝까지 먹이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얘기를 듣고 나니 좀 마음이 놓였다. 나이먹을수록 점점 감기에 덜 걸릴거라고 하셨지만 그래도 한여름 빼고는 거의 뭐 한달에 두어번씩 감기가.. 2024. 2. 6.
34개월 아기 - 또 감기, 새벽에 깨서 울고 칭얼거리는 아이 나나 감기 증상 시작 금요일부터 맑은 콧물이 조금씩 나오더니 토요일부터 누런 콧물로 바뀌었고, 일요일인 오늘은 누런 콧물이 수시로 많이 나왔다. 오후 9시 38.6도. 푹 자야하므로 해열제를 먹였다. 감기약 먹기 싫다고 칭얼거리는데 달래서 감기약도 먹였다. 새벽 3시 20분 38.3도. 지켜보다가 더 오르면 해열제 먹여야지 했는데 이후로 미열 수준으로 떨어졌고, 월요일 내내 미열. 나나가 지난 일주일 자다 깨서 많이 울지 않고 바로 잠들고 해서 이제 다 지나갔나 했더니 오늘 새벽에 깨서 또 엄청 울고 칭얼거리고 짜증을 냈다. 처음에는 꿈을 꿔서 울면서 깼으나 이후에는 안아달라고 울고, 콧물 닦아달라고 울고, 흥 안하겠다고 울고... 처음에는 달래주다가 나중엔 빡쳐서 또 소리지르고 혼냈는데 그때 뿐이었다... 2024. 2. 4.
159일 아기 - 분유 문제인가 자다깨서 분유거부, 강성울음 1월 30일 화 예방접종 후 밤 10시쯤 38.4도로 열이 시작되었다. 엄마가 애기 숨소리가 거칠어졌다고 하고, 서로 잠을 못잘 것 같으니 일단 해열제를 먹였다. 새벽 3시 39.2도. 아마 일기쓰고 자려고 보니 체온이 많이 높아 깜짝 놀라서 안아들고 해열제랑 같이 맘마먹이는데 한 10분 사이에 38.7도로 내려갔다. 아마 카본매트 위에서 잔게 더워서 체온을 더 높였나보다. (엄마가 내가 잠든 이후에 애기 놓고 간거라ㅜㅜ 바닥에서 재웠어야 했는데 내가 챙기지 못함 ㅠㅠ) 얼른 잠자리 바닥으로 옮겼다. 그렇게 서서 노는걸 좋아하는 애가 서지 않고, 잘 뒤집지도 않고, 보행기에서도 발로 버티는걸 안함 ㅎㅎ 1월 31일 수 아침 11시 38.2도. 안먹고 버텨도 되는 정도인데 자꾸 깨고 칭얼거려서 열때문인가 .. 2024. 2. 2.
157일 아기 - 펜탁심, 폐구균, 로타바이러스 2차 예방접종, 첫 낯가림 [일상, 생각/육아 일기] - 66일 아기 - 펜탁심, 폐구균, 로타바이러스 등 2개월 예방접종 콧물은 아직 조금씩 나오긴 하는데 한 2~3일 전부터 감기약은 먹이지 않고 있다. 약을 먹어도 그다지 차도도 없고 굉장히 가벼운 증상만 남았다는 판단이어서. 감기도 다 끝나가고 겨울 휴가였던 담당 원장님이 오늘부터 진료하셔서 오늘 맞춰서 가서 진료받고 감기때문에 미뤄왔던 예방접종을 하기로 했다. 진료 보시더니 중이염 없고 컨디션 좋아서 접종해도 되고, 감기약은 먹이지 않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며칠 전부터 안먹이고 있었다고 실토 ㅋㅋ 엄빠가 정형외과 치료 받고 와서 상황봐서 병원 예약해주겠다고 했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아기수첩을 깜박 했다. 접종 확인 도장을 못받으니 좀 불안하긴 하지만, 잘맞춰주셨겠거니.. 집에.. 2024. 1. 31.
34개월 새벽에 자주 깨서 우는 아이, 철분제 복용 시작 어제 엄빠가 나나 데리고 공주 군밤 축제에 다녀왔다. 덕분에 한 3시 정도까지 남편이랑 나랑 여유가 좀 있었다. 근데 너무 졸려서ㅜㅜ 잠자긴 아깝다고 버티다가 각자 잠들어버렸다 ㅋㅋㅋ 서로 왜 저러고 자냐고 침대에서 자지 쯧쯧.. 했다 ㅋㅋㅋㅋㅋㅋ 여유를 즐겨야 한다구!!! 나나가 철분제를 극혐하는데 새벽에 자주 깨서 우는게 철분 부족이 원인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초콜렛으로 어르고 달래서 철분제를 먹이기 시작했다. 어제 (28일 일요일) 아침에 먹였고, 일단은 이틀에 한번 꼴로 먹이려고 하고 있다. 영양제는 잘 챙겨먹이고 있는데 철분제는 함부로 먹이기엔 철분과다가 문제여서 철분제 복용이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일단 1일 2회 먹이는 철분제를 이틀에 한번 꼴로 먹이기로. 철분제 효과인지 아니면 우연한 것.. 2024. 1. 29.
34개월 아기 - 새벽에 자주 깨서 우는 예민한 아이 불안과 강박 나나가 요 근래 일주일정도를 새벽에 깨서 심하게 울고, 짜증을 낸다. 깨는 원인은 주로 나쁜 꿈을 꾸면서 깨는 것 같고, 뒤척이다가 공간이 좁거나 이불이 싫거나 등 답답해서 깨서 울기도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달래주었는데 둘째까지 깨울 정도로 울어대니까 혼내기도 했는데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 울다가 휴지를 찾고, 휴지 1개당 눈물 한번 닦고 계속 휴지 뽑아대서 닦고.. 내가 닦아준다거나 원하는대로 콧물을 톡톡 닦지 않으면 그것도 발로 구르고 뒤로 넘어가면서 짜증을 낸다. 남편은 불안감과 강박증이라고 하는데 불안감까지는 동의하나 강박증은 아닌 것 같다. 전문가들이 볼때는 또 강박증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일단 나는 아직까진 강박증 수준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본다. 벌써부터 '얜 강박증이야' 라고 선그어놓.. 2024.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