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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981

132일 아기 - 이제 4개월 아기인데 항생제 복용 ㅠㅠ.. 1월 4일 목요일 (33개월 / 131일 아기) 간밤에 둘째 아기가 갑자기 기침 가래를 심하게 했다. 기침, 가래는 없었는데 갑자기 생겨서 엄청 심하게 기침하고 가래끓고.. 애는 기침 가래때문에 자다 깨서 답답해서 울고ㅠㅠ... 콧물만 조금 있었는데 갑자기 증상이 확 바뀌어서 기침 가래까지 생겨서 당황했다. 오전에 지켜보다가 오후 진료시간에 맞춰서 소아과에 가서 진료를 봤는데 가래와 기침 소릴 직접 들어보시고는 항생제 먹자고 하셨다 ㅠㅠ 약사 선생님한테 아직 4개월 아기인데 벌써부터 항생제 먹어도 되냐고 여쭈니 바로 들려오는 대답이 '둘째시죠?' 아 네... 했더니 '둘째는 이맘때쯤부터 먹어요' 아아...ㅠㅠ... 둘째의 숙명이구나... 그러면서 신생아도 먹는 항생제라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셨다. 둘째라서.. 2024. 1. 6.
33개월 아기 - 새로이 항생제 처방 오전에 두 아이 데리고 소아과 내원. 둘다 감기 증상에 크게 차도가 없어서 약을 바꿔서 다시 처방해주셨다. 나나는 새로이 항생제를 처방받아서 다시 먹어보기로 했다. 의심되었던 중이염은 다행히 아니었고, 목이 부어서 볼과 귀까지 아파했던 것 같다고 하셨다. 빨리 나아야 할텐데 이번 감기는 증상도 심하고 항생제 복용에도 차도가 없이 오래 가는 것 같다. 새로이 처방받은 항생제로 나아야 할텐데...ㅜㅜ 오랜만에 어린이집 등원하니 선생님이 방학동안 안아팠냐고, 다들 아팠다더라 하셔서 어이쿠 우리 나나도요ㅜㅜ 그랬다. 다들 그냥 뭐 바이러스 공유 ㅋㅋㅋ... 오랜친구Y를 오랜만에 만났다. 호주에서 사는중이라 2년만인것 같은데 제법 많이 어른스러워진 것 같아서 놀랐던 하루였다. 내가 하원시간 맞춰 가야 해서 짧게 .. 2024. 1. 3.
4개월 아기 통잠 기록, 콧물 감기 증상 나나 감기 기록 24일 일요일 오후부터 맑은 콧물, 25일 월요일부터 누런 콧물과 기침. 콧물 양 자체는 많지 않은데 안에서 그렁거리고 잘 안나오는 느낌. 전에 먹었던 약 먹기 시작. 28일 목요일 병원 진료받음 넘어가는 콧물이 많고, 이미 약을 3일 먹은 후인데 차도가 없으니 항생제 5일치 처방 받음 29일 금요일 기침이 잦아지기 시작. 가래도 많아지고 시간이 갈수록 기침이 심해져갔다. 30일 토요일 기침이 심해져서 다복이랑 같이 진료받음. 아직까진 폐소리 괜찮고, 항생제 복용중이니 좀더 지켜보자고 하심. 31일 일요일 가래끓는 기침이 여전함. 콧물은 누렇고 찐득하게 나옴. 1일 월요일 간밤에 갑자기 열이 남 38.6도. 타이레놀 먹였고 이후로 열안남. 이따금씩 왼쪽 귀, 귓바퀴 뒤, 볼이 아프다고 우.. 2024. 1. 2.
124일 아기 - 누나한테 코감기 옮은 둘째 / 어린이집 방학중 33개월 / 124일 아기 나나 감기 기록 24일 일요일 오후부터 맑은 콧물, 25일 월요일부터 누런 콧물과 기침. 콧물 양 자체는 많지 않은데 안에서 그렁거리고 잘 안나오는 느낌. 전에 먹었던 약 먹기 시작. 28일 목요일 병원 진료받음 넘어가는 콧물이 많고, 이미 약을 3일 먹은 후인데 차도가 없으니 항생제 5일치 처방 받음 다복이 감기 기록 26일 화요일부터 콧물이 그렁그렁하기 시작 27일 수요일부터 맑은 콧물이 줄줄 나오기 시작함. 콧물 자체는 많지 않고, 안에서 그렁거리 느낌. 나나랑 똑같이 기침도 가끔씩 함. 전에 먹었던 약 먹기 시작. 28일 목요일 병원 진료받음 아직 감기 초기여서 좀더 약 먹으며 지켜보자고 하심. 3일치 처방. 아기여서 금방 악화될 수 있으니 증상이 악화되거나 열이 나면 .. 2023. 12. 29.
121일 아기 - 뒤집기, 목을 가누기 시작하여 포대기 사용도 시작! 기록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ㅜㅜ 뒤집기 기록. 116일(12/20 수)에 처음으로 혼자서 뒤집기 성공. 이후 이틀정도 혼자서 잘 못하더니 다시 혼자 잘하기 시작했다. 되집기는 어쩌다 성공하고, 자기 의지로는 아직 못하고있다. 12월 25일 월요일 (33개월 / 121일 아기) 토, 일, 월 존버의 날들...ㅠㅠ 엄마가 저녁때 와서 봐주긴 했지만, 엄마도 쉬어야 하니까...ㅜㅜ 우리끼리 존버했다. 3일을 어떻게 잘 버텼다. 남편이 제대로 성인 1인분을 하면 좋은데 0.5인분 수준이라서...(˵¯͒⌢͗¯͒˵) 어린이집 방학인 화,수,목,금요일은 엄마가 평소처럼 1인분 이상을 해주니까 그나마 좀더 수월할 것 같다. 둘째는 엄마한테 완전히 맡기고, 내가 나나만 데리고 외출하고 놀고 그러면 될듯. 날은 춥고 갈.. 2023. 12. 26.
33개월 아이 - 110사이즈 뉴발란스키즈 구스다운 패딩 미디 착샷 착용샷 12월 21일 목요일 (33개월 아기 / 117일 아기) 월,화,수 엄마가 볼일이 있어서 낮에 내내 내가 둘째를 보느라 아무것도 못했는데 오늘은 드디어 시간이 나서 '컴퓨터방 정리, 밀린 일기 쓰기' 를 해야겠다! 하고 목표를 정하고 컴퓨터방 정리부터 했는데 세상마상.. 방청소랑 정리만 겨우 끝냈다. 세상 난장판이었는데 그래도 말끔해진 것을 보니 뿌듯하구만. 물론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이 슬픈 부분... 오늘은 영하 16도까지 내려가서 밖에 잠깐씩 등원 하원 시키는 것도 너무 추웠다. 살이 나와있는 곳은 다 얼어붙어버릴 것 같이 아프고 털신에 장갑꼈는데도 손끝발끝이 시렸다. 프로수족냉증러라서 이런 한파 극혐...ㅠㅠ 이 추운 날씨인데도 하원할때 놀다가 들어갔다. 우리 나나.. 쌓인 눈은 못참지. 집에 가서.. 2023. 12. 22.
33개월 아기 - 어린이집 자동차극장 무비데이 자동차 만들기 이렇게까지 시간이 없나 싶게 일기쓸 시간이 없었다..ㅜㅜ 무려 일주일을 못쓰다니 충격... 12월 16일 17일 토,일 주말 어린이집에서 자동차극장 한다고 박스로 자동차를 만들어오라고 했다. 주말에 만들어야지 했는데 나는 무슨 자신감으로 색지도 안사다놓은 것인지? 재료 준비하는걸 깜박했다. 혼자 부랴부랴 나가서 색지를 살까 하다가 시트지로 도배하려고 시트지를 구입했다. 장당 천원인데 시트지만 10장을 샀다. (심지어 거의 다 썼고, 모자란 것도 있었음) 준비물 사러 가기 전에 뭘 만들어줄까? 하고 나나한테 물으니 가니 버스를 만들어달라고 했다. 웬일로 타요가 아니지? 요새 가니 버스가 좋은건지.. 학창시절 미술시간에 만들기하는 것조차 극혐했던지라 그냥 대충 시트지만 붙이고 눈만 만들어주려고 했는데 남편이.. 2023. 12. 22.
32개월 아기 - 밤귀저귀를 이렇게 뗄 수 있나? 12월 14일 목요일 (32개월 / 110일 아기) 엄마가 일이 있어 일찍 가고, 오랜만에 내가 애기들 둘을 동시에 재우려고 하는데 난장판이 되어버렸다. 동생 재우면서 자기를 재우는 것에 나나가 조금씩 익숙해졌었는데 엄마가 다복이를 재우고, 내가 나나를 재우는 패턴으로 바뀌면서 오랜만에 동생이랑 같이 자려니 엄마를 독점하지 못하는 것에 속상했었는지.. 안그래도 요즘 들어 더욱 잠들기 힘들어하는데 힘들다고 호소하며 엄마 품에 안기지 못해서 울었다. 한번 울음이 터지니 이런저런 이유에 계속 울었고, '자꾸 그냥 눈물이 나와' 하면서 또 울고.. 누나가 우니까 애기인 다복이도 울고...ㅜㅜ 전쟁통이었다. 한참을 이래서 울고, 저래서 울고 달래도 안되서 남편한테 다복이를 맡기고 나나를 재우려고 했는데 나나는 밖.. 2023. 12. 15.
108일 아기 - 비강 좁은 아기 코 그렁그렁 소리 1000일 아기 / 108일 아기 다복이는 코 그렁그렁한 소리가 이따금씩 들리는데 어떨 때 나는 건지 모르겠다. 콧물이 있나 해서 코뻥으로 빼보면 나오는건 없고.. 그냥 코 깊숙이 들어있는건지 가래인건지도 잘 모르겠을 정도. 그러다가 감기에 걸리면 엄청 심해지고, 코뻥으로 콧물이 나오는데 요근래에는 다행히 누나가 감기 2번 걸릴 동안 안옮은건지 콧물은 안나온채로 코 그릉그릉 소리만 나고 있다. 아기들은 비강이 좁아서 코 그렁그렁하는 소리가 날 수 있다는데 역시 신경이 쓰이긴 하다. 오늘은 이상하게 다복이가 낮잠을 별로 안자고, 잠자더라도 쪽잠만 자고는 길게 잠을 안자서 엄마도 나도 낮잠을 강제로 뺏겼다. 덕분에 그냥 나나 장난감 수납장만 정리했다. 3분의 1은 정말 쓰잘데기 없는거라 버리고 싶은데 버리면.. 2023. 12. 13.
106일 아기 - 잘 웃는 비교적 순한 둘째 :) 32개월 / 106일 아기 지난주 월~수는 딱히 일기 거리가 없는 듯 했으나 막상 자잘하게 기록할게 생기면 시간이 없거나 일찍 자버려서 일기쓸 시간이 없었다ㅜㅜ 짬이 이렇게 안날 수가 있나싶다ㅠㅠ... 나나의 콧물 감기는 화요일 오후에 병원에 가서 항생제 처방받은것을 먹기 시작하고서야 누그러졌다. 토요일에 한번 더 진료받고 아직 약먹는중인데 많이 좋아졌다. 둘째는 애칭을 뭘로 할까 했는데 태명 그대로 다복이를 사용해야겠다. 다복이는 지난주쯤부터 눈 마주치고 말만 걸어주기 시작하면 한마디 한마디에 엄청 웃는다. 어쩜 이렇게 잘웃는지 세상 헤보가 따로 없다. 나나는 일부러 이리저리 웃는 포인트를 찾느라 바빴는데 다복이는 그냥 뭔 말만해도 웃는다. 잘웃으니 눈마주치고 말 거는것도 재밌다ㅎㅎ 실컷 일기거리 생각.. 2023.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