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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208

시문학파, 퇴폐적 낭만주의와 폐허, 백조 동인 (정리) ※ 시문학파 - 의의 : 시 동인지. 순수시 운동의 모체. - 경향 : 반목적적 순수시, 시에 대한 현대적 인식 모국어의 조탁과 순화된 정서, 음악적 율격 강조 - 동인 : 박용철, 김영랑, 정지용, 이하윤, 변영로, 정인보 ※ 순수시파 순수시의 대표적 작가 :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이하윤 순수시는 시어와 운율을 중시. 토속적 사투리 사용, 윤선도의 문학적 경향을 계승. 1910년대 계몽주의와 1920년대 계급주의를 배격하고 문학의 순수성 옹호하기 위한 것. 계급주의의 퇴조하니까 등장하기 시작. 일체의 계몽성, 목적성 배격, 문학의 예술성만 추구. 시어를 세련되게 조탁, 운율(음악성) 중시 일체 지하 시대적 상황을 외면했다고 비판받음 후기 : 민족주의적 성향을 반영하기 위해 ‘고향’을 소재로 많이 .. 2021. 7. 8.
신동엽, '종로 5가' 해석 / 해설 ★ 시 '종로5가' 해석/해설 및 자료 스크랩 & 중요한 부분 체크 이슬비 오는 날 (암울한 분위기 조성) 종로 5가 서시오판 옆에서 (서시오판 : 신호등. 소년의 운명의 갈림길 상징) 낯선 소년이 나를 붙들고 동대문을 물었다 (낯선 소년 : 농촌 붕괴와 이농을 촉발한 산업화의 희생자1) 밤 열한 시 반, 통금에 쫓기는 군상 속에서 죄 없이 (시간적 배경. 상황의 절박함을 부각하고 있음) 크고 맑기만 한 그 소년의 눈동자와 내 도시락 보자기가 비에 젖고 있었다 (3~4행 : 화자의 소년의 정서적 일체감) 국민학교를 갓 나왔을까 새로 사 신은 운동환 벗어 품고 그 소년의 등어리선 먼 길 떠나온 고구마가 (소년이 농촌 출신임을 알려줌) 흙 묻는 얼굴들을 맞부비며 저희끼리 비에 젖고 있었다 (의인법) 충청북도.. 2021. 7. 8.
박지원, '허생전' 해설 정리 개인적인 공부와 정리를 위함임, 각 출처는 아래에 적어두었음. 중요부분 체크 조선 후기에 박지원(朴趾源)이 지은 한문 단편소설. 작자의 문집인 『연암집(燕巖集)』 별집(朴榮喆本, 1932)의 『열하일기(河日記)』 중 「옥갑야화(玉匣夜話)」에 수록되어 있다. 이가원(李家源) 소장의 일재본(一齋本) 필사본에는 「진덕재야화(進德齋夜話)」에 들어 있다. 두 이본의 내용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후지(後識)는 전혀 다르다. 「옥갑야화」는 작자 박지원이 중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옥갑에 들러 여러 비장(裨將)들과 나눈 이야기들을 적은 것이다. 「허생전」은 윤영(尹映)에게서 들은 변승업(卞承業) 할아버지의 치부 유래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삽입되어 있다. 본디 제목 없이 편의상 「허생」 또는 「허생전」이라 부른다... 2021. 7. 7.
김소진, <맨발로 뛰어라> 작품 해설 정리 2. 표현상의 특징 - 상황이 반전을 이루며 순차적으로 이어짐 - 반전이 있으며, 이는 주제를 강렬하고 인상적으로 제시함. - 여운을 주는 열린 결말 처리로 인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주제를 강조함) 3. 반전의 역할 - 주제를 강렬하고 인상적으로 제시함. - 인물들의 급격한 심리변화 양상을 보여주기 위한 극적 장치로 사용됨. # 김소진 맨발로 뛰어라 해설 정리 핵심정리 작품해설 정리 작품의 구성과 심리변화 표현상의 특징 반전의 역할 김소진 맨발로 뛰어라 해설 정리 핵심정리 작품해설 정리 작품의 구성과 심리변화 표현상의 특징 반전의 역할 2021. 5. 6.
황순원, <목넘이 마을의 개> 해설 정리 신둥이라는 개의 이야기를 통해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한 작품이다. 신둥이는 주인의 보호막을 잃은 데다가 낯선 목넘이 마을 사람들로부터 미친개 취급을 당한다. 하지만 그의 강인한 생명력은 위험을 무릅쓰고 토착 개들의 먹이그릇을 뒤지게 하며, 종내는 자기의 자손들로 목넘이 마을을 채우게 한다. 개를 주동인물로 내세움으로써 이 소설은 우화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만주 이주의 길목인 목넘이 마을을 배경으로 설정한 것으로도 작가가 무엇을 말하려 했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식민지 시대에 일제의 무자비한 수탈로 인해 많은 농민들이 고향이라는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쫓겨나 만주나 북간도 등지에서 새 삶을 모색해야 했던 것은 역사적인 사실이다. 빈주먹으로 남의 땅에서 생존을 모색해야 했던 유이민들의 삶이 결코 순탄치 않았음.. 2021. 4. 29.
염상섭, <두 파산> 해설 정리 줄거리 정례 모친과 옥임은 어릴 적부터 친구로 동경 유학생활도 같인 한 친구 사이다. 정례 모친은 경제력이 없는 남편 대신 옥임에게 빚을 얻어 문방구 가게를 운영하게 된다. 조건은 옥임이 투자한 돈에 대해 일정한 이익을 분배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편이 새로이 시작한 자동차 사업이 실패하면서, 옥임에게 진 빚의 이자마저도 제대로 갚지 못하는 형편이 된다. 옥임은 도지사 대감의 후실로 살았는데, 그 남편이 현재는 중풍으로 누워 있고 과거의 친일행위가 발각돼 반민자로 몰려 있다. 이러한 까닭에 옥임은 고리대금업자로 나서게 됐고, 자식과 젊은 남편이 있는 정례 모친에 대한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옥임은 교장에게 진 빚이 있었는데, 정례 모친에게 교장에게 자신이 진 빚을 대신 갚으라고 한다. 이에 교장은.. 2021. 4. 28.
계용묵, <별을 헨다> 해설 정리 계용묵(桂鎔默)이 지은 단편소설. 1946년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7회에 걸쳐 『동아일보』에 연재되었고, 그 뒤 1954년에 간행된 단편집 『별을 헨다』에 수록되었다. 계용묵 문학의 후기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 중의 하나로서, 광복 후의 어려운 시대상황이 잘 드러나 있다. 내용 만주에서 살다가 독립이 되자 아버지의 유골을 파가지고 고국으로 돌아온 주인공 모자는 1년이 넘도록 방 한 칸 구하지 못하는 현실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나마 지금까지 살고 있던 초막마저 비워야 할 형편이다. 만주에서 나올 때 같은 배를 타고 오면서 알게 된 친구가 일본집에 수속 없이 들어 있는 사람을 내쫓고 대신 살 수 있게 해준다고 제의했으나 거절한다. 작년 겨울에 자기자신도 수속 없이 들었던 일본집에서 쫓겨났기에,.. 2021. 4. 18.
허준, <잔등> 해설 정리 줄거리 해방 후 광복의 열기와 착잡함, 그리고 무질서가 뒤얽힌 시대 상황에서 친구인 '방(方)'과 장춘(長春)에서 청진까지 오던 '나'는 열차를 놓친다. '방'과 헤어진 뒤 화물차를 얻어 타고 청진 못미친 수성까지 오게 된다. '나'는 제방을 따라 내려가다가 삼지창을 들고 뱀장어를 잡는 한 소년을 발견한다. 이 소년은 뱀장어를 잡아서 일본인에게 파는데, 사실은 숨어 있는 돈 많은 일본인을 알아내어 한국인들에게 알리는 일이 본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일본인들에 대한 복수에 열성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모습을 '나'는 망연히 바라만 본다. '방'을 만나려고 청진역으로 왔을 때, 국밥 장사를 하는 어떤 할머니를 만난다. 할머니는 갓 서른에 남편을 여의었고, 독립 운동을 하던 아들마저 일경(日驚)에 잃은 사람이다.. 2021. 4. 15.
황순원, <별> 해설 정리 1941년 2월『인문평론』에 발표되었다. 황순원은 초기에는 환상적인 수법으로 동화와 유사한 작품을 많이 썼으며, 소년·소녀가 많이 등장한다. 특히 「별」은 발견의 극화 과정을 다루고 있는 작품인데, 외부로부터 우연히 받게 된 충격적인 경험과 정서적인 손상이 소년에게 이전과는 다른 어떤 놀랄 만한 변화를 가져오며, 또 이를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가를 다루고 있다. 줄거리 누이가 죽은 어머니와 꼭 닮았다는 노파의 이야기를 듣고, 아이는 속으로 몇 번이고 그 말을 부정한다. 아이는 누이를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아이는 누이가 만들어 준 인형을 땅에 묻고 만다. 그리고 누이의 애정을 부정하는 생각과 행동을 벌인다. 누이는 성장하여 시집을 갔다. 가마를 탈 때 울면서 아이를 찾는 눈치였으나, 아이는 나타나지 .. 2021. 4. 6.
이광수, <무정> 정리 이광수의 ≪무정≫은 신소설의 과도기적 성격을 탈피한 최초의 본격적인 현대 장편소설로, 조선 신문학의 중요한 주춧돌로 평가되는 작품이다. 이런 평가의 근거로는 근대적 의식과 자아의 각성이 보인다는 점, 서술이 비약적이고 추상적인 데서 나아가 구체적이고 치밀하게 되었다는 점, 구어체로 접근했다는 점 등이다. ≪무정≫은 순 국문체로 126회에 걸쳐 연재되었고 당시 청춘 남녀 독자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의 주제는 민족주의사상을 바탕으로 한 근대문명에 대한 동경, 신교육사상, 자유연애와 결혼, 기독교적 신앙 등으로, 결국 일체의 봉건적인 것에 대한 비판과 반항으로 새 시대의 계몽을 꾀하는 이상주의적인 소설이다. 소설의 주인공들은 신구질서가 충돌하던 격변기의 조선사회를 대변하는 다.. 202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