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 생각1037 임신 16주 0일 - 임신 5개월 나들이 16주차! 이제 임신 5개월에 접어들었다. 오늘 현충사로 나들이를 다녀왔는데 쉬엄쉬엄 걸었더니 많이 힘들지도 않고 좋은 운동과 태교가 된것 같다 😄 햇볕이 너무 뜨겁지도 않고, 바람도 불고~ 푸른 잔디밭과 나무들을 보며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왔다. 집에 와서 저녁 차리는데 환도 통증이 심했다ㅜㅜ 억억 소리가 나올정도ㅜㅠ... 많이 걸어서인지 비가 오려고 그런건지.. 밥 먹고 더 심해져서 환도 통증에 좋다는 요가를 틀어서 따라했다. 스트레칭할땐 시원했는데 요가를 다 하고나니 더아팠다ㅠㅠ 다행히 시간이 지나며 통증이 조금 나아졌다. 하루만에 효과있진 않겠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있다. 불고기를 볶아먹었더니 냄새가 너무 나서 계속 울렁거렸다. 괜찮나 싶더니 역시 냄새를 오래맡는건 아.. 2020. 10. 3. 임신 15주 6일 - 배땡김, 환도 통증 배땡김과 환도 통증이 평소보다 좀 심한것 같다. 둘다 이젠 익숙해서 그러려니~하게된다ㅎㅎ 아기 위치가 굉장히 배 아래쪽이었는데 오늘은 그보단 위에 올라온 느낌이 든다. 주수 지나면서 점점 위쪽으로 올라온다더니 지금이 그 시기인가보다. 신랑이랑 둘이 방탈출 보드게임 '이스케이프룸'을 했다. 생각보다 재밌어서 2개 연속 깨버렸다ㅎㅎ 일회용이라는점이 매우 아쉽지만 방탈출 카페에 갈수 없는 코로나 시대에 딱 맞는 재밌는 보드게임인 것 같다. 다음 시리즈도 구입하고싶어서 근질근질~ㅋㅋㅋ 남은 연휴에 하나씩 아껴가며 해봐야겠다. # 초산 예비맘 예비소띠맘 임산부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샘 항진증 증상 갑상선 항진증 피검사 임신 15주 6일 임신 15주차 임신 15주 6일차 주수사진 임신 다이어리 임신기록 임신일기 .. 2020. 10. 2. 임신 15주 5일 - 임산부 질염 의심 9월 29일 화 (15주 4일) M모씨와의 호수 나들이. 좀 늦게 출발해서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지만 순전히 나를 위해 시간 내서 호수 나들이도 같이해주고 병원까지 데려다주셔서 너므 감사했다ㅎㅎ 그래도 김밥 사가지고 가서 벤치에 앉아 먹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김밥도 맛있고 야외에서 좋은사람과 함께 먹는 거라 더더욱 맛있었던 것 같다. 질염 의심이 되어 병원에 갔는데 이상하게 또 멀쩡ㅋㅋ 외관상 이상 없다고하셔서 가려움증에 바르는 약만 받아왔다. 초음파는 며칠전에 봤기 때문에 패스~~ 9월 30일 수 (15주 5일) 아침겸점심 먹고 연휴를 보낼 먹거리를 사기 위해 이마트에 갔다. 사람이 꽤 많고 맛살과 햄은 동이 나 있었다ㅎㅎ 꼬지전 조금 만들까했더니 그냥 패스! 내 간식거리와 이런저런 먹을것들을 구입했.. 2020. 10. 1. 임신 15주 3일 - 입덧약 끊기 도전 컨디션도 기분도 좋은 오늘! 울렁거림은 밤에만 약간 있었고 상태가 좋은것 같아서 낮에 입덧약을 안먹었다. 슬슬 끊어야지 싶어서 당분간은 이틀에 한번 먹으려고 한다. 길이가 좀 긴 인강 2개를 겨우 듣고 쓰레기 버리고와서 혼자 저녁 먹어야했는데 이미 간식으로 빵도 먹어서 그런건지 입맛없다고 대충 때웠다. 원래도 곡기 안들어가면 울렁거리는게 있어서 밥한술이라도 꼭 먹어야됨 😂 남편 퇴근해서 입맛없어서 안먹겠다는걸 달래서 라면 끓여먹이고 같이 뭉쳐야찬다 재방을 봤다. 어제 보다 잠들어서ㅎㅎ 같이 다시보기~ 내일은 M모씨랑 나들이 하러 가기로해서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꼬까옷 입고 나들이~~ 신날듯ㅋㅋ 아.. 냄새에 예민하던게 많이 좋아졌나보다. 이제 라면도 끓일만하고(중간중간 숨안쉼) 설거지도 웩웩횟수가 줄었.. 2020. 9. 28. 임신 15주 2일 - 임신 증상 웬일로 울렁거림이 거의 없었다!!! 아 이정도면 입덧약을 슬슬 끊어도 되는것인가!!! 벌써부터 너무 기분좋음ㅋㅋㅋ 여전히 냄새에 예민하고, 헛구역질도 여러번 했지만.. 지긋지긋한 울렁거림이 거의 없는 하루라니 너무 좋다ㅜㅜ 오전에 푹자고 아점먹고 신랑은 친구랑 세차하러 가고 나는 청소하고 설거지하면서 정리를 했다. 세차하고 카페라도 가서 놀다들어오든가 집에 와서 놀라고 했더니ㅎㅎ 2시간 만에 친구랑 귀가를 했다. 과일 나눠먹고 팥빙수랑 빵 시켜주셔서 너므 맛있게 먹고 영화 '인비저블맨'도 같이 봤다. 신랑은 흥행 실패한 이유를 알겠다고했으나 나는 초반의 지루함빼고는 나름 재밌었음ㅎㅎ 저녁을 오랜만에 만둣국을 했는데 만둣국 만들수 있었던것도 입덧이 나아져서!!!ㅜㅜ 그전까지 밥냄새도 토하고 요리할 엄두도 .. 2020. 9. 27. 임신 15주 1일 - 주수사진 답답하다는 핑계로 솩쌤을 만나고왔다. 집에 과자도 많아서 나눠먹을겸 다이소도 갈겸 겸사겸사~ 한시간 정도 노닥거리고 짐들고 다이소에 들러 치간 칫솔!!! 엄청 필요했던 치간 칫솔을 사고, 잡동사니 몇개도 샀다. 운이 좋게도 바로 옆에.. 먹고싶던 붕어빵을 팔길래 천원어치만 사고(금방 질리거나 맛없을까봐) 집에 가는 버스정류장 옆에서 계란빵도 샀다. 당장 먹고싶은데 코로나때문에 집에 가서 손 깨끗이 씻고 먹어야지~하고 꾹참았다. 붕어빵과 계란빵을 본건 운이 좋았는데 버스 운이 없어서ㅜㅜ 노선 바뀐지 모르고 타서 뱅뱅돌고.. 심지어 갈아타는 버스는 오래 기다리고... 노닥거린 시간보다 집에 가는 시간이 더 걸렸다😂 신랑이 일찍 퇴근할줄 알았으면 연락해볼걸.. 퇴근할때 연락안하는 신랑이나, 놀러갔다온다고 말도.. 2020. 9. 26. 임신 15주 0일 - 임산부 일상 어젯밤에도 일찍 자고, 낮에 심지어 낮잠까지 몇시간 잤다. 컨디션이 안좋은만큼 웬만하면 쉬려고 계속 누워있다가 아침먹고 피아노치는데 급 심하게 울렁거려서ㅜㅠ 아이스크림 한개 먹고 누워있다가 잠들었다. 그리고 나서 베이비키트 왔길래 뜯어서 손싸개 만들고 만들다가 간식으로 닭강정 조금 먹고 다시 손싸개 완성하고 또 조금 누워있다가 컴퓨터 조금했더니 신랑 퇴근! 낮잠 몇시간 잤더니 하루가 금방 갔다😂 저녁엔 밥먹기싫어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탕볶밥 먹고싶어서 난 그거하고, 신랑은 매운짬뽕을 시켰다. 짬뽕냄새가 여전히 좀 역하긴했다ㅜㅠ 볶음밥이 먹고싶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볶음밥 시키길 참 잘했다. 평소에 짜장면만 시키는데ㅎㅎ 웬일로 볶음밥이 땡겨서 시켰더니 탁월한 선택! 저녁먹고 소파에 누워서 티비보니 시간이 금.. 2020. 9. 26. 임신 14주 6일 - 태아 초음파 영상 어젯밤, 오늘 아침 아랫배가 돌처럼 단단해지는 배뭉침을 겪고나서 이후로 계속 배가 아팠다. 생리통같이 아픈데 어느정도로 아파야 병원에 가는건지 모르겠어서 일단 오전은 지켜보고 카페에도 물어보고 했는데 최종적으로 병원에 물어보니 오라고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병원은 돈벌어야하니 무조건 오라고할듯ㅜㅜ) 병원가면서 조금 걷는것마저도 점점 아프길래 이상하다 싶긴했는데 내가 의사가 아니라 확실히 모르겠어서 역시 병원에 묻는수밖에 없었다. 점심시간 지나고 병원 도착해서 진료를 봤는데 자궁경부길이가 3.37cm 이고 다행히 초음파상에 이상은 없다고 하셨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시기에 자궁경부길이 4cm 이상이 정상이라고 한다) 자궁경부 길이가 위험한 정도는 아니라 별말씀이 없으셨던 것 같다. 별다른 이상은 없어도 .. 2020. 9. 24. 임신 14주 5일 - 입맛 변화 어제랑 다르게 오늘은 또 덜 울렁거린다. 임신 중기에 다가갈수록 점점 오락가락하면서 없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빨래 돌리고,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 청소기까지 일시키고 ㅋㅋ 최소목표인 인강도 2개 들어서 끝내놓고 오후엔 이러고나니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저녁에 신랑이랑 비빔면 끓여먹었는데 아...ㅜㅜ 내가 그렇게나 좋아하던 비빔면 맛이 아니다. 비빔면 맛이 변했을리는 없고... 내가 영 입맛이 안돌아온거겠지... 비빔면도 한창 입덧할땐 못먹다가 오늘은 쪼금 먹히는데... 그래도 전처럼은 전혀 안먹힌다 ㅠㅠ 저녁 먹고 30분만 산책갔다오자고 했더니 웬일로 흔쾌히 가자고 하길래 같이 팔짱끼고 산책을 했다. (원래 손붙잡고 걷는데 바람불고 꽤 쌀쌀해서 신랑 겨드랑이를 난로삼아 ㅋㅋ) 어젠 15분 걷.. 2020. 9. 24.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