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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1025

임신 12주 6일 - 임신 증상 기력 약간 없고, 울렁거림도 약했다. 인강 조금 듣다가 뻗고, 조금 듣다가 뻗고.. 오래 앉아있는게 힘들다ㅜㅜ 저녁에는 스테이크를 구웠는데 웬일로 고기가 조금 먹혔다. 굽는 냄새도 생각보다 덜 역했고.. 계속 단백질 섭취를 잘 못했었는데 이제 조금씩 먹을수 있으려나.. 저녁먹고 씻고나니 8시쯤부터 속이 울렁울렁~ 다시 울렁거림이 시작되었다ㅠㅠ 아니 괜찮다가 왜이러세요ㅠㅠㅠㅠㅠ 심했을 때의 강도가 10이라면 한 4정도? ㅠㅠ그래도 별로 없다가 울렁거리니 아...악몽이 떠오른다. 울렁거리고싶지않다ㅜㅜ 울렁거리니까 최대한 일찍 자야할 것 같다. 울렁거릴때 속 달래는데에 아이스크림이 참 좋은데 하필 다먹음😭 빠삐코 초코맛... 내일 꼭 사오리라! 12주 6일차 임신 증상 : 입덧(울렁거림), 체덧, 냄새덧, 양.. 2020. 9. 10.
임신 12주 5일 - 입덧 호전 속도 제법 편하고 기력도 좋은것 같은 오랜만에 기분 좋은 날:) 아침밥은 세술정도밖에 안먹혀서 과일 추가로 먹고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오후에는 반찬가게에서 반찬 여러가지를 사왔다. 왕복 15~20분 거리인데 갔다와서 너무 힘들어서 드러누웠다. 기력이 없는 느낌이 덜하길래 컨디션좋구나~하고 움직였더니 어이쿠ㅜㅠ 그거랑 다르게 움직이고 나면 힘든가보다. 너무 힘들었다. 간식겸 기력보충겸 시리얼을 먹었는데 맛있어서 제법 많이 먹었다.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지만🤣 항진증 이겨내는것 부터 신경써야지ㅜㅠ 앉아있을 기력이 돌아와서 인강도 좀 듣고, 저녁때 신랑 퇴근하고서 사온 반찬 꺼내서 같이 밥먹었는데 반찬이 맛있어서인지 오랜만에 맛있게 밥먹었다. 얼마만에 '맛있다'를 느끼며 먹는 식사인지ㅜㅠ감동...! 햇반 .. 2020. 9. 9.
임신 12주 4일 - 남편의 태몽 오늘은 기력도 좀 나고, 울렁거림도 심하지 않아서 나름 쌩쌩~ 분리수거 쓰레기 버리기, 설거지, 청소, 빨래 2번, 침대 구석 먼지청소도 하고 새이불로 갈았다.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했더니 체력 좋은 느낌! 저녁때 다시 좀 울렁거려서 누워있다가 저녁챙겨먹고, 늦게 퇴근한 신랑 저녁밥은 코막고 웩웩하면서 차려주고 냄새맡으니 또 울렁거려서 아이스크림 반개 먹으면서 누워있었다. 새이불 냄새가 크게 거슬리지 않고, 티비에 나오는 음식들 보고 웩웩도 덜하는걸 보면 입덧이 확실히 좋아졌다. 상태 봐가면서 조절해야겠지만 어제부터 입덧약을 한알로 줄였다. 유지할것인지, 다시 원상태로 2알로 돌아갈 것인지.. 내일 상태가 관건일듯... 한동안 항진증 증세가 없다가 오늘 갑자기 확 더워지면서 땀을 조금 흘렸다. 지난번처럼 .. 2020. 9. 9.
임신 12주 3일 - 임산부 갑상선 항진증 어제 오후에 이마트 다녀와서 심하게 기력없고 많이 울렁거려서 계속 누워있었더니 일기를 못썼다. 아침에 일어나서 상태가 괜찮았는데 오후에 병원에서 문자가 왔다. 피검사 결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고 내원해달라고 한다. ㅠㅠ항진증 증상이 없어져서 약간의 기대를 했는데 피검사 수치는 조금 더 올랐다ㅜㅠ 8월 초 피검사 결과(ft4:1.93/t3:140.8/tsh:0.038) 9월 초 피검사 결과(FT4:2.02/T3:188.9/TSH:0.012) 갑상선 기능 항진증일 경우, ft랑 t3 수치는 증가하고, tsh 수치는 떨어지는데 약간 항진증이었는데 조금 더 심해진 셈.. 그래서 조리원 상담도 할겸 준비하고 바로 나갔다. 저하증은 바로 약먹어야하는데 항진증은 버틸때까진 버티다 먹는다고.. 태아에 크게 영향주는게.. 2020. 9. 7.
임신 12주 1일 - 양치덧 약간의 울렁거림이 계속 있다가 저녁쯤부터는 좀더 많이 울렁울렁~ 입덧이 가라앉을 시기라는데 약간 가라앉긴 했다. 그래도 여전히 냄새에 예민하다. 냄새때문에 괜찮던 속이 뒤집어진다ㅜㅜ 어제 병원가느라 덜잤다고 오늘 거의 12시간을 잤다ㅋㅋ 자도 자도 졸린것ㅋㅋㅋ 늦게 일어났더니 특별히 한것 없이 시간이 다 갔다. 누워서 노닥노닥하는 마음이 편치 않다😂 뭔가 해야할 것 같은데... 저녁 잘먹어놓고 양치 다 하고 토했다ㅜㅠ 양치할때 꼭 한두번 헛구역질 하곤 하는데 매번 잘참다가ㅜㅠ 다 토해버렸다...아...진짜 토느낌 너무 싫다... 12주 1일차 임신 증상 : 입덧(울렁거림), 토덧, 양치덧, 체덧, 약간의 환도 통증, 현기증 # 초산 예비소띠맘 예비맘 12주차 임신 일기 12주 1일 임신 일기 임신 다이어.. 2020. 9. 5.
임신 12주 0일 - 1차 기형아 검사 으어어어 한번 날려먹고 다시 쓴다 ㅠㅠ 티스토리.. 부들부들 드디어 12주차! 오늘은 1차 기형아 검사가 있는 날. 거의 3주만에 얼만큼 컸는지 보러 간다. 아직 태동이 없으니 잘 있는지 너무 궁금한데 그나마 아랫배가 조금씩 불러오는걸로 잘 있나보다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구석에 불안한 마음이 있긴 했다. 9시 예약이라 일찌감치 준비해서 졸린 눈 부비면서 병원에 도착했더니 정밀초음파실로 안내를 받았다. 처음으로 배 초음파를 했는데 누워서 초음파 기계를 배에 대기 직전까지 걱정을 했다. 혹시나 아기 상태가 안좋으면 어쩌지.. 하면서 근데 꼼지락거리는 모습을 보고 안심을 했다. 쿵쾅거리는 심장 박동을 들으니 더 안심...ㅎㅎ 조용히 잘 지내고 있었구나 :) 심지어 뱃속이 좁은건지, 그냥 신이 나는건지 .. 2020. 9. 4.
임신 11주 6일 - 걱정과 기대감으로 드디어 내일이 병원가는날! 이렇게 병원가는날을 손꼽아 기다린 적이 있던가.. 아기 잘 있는지도 보고, 1차 기형아 검사, 정밀초음파, 외과 진료까지 내일 매우 바쁠 것 같다. 외과 진료는 갑상선 항진증때문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약을 먹어야 하는지 보는건데 약 안먹어도 괜찮으면 좋겠다. 요새 체중 감소도 정체기고, 확 덥진 않던데.. 정상 범위였으면 좋겠다. 불안하면서도 기대되고, 잘있을까 얼만큼 컸을까 성별추측이 조금은 될까.. 1차 기형아 검사는 통과해야할텐데.. 얼굴 잘보여주려나? 다리 사이도 잘 보여주려나? 별별 걱정과 기대감에 빨리 내일이 왔으면 좋겠다. 저녁엔 맘스터치 햄버거 세트를 시켜먹었는데 반밖에 못먹고 감자튀김 조금이랑 김떡만 떡 2개 먹고 콜라 첫 한모금이 진짜 맛있었다. 평소 콜라 .. 2020. 9. 3.
임신 11주 5일 - 하이베베 살까 말까 어제 일기ㅋㅋ 그저께랑 어제는 종일 울렁거렸고, 그나마 어젠 오전에 기력이 나서 좀 움직였다. 저녁때 다시 울렁거려서 밥 조금 먹고 또 누워있었다. 밥 세술이 한계인지.. 한입 더먹자고 네번째 숟가락 입에 넣고서 밥냄새가 역하게 느껴져서 토할뻔했다. 얼른 뱉고 입헹구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ㅜㅠ 아 진짜 별스럽다ㅜㅠ 밤에 12시~2시 자기전이 차라리 덜울렁거리는것 같다. 아기가 잘 있나 걱정될때마다 하이베베라는 태아 심박수 측정기를 사야하나... 고민이 많이 된다. 매주 초음파를 보러갈 수도 없고 걱정은 되고.. 그런 얘길 신랑한테 하면 내 배에 귀를 대보며 아기 잘 있다고한다고 걱정말라고 하는데 콩깍지가 언제 벗겨질건지ㅋㅋ그럴때마다 귀엽다. 우리가 인연이면 만나겠지...하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2020. 9. 3.
임신 11주 4일 - 입덧의 변화 (참고로 5주부터 입덧약 복용중) ​ 5주부터 입덧 시작해서 현재 11주 4일인데 여전히 입덧이 있다. 다만 패턴이 변한것 같아서 기록해본다. 5~6주 : 슬슬 비주얼과 냄새에 예민해져가면서 울렁거림보다는 웩웩하는 헛구역질이 심했는데 점차 울렁거림이 심해져갔다. 7~9주 : 입덧의 절정ㅠㅠ (심한 울렁거림과 구토ㅠㅠ) 입덧약 안먹으면 종일 물만 먹어도 토하고 수액맞는 지경까지 감. 하루종일 울렁거리고 메스껍고 미식거리고 겨우 잠들어야 잊혀지고 새벽에 잠깐 깨도 울렁거림ㅜㅜ 몸무게가 점점 빠져서 -5kg 달성.. 10~11주 : 입덧이 시시각각 변함. 좀 덜울렁거린다 싶으면 또 많이 울렁거리고 개인적으로는 오전엔 덜하고 저녁무렵 심해짐.​ 오전엔 거의 안울렁거리거나 조금밖에 안울렁거리고 한4시쯤부터 잠자기..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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