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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985

22개월 아기 발달사항 (행동 발달, 언어 발달) 행동 발달 혼내거나 뭐라고 하면 인상을 쓰거나 눈을 내리깐다거나 위로 째려보는 행동을 보인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낯선 사람, 자주 못본 친척들과 마주치면 손으로 눈을 가리거나 피하거나 숨는다. 낯가림인듯.. 며칠 같이 있으면서 시간이 좀 지나도 약간은 그런 행동을 보인다. 퍼즐을 맞추려고 노력은 하지만, 가장 쉬운 것 1개 외에는 못맞춘다. 역시 아직 무리인듯.. 여전히 까꿍놀이를 매우 좋아하고, 이불 속으로 들어가 숨거나 옷을 뒤집어 쓰고 숨는걸 좋아한다. "나나 어디있지? 여기있네~ 엄마 어디있지? 여기있네" 처럼 말도 같이 하면서 논다. 인형을 좋아하고, 인형을 흔들며 말을 해주는걸 좋아해서 인형들을 가지고 와서 놀아달라고 할 때도 많다. 노래에 맞춰서.. 2023. 1. 26.
임신 8주 0일 - 설연휴 냄새 공격과 파워 입덧 21일~25일 - 설연휴로 양가 방문, 시동생집 방문 설연휴는 냄새 공격으로 인한 괴로움의 연속이었다. 음식이 빠질 수 없는 명절이니 당연히 그러려니 했지만 그래도 많이 괴로웠다. 특히 고기 냄새랑 생선 냄새, 김치 냄새가 너무 싫어서 헛구역질을 많이 했다. 기운도 없고, 머리도 아프고, 속은 뒤집어진 것처럼 울렁거려서 겨우 밥 몇술을 국에 말아먹고 말았다. 내내 그렇게 먹고 틈틈이 과일 몇 조각이나 과자 조금 먹고.. 뭘 먹어도 조금만 먹으면 울렁거려서 못먹겠다. 첫째 때에 비하면 울렁거림이 절반 수준으로 약하고, 먹는 양도 조금 더 먹는 것 같은데도 힘든건 매한가지인 것 같다. 빨리 입덧이 끝나면 좋겠다 ㅠㅠ 입덧이 심하니 양쪽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거의 누워만 있었는데 그렇다고 아예 활동을 안한 .. 2023. 1. 25.
임신 7주 2일 - 임산부 갑상선 항진증 어제부터 감기가 너무 심해졌다. 콧물, 가래가 덩어리져서 찐득하고 노랗게 나오는데 잘 풀어지거나 뱉어지지도 않고 코나 목에 걸려서 잘 움직이지 않는다. 기침은 괜찮다가 밤에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잘 때 특히 많이 나오는데 밤새 잠도 못자고 자꾸 깨서 발작적으로 기침을 했다. 자다 깨다 많이 반복해서 너무 피곤하다 ㅠㅠ 기침을 너무 많이 해서 배가 아픈데 뱃속 아기는 괜찮은지 모르겠다. 괜찮겠지? ㅠㅠ 잠도 못자고 발작적으로 하는 기침이 너무 괴로워서 안되겠다 싶어서 산부인과에서 처방받았던 감기약을 먹으려고 하는데 찾아보니 영.. 완전히 무해한 약도 아니고, 임산부 투여에 신중해야 하는 약들이어서 불안해서 결국 먹지 않았다. 괴롭고 피곤해도 존버...ㅜㅜ 한 3일 입덧이 많이 좋아져서 살것 같았는데 오.. 2023. 1. 20.
임신 7주 0일 - 입덧이 줄었다 어제, 오늘 입덧이 절반 이하로 줄었다. 이정도면 너무나 살 것 같다. 괜찮다가 미식미식 울렁울렁하다가 또 괜찮고, 별로 안울렁거리다가 또 울렁거리고 그랬다. 눈만 뜨면 울렁거리던 며칠전에 비해 확실히 나아졌다. 그래도 싫은 냄새에는 어김없이 헛구역질을 여러 번 한다ㅜㅜ 입덧이 줄어드니 먹는 양도 약간 늘었다. 살이 빠져야 할 시기에 정체되어 있는 느낌... 큰일이다. 입덧으로 확 빠지고 시작해야 10kg이 늘어도 제자리일텐데 큰일이다. 오늘의 임신 증상 : 입덧, 헛구역질, 양치덧, 기운없음 - 첫째 나나 육아일기 - 어제는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가래가 많이 끓고 기침도 많이 해서 어린이집 안보냈는데 약먹고나니 약기운 때문인지 심하게 하지 않았다. 이정도면 보내도 됐었는데? 싶었다. 오늘도 가래가 많고 .. 2023. 1. 18.
임신 6주 5일 - 심장소리, 난황 확인.. 감기, 열 첫째 나나의 편도선염이 기침, 가래로 나타났다. 가래가 특히 심해서 뱉지도 못하니 종종 짜증내며 운다. 자다가도ㅜㅜ 그냥 두기엔 가래가 심하니까 엄마있을때 얼른 같이 병원에 다녀왔다. 약 처방받고 점심,저녁 2번 먹였는데 큰 효과가 있는것 같지는 않다. 있는데 잘 못느끼는 것인가ㅎㅎ 어제부터 목이 좀 붓는다싶었는데 나나의 감기가 옮았는지 오늘은 컨디션이 많이 안좋다가 점심쯤부터 열이 나기시작했다. 으슬으슬함을 넘어서 추웠다. 콧물, 가래, 기침, 재채기 다 있는데 가래가 좀더 심했다. 으슬으슬한게 심해서 체온을 재니 38.3도까지 찍은걸보고 병원각이다 했다. 평소에 열도 잘안나고, 심지어 코로나 걸렸을 때도 미열수준이다가 말았는데 고작 감기 따위에 열이라니.. 임산부의 면역력이란...ㅜㅜ 열이 나면 태아.. 2023. 1. 17.
임신 6주 4일 - 임밍아웃 요새 포스팅이 뜸하던 것이 여러 이유가 있으나 그 중에 하나가 입덧이었다. 둘째는 입덧을 안하는 행운이 올지도! 하던 기대감은 와장창... 그냥뭐 정직하게 5주차부터 입덧 천국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는.. 첫째 입덧 때보다는 3분의2 수준이라 입덧약 없이 버틸만 하다는 것. 그래도 자는 시간 빼곤 내내 울렁거려서 아주 삶의 질이 나락이다. 울렁거림 외에 헛구역질, 두통, 기력없음, 가슴 통증, 양치덧 등의 임신증상을 보이고 있다. 냄새는 첫째 때와는 싫고 좋은 양상이 약간 다른데.. 쓰잘데기 없는 tmi ㅋㅋ 첫째 : 온갖냄새 다싫음, 고추양념 다싫음, 밥 냄새 싫음, 고기냄새 싫음, 아몬드브리즈 초코로 버팀, 과일 특히 복숭아 개좋음, 우유 개좋음(집에 우유가 끊이지않음), 끼니마다 밥 한두.. 2023. 1. 16.
22개월 아기 장염 8일차, 편도염 4일차 어제까지 항생제 3일 복용 끝. 편도염은 거의 나은게 아닐까싶게 아기가 목이 아프다고도 안하고, 다른 부위도 특별한 통증 호소가 없었다. 장염은 아직 완전히 나은것 같지는 않다. 방귀 뀌면서 변을 살짝 지리기도 하고, 대변 상태도 질게 한 밀가루반죽 같다. 차차 회복되어가고 있는 것 같지만 조심해서 먹이고 있다. 오늘에서야 입맛이 조금 도는지 먹는 양이 전처럼 늘었다. 이것저것 먹고싶다고 하는게 많아졌고 한두입씩이지만 먹고싶다고하면 챙겨주었다. 씹다 뱉거나 물고댕기지 않으면 더 좋을텐데ㅜㅜ.. 한 이틀 더 집에서 쉬게 할까 어린이집을 보낼까.. 컨디션은 정상적인것 같은데 몸은 약해진 상태니까 다른 바이러스나 균에 노출되는 환경은 피하게 하고싶다. 근데 또 집에 있으면 서로 힘든게 문제😂 일주일 내내 병간.. 2023. 1. 16.
아이 장염 6일차, 편도선염 2일차 21개월 27일. 새벽 2시반 쯤, 아기가 갑자기 깨서 구토를 했다. 헛구역질처럼 할때 내려가라고 안아서 등을 토닥여줬는데 그대로 토해서 내 등짝이랑 이불에 다 묻었다. 울컥 많이 해서 그냥 닦을 정도가 아니어서 싹다 빨기 위해 걷어두었다. 우는걸 좀 진정시키고 옷갈아입고 정리해야되서 눕혀두니 다시 잠들었다. 밥이나 분유는 잘 안먹고, 다른 간식 같은걸 먹어도 씹다 뱉는데 밤에 자기 직전까지 조금씩 먹은게 장염으로 소화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부담이었는지, 장염 증상이 남아있던건지... 꽤 많이 토했다. 옷 갈아입고 이불과 요를 갈고 아기 상태 체크 하며 열을 재니 37.8도. 편도선염으로 인한 열이 오를 것 같아서 걱정하다가 일단 자자! 하고 잤다. 3시반쯤 일어나서 맘마 달라길래 토를 많이 한것 때문에 .. 2023. 1. 13.
아이 장염 5일차, 편도선염 (고열, 인후통 등) 21개월 26일. 새벽 4시경 잠에서 깨서 맘마 달라길래 같이 거실나가려는데 아기가 눈이 아프다고 울며 쓰러졌다. 평소에도 이앓이때문에 눈이랑 머리가 아프다곤하는데 몇걸음 안걷고 옆으로 쓰러질 정도로 아프다고 한적이 없어서 이상하다 했다. 달래서 분유 주고 상태를 보니 열이 났다. 39.2도. 갑자기 왜 고열이 나지? 분유도 조금 먹고 안먹고 눈, 머리, 가슴을 가리키며 아프다고 울었다. 이게 무슨일인지 고열에 여기저기 아프다하니 큰병인가, 바이러스 감염증인가 별별 생각이 다들었지만 응급실을 가기에는 심각한 상태도 아니어서 일단 맥시부펜을 먹였다. 계속 아프다고 울긴했는데 잘 달래서 분유 좀더 먹게 하고 재웠는데 한참 있다가 약기운이 돌 무렵에 겨우 잠들었다. 약을 먹어서인지 아프다는 얘기도 안하고 울지.. 2023. 1. 12.
21개월 아기 장염 3일차 21개월 24일. 한 일주일 전부터 낮잠, 밤잠 기록마저도 이제 하지 않는다. 드디어 베이비타임 어플의 할일도 끝났구나 ㅎㅎㅎ 굳이 기록하지 않아도 규칙적이게 된지 오래되었지만, 이앓이때문에 새벽에 깨서 분유를 먹고 자는 경우가 잦아져서 그걸 기록했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기록안하고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고 있다. 매일 비슷하니까 기록이 귀찮기도 하고 ㅋㅋ 장염으로 병원에 다녀온 날이 일요일인데 그날 낮부터 설사를 시작하더니 월요일 낮까지 설사가 엄청 잦았다. 한 10번 가까이 한 것 같다. 아무래도 안되겠어서 낮잠 깨자마자 준비해서 병원에 가서 지사제를 처방받고, 약이 얼마 안남아서 그것도 추가로 처방받았다. 아기들은 장염에 걸리면 설사가 잘 안잡힌다던데 그럴 것 같다ㅜㅜ.. 약 덕분인지 오늘은 설사를 .. 2023.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