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각981

32개월 아기 - 밤기저귀, 대변 기저귀 못뗀 아이... 대변 가리기 연습중 11월 13일 월요일 (32개월 / 79일 아기) 둘째 백일떡 예약 완료. 25개를 할까 50개를 할까 계속 고민하다가 일단 25개로.. 근데 좀 적은 것 같기도 하고.. 50개 하면 좀 많은 것 같고... 애매하다. 좀더 고민해보다가 50개로 바꾸든지 해야겠다. 둘째 기저귀 핫딜 떠서 기저귀 사면서 나나꺼도 사려고 했더니 엄마가 계속 나나의 대변 기저귀, 밤 기저귀 빨리 떼라고 난리... 엄마 말로는 대변 기저귀는 기저귀 없다고 하고, 울고불고해도 기저귀 안주고 지가 마려우면 싸게 되어있다고 그러고. 밤 기저귀는 그냥 자는 애 깨워서 쉬 하라고 하면 한다고 그런다. 둘다 강제적인 방법이 아닐 수 없는데 하도 뭐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떼려고 했던 내 방법이 잘못된건가 싶다. 워낙에 니 방법은 틀렸다고 비.. 2023. 11. 15.
78일 아기 - 출산 후 각종 통증, 다이어트 11월 12일 일요일 (32개월 / 78일 아기) 나나는 코 푸는 횟수가 약간 줄었지만 신경 못써주면 누런 콧물을 찔끔 흘리고 있다. 둘째는 코 그렁거리는게 줄었고 콧물 빼주는 횟수도 줄었다. 약이 효과가 있는 모양이다. 콧물 양도 약간 줄었다. 3시반~4시 즈음.. 새벽에 한번 콧물을 빼줬어야 했는데 오늘은 빼주지 않아도 그렁거리지 않고 잘 자고 있다. 둘째 아기는 8시에 분유 먹고(심지어 90밖에 안먹음), 9시 10분쯤 잠들어서 3시 40분까지 잤다. 분유 기록을 보니 8시간 만에 먹는다;; 잠은 7시간 통잠 잤다는 소리.. 이제 80일 즈음인데 벌써 7시간은 자다니 기특하다ㅜㅜ 맘마 120ml 먹고 잠들었는데 분유량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분유 정체기가 이렇게 오래가나 싶다. 더 적게 먹던 나나.. 2023. 11. 13.
32개월 아기 - 에버랜드 로스트밸리 / 온가족이 콧물 감기 11월 10일 금요일 (32개월 / 76일 아기) 남편이랑 나나는 한 3일 전부터 콧물 감기였고, 나랑 둘째는 그후로 옮은건지 콧물 감기가 시작되었다. 둘째 아기는 전날 밤부터 콧물이 좀 많아졌다 싶었는데 새벽에 콧물 그릉거려서 자꾸 깨고 잠도 잘 못잤다ㅜㅜ 좀더 지켜보다가 심해지면 병원에 데려가야할 것 같다. 남편이 ㅋㅋ 엄마랑 나랑 나나랑 에버랜드 보내버리려고(?) 하다가 본인이 가게 된 ㅋㅋ 에버랜드의 날. 나는 왜...ㅜㅜ... 아직 15분만 서 있어도 무릎 쑤시는데 말이지 ㅠㅠ 엄마한테 둘째 아기 맡기고 시쯤 에버랜드로 출발. (7시반에 나가려고 했던건 비밀) 에버랜드는 거의 뭐 10년 만에 가는건데 무슨 스마트 줄서기도 생기고 사람은 또 왜 그렇게 많은건지... 사람이 이렇게 많은걸 본적이 없.. 2023. 11. 12.
32개월 아기 - 또 콧물 감기, 어린이집 상담 32개월 아기 / 나나 나나는 누런 콧물이 매우 많아져서 아침에 병원에 다녀왔다. 선생님이 보시더니 콧물이 뒤로 넘어가고 있다고ㅜㅜ 오래갈 것 같다면서.. 처방약을 먹다가 심해지면 다시 오라고 했다. 좀만 더 심해지면 항생제 먹어야 할 것 같지만 일단 일반약부터 먹어도 되는 수준인가보다. 오늘은 다행히 대기는 별로 없어서 금방 진료받고 어린이집에 갈 수 있었다. 어린이집 상담하는 날이어서 오후에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왔는데 어린이집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이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유아 자위, 뜻대로 안되면 울고불고 하는 것, 깨물기, 물건 던지기, 뒤로 넘어가기, 대변을 아직 기저귀에 싸는 것' 정도가 고민거리인데 일단 유아 자위는 시간이 약이다. [리뷰, 정보] - 유아 자위 이유, 시기별 원인별 .. 2023. 11. 8.
72일 아기 - 고환에 습진 피부염 발진이 생겼다 11월 5일 일요일 (71일 아기) 전날 많이 자서 그랬는지 비교적 잠을 적게 자고 깨어있는 시간이 많았다. 대신에 밤에 누나 잘 즈음에 잠들어서 누나 일어날 즈음에 일어났다. 기특하다ㅎㅎ 나나 데리고 어디 나갈까 했는데 비가 많이 와서 나가지 않았다. 근데 오후에 개서 나갈걸 그랬나 했다. 저녁부터 비가 다시 내리면서 바람이 많이 불기 시작했다. 나나가 아침부터 울고불고.. 좀 많이 울었다. 엄빠 멘붕..ㅜㅜ 간밤에 자면서 약간 기침하고 목소리도 살짝 변해있던데 감기 기운이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전날 저녁밥 시원찮게 먹고 간식을 안먹여서 배가 많이 고파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일어나서 밥 준비하는 내내 거의 계속 울어서 정신이 없었다. 아기 잘 때 일기 쓰다가 아기가 깨서 나중에 써야지 하고 .. 2023. 11. 7.
70일 아기 - 날이 흐려서 잠을 많이 자는 듯 둘째 아기가 오늘은 날이 흐려서 그런지 노는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짧았고, 낮잠을 길게 많이 잤다. 1시간~1시간반 정도 깨어서 놀다가 다시 한참 자고, 또 배고플때 잠깐 깨서 먹고 자고.. 오늘은 거의 신생아급이었다. 밤잠을 못자는게 아닌가 싶게 낮잠을 많이 잤는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자고 있다. 새벽 4~5시쯤부터가 항상 고비인 것 같다. 너무 선잠 자고 자주 깨고 해서 ㅠㅠ.. 그래도 오늘은 잠투정이 별로 많지 않았다. 나나는 넘치는 에너지로 돌아다니고 뛰고 놀고.. 내가 같이 잡으러다니면서 뛰어줬는데 꽤 많이 놀아줬음에도 또 해달라고 해서 절레절레;;; 잠투정하면서 선잠자는 둘째 아기를 안고 같이 뛰어다녔는데 6kg 아기를 안고 뛰어다녀도 임신 기간보다 훨씬 몸이 가볍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소.. 2023. 11. 5.
69일 아기 - 밤잠시간이 줄고 잠투정이 심해졌다 11월 1일 수요일 (67일 아기)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폴리오 + Hib(뇌수막염),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접종을 하고서 접종열이 났었는데 새벽에 38도까지 찍기는 했으나 열이 더 오르지는 않았고, 오전까지 37.7~37.8도 왔다갔다 하다가 오후에는 완전히 열이 내렸다. 나나처럼 열이 많이 오를까봐 약간의 긴장을 하고 있었으나 다행이었다. 나나는 폐구균 백신 맞을 때마다 38.5도 넘어가서 매번 해열제를 먹였었는데 한 배에 나왔어도 이렇게 다르구나 ㅎㅎ 새벽에는 컨디션이 많이 안좋은지 40ml 먹고 안먹는다고 버텨서 그냥 재웠다. 요새 계속 1회 수유량이 80~120ml 정도고, 총량은 500~600대가 나온다. 분유 정체기인지, 원래 이렇게 적게 먹는 기간인지, 원더윅스인지, 속이 안좋.. 2023. 11. 4.
66일 아기 - 펜탁심, 폐구균, 로타바이러스 등 2개월 예방접종 2개월 아기 접종 펜탁심 -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 폴리오 + Hib(뇌수막염) 폐렴구균 로타바이러스 오늘은 생후 두달이 되어 예방접종을 하는 날이다. 지난 금요일이었는데 다음날 50일 촬영에 피차 부담이 될 것 같아서 미루었던 것이다. 혼합백신 포함 한꺼번에 5종류를 맞는거라서 아기 몸에 부담이 가지 않을까하고 좀 나눠서 맞으려고 여쭤보니 의사쌤은 7개까지 맞아도 괜찮다며;;; 접종 스케줄이 있으니 그냥 일괄로 맞으라고 하셨다. 아니 내가 나눠맞히고 싶다는데ㅜㅜ... 평소에 잘봐주시는 의사쌤이지만 처음으로 약간의 불만이 생겼다. 나중에 mmr만 주의해서 미뤄야겠구만.. 오전에 거의 안자서 헤롱헤롱한 둘째는 병원에 도착해서도 자고 있었는데 자는 애 갑자기 주사 놓으면 놀랄테니 깨워서 양쪽 허벅지.. 2023. 11. 1.
64일 아기 - 원더윅스인가 배앓이인가.. 수유량이 많이 줄었다 10월 28일 토요일 (63일 아기) 오전은 어떻게 저떻게 남편이랑 버티고, 오후에는 엄마가 와주었다. 둘째 50일 촬영이 있는 날이었는데 산부인과 연계하여 서비스로 찍어준다고 예약을 잡아두었다. 첫째 때도 만삭, 신생아, 50일 촬영 해준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패스하고, 둘째 때는 만삭촬영도 귀찮아서 안가고 ㅋㅋㅋ 신생아 촬영은 신생아실에서 한컷 찍은걸 받았고, 50일 촬영도 패스할까 했는데 남편이 육아에 치이다보니 안찍어줘서 ㅋㅋㅋㅋ 겸사겸사 스튜디오 가서 찍기로 했다. 상술인걸 알지만, 원본 구입할 때 돈이 든다는 것도 알지만 셀프로 찍기 힘든 가족사진도 찍어준다고 하니까 결제할 생각도 조금 가지고서 갔다 ㅎㅎ 도착해서 테마 3가지와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어찌나 다들 후드리뚝딱 빠르게 찍던지.. .. 2023. 10. 30.
62일 아기 - 새마을금고에서 깡총적금과 아기통장 개설 10월 26일 목요일 (61일 아기) 요새는 어제 일도 기억이 잘 안난다. 전날 일기 쓰려니 기억 안남;;; 출산 후부터 왼쪽 팔꿈치 주변 근육들이 다 아파서 힘이 안들어가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무려 두달을 이럴 수 있나 싶다. 딱히 다친 적도 없는데 정형외과를 가봐야 하나.. 한의원을 가봐야 하나.. 엄마가 애기를 봐주고 있기는 하지만 한번 나가기도 부담스러워서 지켜보는 중인데 계속 아파서 좀 걱정이 된다. 둘째 콧물은 여전히 양도 좀 많고.. 그릉그릉 소리가 잦다. 수시로 콧물을 빼주고 있는데 하도 코뻥을 해줘서 콧구멍이 넓어진 것 같다. 쪼끄만 녀석이 콧구멍도 작고 콧물은 많고 얼마나 힘들까 ㅜㅜ 코뻥으로 뚫어줄 때마다 울어서 미안하다ㅜㅜ.. 콧물 때문인지 원더윅스인지.. 분유를 60~80ml .. 2023.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