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생각983

자궁수축과 배뭉침의 느낌 차이, 조기진통의 위험성 평소에 배뭉침이 잦은 임산부라면 주의해야할 자궁수축과 배뭉침의 느낌 차이!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해주세요) 단순 배뭉침으론 병원에 가도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자궁수축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특히, 규칙적 반복적 자궁수축으로 인해 조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배뭉침과 자궁수축의 차이, 언제 병원에 가야하는지를 잘 알아두고 증상이 있을때 빠르게 대처 할 수 있어야 한다. 자궁수축과 조기진통때문에 입원하였다가 며칠전에 퇴원한 사람으로서ㅜㅜ 나와 비슷한 증상, 비슷한 상황에 놓인 임산부들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정리해본다.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서 배뭉침이 잦아서 병원에 가야하나.. 싶을때마다 갔다가 별이상없다는 소리를 2번 듣고, 그냥 배뭉침이 심한거겠지..설마..하며 간 3번째에 자궁수축이라 당장입원.. 2023. 10. 13.
46일 아기 - 출산후 산후조리 손목이 너덜너덜 점심쯤에 어머님이 오셔서 아기를 봐주셔서 (남편 대타 ㅋ) 남편은 묵은 여러가지 할일들을 했다. 새로산 공기청정기, 가습기, 공기살균기 3종 세트 언박싱하고 아기들 방에 설치하고, 개인 볼일 조금 본듯. 나도 완전히 쉬진 못했지만 틈틈이 조금씩 쉴 수 있었다. 다 그렇진 않겠지만, 둘째 낳고나면 산후조리를 잘 못한다더니 정말 그러하다. 첫째가 엄마한테 매달리거나 다른 사람 손길은 싫다고, 엄마보고 해달라고 하는게 많다보니 손목이 너덜너덜한 느낌이 든다. 남편이랑 나눠서 하고 있지만 집안일도 해야 하고, 새벽에 깨서 둘째 돌보는 것도 손목에 무리가 가고... 손목 뿐만이 아니라 왼쪽은 발목, 무릎, 팔꿈치랑 팔꿈치 근육까지 아프다. 팔꿈치가 아프다보니 왼쪽 팔로 힘쓰는건 거의 못하고 있다. 산후 2~3주는.. 2023. 10. 12.
45일 아기 - 분유 먹을때마다 숨막혀하는 아기.. 젖꼭지 문제인가 10월 9일 월요일 (44일 아기) 닥터브라운 내로우넥에서 와이드넥 옵션스 플러스로 바꾸고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를 사용하니 공기를 마시면서 힘들어하는게 좀 없어진 것 같긴 한데 여전히 분유를 먹으며 숨막혀한다. 숨막히니 짜증내며 울면서 먹기도 한다. 코가 막혀서 그런가보다 하고 코세척도 해줘봤는데 효과가 있나 싶더니 또 그대로고.. 나오는 분유양이 적어서 빨리 빨다보니 숨이 안쉬어져서 그런가 하면서 사이즈를 올려서 모유실감 젖꼭지 M으로 주문했다. (다음날 남편이 노하우 발견함. 좀 뗐다가 숨 고르게 하고 먹이면 훨씬 덜하다고... 급히 먹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함) 나나가 아기일 때에도 요맘때 젖꼭지로 고생을 좀 했는데 또 반복하고 있는 느낌...ㅎㅎ... 10월 10일 화요일 (45일 아기) 연휴 .. 2023. 10. 11.
42일 아기 - 남편의 출산휴가, 첫째도 둘째도 너무 예쁘다 명절 연휴 이후로 엄마는 개인 볼일로 바빠서 못도와주고 ㅎㅎ 남편이 출산휴가답게 애들 돌보고 집안일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산후도우미 기간이 끝나자마자 '도우미 아줌마 있을때가 좋았다'라고 하니까 자기가 훈줌마가 되어준다고 하더니 ㅎㅎ 한 3~4일 나름대로 부지런히 훈줌마가 되어주고 있다. 엄청 부지런히 마음에 들게 하지는 못해도 ㅎㅎ 틈틈이 설거지 쌓이면 설거지하고, 청소기도 밀고, 빨래도 널고, 쓰레기 정리도 하고.. 물론 애들도 잘 봐주고.. 나름대로는 열심히 하고 있다. 나나 / 30개월 아기 코감기가 더 심해져서ㅜㅜ 누렇고 끈적하게 나오고 있다. 내일 아침에 병원갈 예정.. 하도 감기에 자주 걸리니 남편이 공기살균기인가 뭔가를 찾아보다가 첫만남이용권으로 구입했다. 면역력 올리려면 장건.. 2023. 10. 8.
41일 아기 - 둘째는 순하다며.... 육아의 매운맛 명절 연휴는 시어머님의 도움으로 어떻게 버텨졌고, 평일은 나나가 어린이집에 가니 또 어떻게 버텨졌는데 주말이 매우 힘들다. 애들 둘 육아가 쉽지 않구나...^^.... 나나가 있는 아침시간, 저녁시간이 전쟁통이 따로 없는데 그나마 둘째가 자고 있으면 다행이고, 둘째가 요구하는 바가 있으면 삽시간에 전쟁통이 된다. 다들 둘째는 순할거라고 했는데 어디가 순하냐능...ㅜㅜ.... 아직까지는 그냥 뭐 첫째의 남자버전 느낌... 나나가 어제 계속 예방주사 맞은 팔뚝이 아프다고 틈틈이 울더니만, 맞은쪽 팔이 빨갛게 부어있다고 어린이집에서 연락이 왔다. 분명히 전에 폐구균 맞았을 때에도 맞은 부위가 부은 적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괜찮다고 했던 기억이 있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걱정하시길래 소아과에 전화했더니 괜찮다고 한.. 2023. 10. 7.
생후 40일 아기 - 단두증... 니노필로우 구입 고민중 10월 4일 수요일 (생후 39일 아기) 한 일주일~열흘 전부터 둘째가 분유 먹을 때마다 짜증내거나 울곤 한다. 분유 양이 적게 나와서 짜증이 난다거나 아니면 입이 커졌는데 젖꼭지가 작아서 성에 안차서거나.. 후자의 경우가 아닐까 추측중이다. 하필 일주일 명절 연휴에 배송 안되는 날짜까지 하면 거의 열흘을 배송이 안되는지라 좀더 큰 더블하트 모유실감 젖꼭지를 시켰는데 이제서야 배송출발...ㅜㅜ 모유실감 젖꼭지가 도착할 때까지 존버해야한다. 하필 쿠팡에도 없어서..ㅜㅜ 아기가 하루하루 얼굴이 달라보일 정도로 급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신생아 티는 진작에 벗었고.. 머리가 꽤 커져서 걱정했는데 둘레를 재보니 이상이 있는 정도는 아니고 평균이었는데 똑바로 누워서 자는걸 좋아하다보니 약간 단두증이 생기면서 .. 2023. 10. 6.
31일 아기 - BCG 피내용 접종, B형 간염 2차 접종, 영유아 검진, 태열 9월 27일 수요일 / 생후 31일 아기 BCG 피내용 접종, B형간염 2차 접종, 영유아 검진 완료. 키 53.8cm 몸무게 4.5kg 완분 1회 90~120ml / 수유텀 2시간반~3시간 예방접종을 연휴 끝나고 갈까 연휴 전에 갈까 고민하다가 아기 코가 그렁그렁한 것 때문에 빨리 물어보고 문제가 있으면 조취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아침까지 고민하다가 겸사겸사 예방접종과 영유아 검진을 받으러 가기로 했다. 콧물은 주말까진 누런색으로 나왔다가 엊그제부터 다시 맑은색으로 바뀌었다. 콧물색이 다시 맑은 색으로 바뀐걸보면 꼭 감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감기가 아니라고 하기엔 콧물 양이 조금 있었지만. 아무튼 그런 애매함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고 싶었다. 신생아만 예방접종 받고, 영유아검진 받는 곳이 따.. 2023. 9. 28.
29일 아기 - 출생신고, 기침 콧물 신생아 코막힘 9월 24일 금요일 / 생후 27일 아기 둘째 애기 주민번호 생긴 날! 두번째 출생신고인데도 준비가 미흡해서 남편이랑 같이 주민센터 갔다가 다시 집에 가서 놓고온걸 가지고 오고.. 개명한 이후로 통장을 쓸 일이 없어서 안바꿨는데 통장 사본이 필요해서 통장 바꾸러 은행도 다녀오고.. 간 김에 아기 통장도 살짝 알아봤는데 복잡해서;; 나중에 다시 가봐야겠다 싶고.. 둘다 등록기준지를 몰라서 초본 떼서 또 확인하고.. 애기 한자 한글자가 폰트탓인지 달라서 한참 또 이게 맞나 확인해보고.. 우여곡절 끝에 출생신고를 완료했다. 첫째 때는 남편 혼자 출생신고를 했는데 이번에는 나도 같이 와서 하니 뭔가 느낌이 뿌듯하고 새로웠다. 남편은 원스톱 시스템이 아니라 텐스톱 시스템이라며 ㅋㅋㅋ 여기저기 가라는 데가 많다고 .. 2023. 9. 25.
생후 24일 아기 - 폭풍 성장중, 산후마사지 마지막 ㅜㅜ 9월 18일 월요일 / 생후 23일 아기 첫째가 또 감기가 왔나보다. 콧물이 콸콸 나서 밤새 수십번을 깨서 울었다ㅜㅜ.. 일요일에 콧물이 좀 보여서 있는 약을 먹였는데도 밤엔 약빨이 떨어져서 그런지, 항생제가 아니라 그런지... 새벽에 계속 못자고 깨서 울어서 아침에 엄마 일어났을 시간 쯤에 연락해서 소아과 오픈런해달라고 했다. 나는 아기 때문에 못가고, 엄마가 데리고 갔다왔는데 콧물이 누렇고 뒤로 넘어가고 있어서 항생제를 써야한다고 했다. 증상이 심한 콧물, 재채기 말고는 딱히 없어서 등원은 가능했다. 콧물 감기에 못잔 것 치고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고, 낮에는 콧물 나서 닦아달라고 하는 것 외에 칭얼거림도 없었다. 다만 밤에는 일찍 졸려해서 8시부터 잘 준비를 해서 9시에 잠이 들었다. 근래 제일 일찍.. 2023. 9. 21.
동생 태어나고 질투 아닌 질투 / 감정 표현이 격해진 첫째 9월 12일 화 둘째가 태어나고부터는 나나가 아빠랑 안방에서 자는데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울면서 일어나서 나를 찾으러 오거나 안울더라도 마구 뛰어서 내가 있는 방으로 온다. 울면서 올때마다 안쓰럽...ㅜㅜ 오늘부터 산후도우미 관리사님이 새로 오셨다. 또 새로이 적응해야 하니 사람 만나는게 싫은 인프피로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애기도 잘 봐주시고, 기본적인 청소나 정리도 잘해주시고, 말 안했는데도 방마다 다 청소기 돌리시고, 물걸레 청소랑 열탕 소독까지 하셨다.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2번 정도 하심) 이전에 관리사님은 아침에 와서 딱 아기방, 거실만 청소하고는 종일 아기만 봤는데 이번 관리사님이 더 편하고 더 잘해주신다. 이전 관리사님이 음식을 너무ㅠㅠ 다 볶아서 만들어서 온집안에 냄새나고, 심지어 너무.. 2023. 9. 16.